{"title":"문학_시","description":"","products":[{"product_id":"9791170402183","title":"이해인의 햇빛 일기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 이해인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u003cbr\u003e\u003cbr\u003e『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이후 8년\u003cbr\u003e이해인 수녀 신작 시집 『이해인의 햇빛 일기』 출간\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수도자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따스한 사랑을 전해온 이해인 수녀가 8년 만에 전하는 신작 시집. ‘위로 시인’이자 ‘치유 시인’으로서 아픈 이들에게 건네는, 반짝이는 진주처럼 맑게 닦인 백 편의 시가 담겼다. 1부와 2부는 투병 중에도 나날이 써낸 신작 시만으로 엮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저마다 무슨 일인가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날을 샌 존재들에게”(황인숙 시인, 추천의 글) 시인은 작은 햇빛 한줄기로 가닿고자 한다. 때로 생경하고 낯선 고통 앞에서도 “아파도 외로워하진 않으리라” 결심하며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인의 맑고 고운 언어들이, 우리의 상처와 슬픔에도 “환한 꽃등”(「아픈 날의 일기 1」) 하나씩 밝혀줄 것이다. \u003cbr\u003e\u003cbr\u003e“이 시집의 제목을 ‘햇빛 일기’라고 한 것은 햇빛이야말로 생명과 희망의 상징이며 \u003cbr\u003e특히 아픈 이들에겐 햇빛 한줄기가 주는 기쁨이 너무도 크기 때문입니다.”\u003cbr\u003e- 시인의 말 중에서\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AvLOeMa8Nw?si=cT1UtAuzEliVJvYg\u0026amp;enablejsapi=1\" title=\"“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 『이해인의 햇빛 일기』 북트레일러\"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183\/i9791170402183.jpg\"\u003e\u003c\/div\u003e","brand":"열림원 - 이해인","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002979930417,"sku":"9791170402183","price":16.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70402183_1_036f44c1-2999-469b-8a74-c08ce3da90c1.jpg?v=1777193160"},{"product_id":"9791193153093","title":"오래 보고 싶었다 (내일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위로)","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나태주 시인의 시에 웹툰 작가 다홍의 스토리와 그림으로 \u003cbr\u003e내일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위로의 만화시집 출간!\u003cbr\u003e \u003cbr\u003e우리 시대 가장 따스한 시인으로 불리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에, 네이버웹툰 〈숲속의 담〉으로 화제를 모은 다홍 작가의 감성 충만한 창작 스토리와 그림이 어우러져 국내 최초로 만화시집『오래 보고 싶었다』가 출간되었다. 햇솜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모과차의 향기를 담은 듯한 나태주 시인의 시는 몽글몽글 구름처럼 포근하고 재기발랄한 감성이 뛰노는 다홍 웹툰 작가의 그림을 만나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했다.\u003cbr\u003e \u003cbr\u003e나태주 시인은 어린 시절 읽었던 만화들이 재미는 물론 마음에 위안을 주고 꿈을 주었다고 회상한다. 어른이 되어 시인 되고 어린 독자들을 만나면서 당신의 시를 만화책으로 내보고 싶은 소망이 ‘로망’이자 ‘버킷리스트’였다고...다홍 작가는 나태주 시인의 시 한편을 오래도록 바라보며 느끼는 시상과 만화시집의 따뜻한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자신이 처한 지친 일상에 소소하게 위로가 되었다고 말한다. \u003cbr\u003e \u003cbr\u003e만화시집『오래 보고 싶었다』의 시인 할아버지와 깜찍한 손녀 아영이 엮어 나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내일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위로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676\" height=\"380\" src=\"https:\/\/www.youtube.com\/embed\/-VDWIgb0shM?enablejsapi=1\" title='\"이렇게 말하면 10배 귀티나 보여요\" 시인이 추천하는 나이 들수록 품위 있는 대화법ㅣ책과사람 Ep. 14 나태주 시인 3부'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093\/i9791193153093.jpg\"\u003e\u003c\/div\u003e","brand":"더블북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81455884593,"sku":"9791193153093","price":17.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3153093_1.jpg?v=1761720848"},{"product_id":"9791192134505","title":"오늘의 시집 (김도담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오늘의 시집』\u003cbr\u003e\u003cbr\u003e 다양한 내용의 시편들을 엮은 책이다.\u003cbr\u003e 사랑 아픔 공상 관찰을 통해\u003cbr\u003e 짧지만 살아온 경험으로 오늘을 썼던.\u003cbr\u003e\u003cbr\u003e 즐겁게 보시라!\u003cbr\u003e\u003cbr\u003e 이 시집과  \u003cbr\u003e 눈 마주치신다면\u003cbr\u003e 연이라면 연.\u003cbr\u003e\u003cbr\u003e 페이지를 넘기다  \u003cbr\u003e 마음 한 켠에 미세한 미동이나 \u003cbr\u003e 옅은 미소가 은은히 퍼지길 바라며.\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505\/i9791192134505.jpg\"\u003e\u003c\/div\u003e","brand":"꿈공장플러스 - 김도담","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81376782641,"sku":"9791192134505","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2134505_1.jpg?v=1761718220"},{"product_id":"9791193499320","title":"그래도 좋아 (힘들어도 슬퍼도)","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누군가에게는 작은 희망이,\u003cbr\u003e누군가에게는 든든한 친구가,\u003cbr\u003e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세상이\u003cbr\u003e되어 주길 바라며 쓴 시\u003cbr\u003e\u003cbr\u003e세상은 때때로 다정하고 자주 무섭지만,\u003cbr\u003e그래도 희망은 여전히 어딘가에 존재하기에\u003cbr\u003e사람은 사랑을 할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마음이 모였을 때 비로소 따뜻해지는 삶을 위해 시를 썼다.\u003cbr\u003e펼치는 순간 동아줄보다 단단한 희망이 되어 주기도 하고,\u003cbr\u003e공허한 하루를 달래 주는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하며,\u003cbr\u003e여리고 깊은 근간을 건드려 아주 손쉽게\u003cbr\u003e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해 주기도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누구에게든 삶에 있어 긍정적인 지표가 되어 준다면\u003cbr\u003e그걸로도 이 시집은 사명을 다했다고 할 수 있겠다.\u003c\/div\u003e","brand":"북랩 - 김남웅","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81372457265,"sku":"9791193499320","price":12.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3499320_1.jpg?v=1761718172"},{"product_id":"9791157280292","title":"꽃을 보듯 너를 본다(100만 부 기념 에디션)(리커버:K) (나태주 시집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한국·일본·중국 100만 부 돌파 기념\u003cbr\u003e≪꽃을 보듯 너를 본다≫ 리커버 에디션 출간\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한국·일본·중국 100만 부 돌파를 기념한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만난다.\u003cbr\u003e\u003cbr\u003e《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출간 이후 오랫동안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시집이다. 짧고 맑은 언어로 사랑과 삶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하는 이 시집은 세대를 넘어 꾸준히 읽히며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집으로 자리매김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번 리커버 에디션의 표지는 일러스트레이터 박혜 작가가 새롭게 작업해 의미를 더했다. 시집이 지닌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섬세한 그림으로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상의 즐거움을 전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특히 이번 판에는 나태주 시인이 직접 쓴 감사 인사가 새롭게 수록되었다. 나태주 시인은\u003cbr\u003e“제 이름으로 세상에 나간 시집 한 권이 100만 권이나 독자들 손에 들어갔다니 이보다 더 귀하고 무거운 축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라며 독자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을 되돌아본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번 리커버 에디션은 100만 독자에게 보내는 나태주 시인의 감사 편지이자,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시집을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는 특별한 기념판이 될 것이다.\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AYV1LRTgT8?enablejsapi=1\" title=\"나태주 시인이 시를 첨삭할 수 없는 이유 : 더 나은 글쓰기 [써드림 첨삭소]\"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292\/i9791157280292.jpg\"\u003e\u003c\/div\u003e","brand":"지혜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028078219569,"sku":"9791157280292","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7280292_1.jpg?v=1780555506"},{"product_id":"9791170400608","title":"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그래도, 그래도 말입니다.\u003cbr\u003e두 손에 아직도 시가 쥐어져 있으니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u003cbr\u003e\u003cbr\u003e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반짝이는 오늘 앞에 선 우리에게\u003cbr\u003e나태주 시인이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인사\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작고 사소해 보이는 주변의 모든 존재를 애정 가득한 눈으로 시에 담아온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신작시집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가 출간되었다.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반짝이는 오늘 앞에 선 우리에게 위로와 응원의 인사를 건네는 신작시 176편은 2020년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하루에 한 편, 또는 일주일에 한 편씩 눈앞에서 독자들을 만나는 마음으로 꾹꾹 눌러쓴 시들이다. 난데없이 닥쳐온 코로나19로 인해 “너나없이 고달픈” 시간을 보내는 때, “하루하루 피차의 안식과 평화, 자그만 행복을” 빌며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담아 매일 써 내려간 시들이다.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내일을 기다릴 수 있기를, 분명하게 빛나는 희망들이 이 시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참 멀리까지” 온 인생, “사막 같은 인생길 앞에서 막막하던 날들”을 지나고 시인은 “어린 날, 다시 젊은 날”의 아픔을 돌아본다. “가난하고, 춥고, 그립고, 안타깝고, 따분하”던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길”. “이제는 적막한 마음”으로, 지금 그 길 위에 서 있는 이들의 오늘을 격려하고자 한다. “지상에서의 힘들지만 아름답고 서러운” 날들 모두 “여전히 반짝이는 날이고 숨 가쁘도록 벅찬 날”이라고, 부디 “내일을 또 믿고 기대”하며 “우리 웃는 얼굴로 만나”자고, 시인은 명랑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었다. 1부 ‘그래도 괜찮아’는 오늘에 대한 감사와 내일에 대한 기대를, 2부 ‘너무 애쓰지 마라’는 인생이라는 고달픈 여행길에서 힘이 되어주는 ‘너’라는 존재들을, 3부 ‘지금도 좋아’는 이어령 선생, 동명 스님, 계룡산의 도예가 부부 등 시인이 삶에서 마주쳐온 이들에게 느꼈던 존중과 경의를, 4부 ‘천천히 가자’는 일상의 성찰과 따뜻한 세상을 위한 사랑의 실천을 이야기한다. 세계적인 중국 일러스트레이터 ‘오아물 루(Oamul lu)’가 표지 그림을 그렸다.\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651\" height=\"366\" src=\"https:\/\/www.youtube.com\/embed\/vpg48pcz_K4?enablejsapi=1\" title=\"『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시인 낭독 오디오북 출간!\"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608\/i9791170400608.jpg\"\u003e\u003c\/div\u003e","brand":"열림원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81241844017,"sku":"9791170400608","price":14.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70400608_1.jpg?v=1761712649"},{"product_id":"9788954698818","title":"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시인의 말, 그것은 마침표이자 유일한 고백\u003cbr\u003e문학동네시인선 001~199 시인의 말 모음집 『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문학동네시인선 200번을 기념하며 함께 펴내는 한정판 도서가 있다. 바로 시인선 001~199 시집의 ‘시인의 말’만을 묶은 책 『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 2010년 겨울 쓰인 최승호 시인의 ‘시인의 말’부터 2023년 한여름 한연희 시인이 쓴 ‘시인의 말’까지 한 권에 담았다. ‘시인의 말’은 많은 경우 시집의 맨 마지막에 쓰이는 글, 그러나 맨 앞에 놓이는 글이다. 시인과 독자가 처음 만나 인사 나누는 그 자리에 놓인 글이며 시인의 고백적 육성이 오롯이 담긴 글이기도 하다. 세월이 흐르고 계절이 무수히 반복되는 가운데 새겨진 그 마디들을 한데 모아놓으니 문학동네시인선의 과거와 현재가 여기 다 있다. 결국 시는 몸이자 정신이자 언어이자 생활이자 개인이자 공동체란 것을 ‘시인의 말’만을 모아 읽고도 알겠다. \u003cbr\u003e\u003cbr\u003e“아직은 뛰고 있는 차가운 심장을 위하여 아주 오래된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다”(허수경)는, “이렇게 모아놓은 조금은 낯선 낯익은 이야기가, 오래된 기도 같은 이야기가 다른 삶, 다른 세계를 상상하는 사람들과 손을 잡았으면 한다”(이문재)는 시인의 소망과 “나는 아주 투명하게 들여다보이고 싶다”(김복희)는, “아직 잠들지\/ 우리는 현실을 사냥해야 해”(문보영)라는, “종이가 찢어질 정도로 훌륭한 시를,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쓰고 싶었”(김언희)다는 시인의 의지와 “나와 나 사이에 흐르는 의심의 강이 있고\/ 건너갈 수 있는 날과\/ 건너갈 수 없는 날이 있었다”(박세미)는, “서로가 서로에게 난간이 되어주던\/ 이 벼랑이 참 좋았”(서윤후)다는, 그리고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박상수)라는 애틋한 고백까지. 지난 12년간 문학동네시인선을 아껴준 독자들에게 오래 남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u003c\/div\u003e","brand":"문학동네 - 최승호 외","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629955889,"sku":"9788954698818","price":4.6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4698818_1.jpg?v=1759086718"},{"product_id":"9788954698825","title":"우리를 세상의 끝으로","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시란 무엇인가’ ‘당신이 최근에 쓴 시는 무엇인가’ 50명의 시인이 답하다\u003cbr\u003e문학동네시인선 200 기념 티저 시집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문학동네시인선은 지난 2017년 12월 100번째 시집을 기념해 펴낸 ‘티저 시집’(『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의 독특한 형식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기존 시집의 대표작을 엮어 펴내는 것이 시인선 기념호의 통상적인 형식이었다면, ‘티저 시집’은 이름 그대로 앞으로 펴낼 시인들의 신작시를 엮은 ‘미리 보는 미래 시집’으로, 문학동네시인선이 그려나갈 ‘이다음 세계’를 담고 있다. 200번째 시집 역시 티저 형식을 유지하였다. 2023년에 등단한 신인부터 이제 막 첫 시집을 펴낸 시인은 물론, 시력 40년이 넘은 중진 시인까지, 앞으로 문학동네시인선에서 펴낼 시인 50명의 신작시가 이 한 권에 담겼다. \u003cbr\u003e\u003cbr\u003e강정, 강지혜, 고선경, 고영민, 권누리, 김근, 김선오, 김연덕, 김이듬, 류휘석, 박연준, 박철, 박형준, 변윤제, 성동혁, 손미, 신미나, 신이인, 안도현, 안태운, 안희연, 오은경, 유진목, 유형진, 이기리, 이선욱, 이설야, 이승희, 이영광, 이영은, 이영주, 이예진, 이은규, 이진우, 이혜미, 이훤, 임솔아, 임승유, 임유영, 장승리, 전동균, 전욱진, 정다연, 정한아, 조온윤, 조해주, 조혜은, 최지은, 한여진, 한정원. “이미 시인이 되어서가 아니라 매번 시인이 되기 위해서”(신형철) 시를 쓰는 이 이름들과 함께 문학동네시인선은 ‘세상의 끝’과 그 이후를 상상해보고자 한다.\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sAw-X_1femI?si=EJYe-8JnwhfTcyf_\u0026amp;enablejsapi=1\" title=\"[ENG] 당신에게 시란 무엇인가요?\"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brand":"문학동네 - 강정 외","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628088113,"sku":"9788954698825","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4698825_1.jpg?v=1759086499"},{"product_id":"9791157284368","title":"풀꽃 (나태주 대표 시선집 |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J.H CLASSIC 70권. 나태주 대표 시선집. 25년간 가장 사랑받은 광화문 교보문고 글판은 나태주 시인의 '풀꽃' 시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시인은 이 시집 〈풀꽃〉이 '풀꽃' 시의 성공을 기념하고 기뻐하기 위해서 만든 선시집 형태의 책이라고 말한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368\/i9791157284368.jpg\"\u003e\u003c\/div\u003e","brand":"지혜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30091360561,"sku":"9791157284368","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7284368_1.jpg?v=1770329062"},{"product_id":"9788932042107","title":"촉진하는 밤 (김소연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온갖 주의 사항들이 범람하는 밤에게 굴하지 않기”\u003cbr\u003e\u003cbr\u003e깊고 두텁게 덧칠된 밤의 풍경과 사유를 지나,\u003cbr\u003e끝나지 않는 끝이 계속되면서 끝을 향해 가는 시\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시인 김소연의 여섯번째 시집 『촉진하는 밤』이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589번째로 출간되었다. 전작 『i에게』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시집이자 1993년 『현대시사상』에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의 데뷔 30주년에 나오는 시집이라 특별함을 더한다. 전작에서 극에 달한 내면 풍경을 첨예하게 보여준 소문자 i가 또 한번 등장하는 이번 시집은 이 극단이 끝이 아님을, 이 내면의 풍경이 끝나지 않는 도정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핵심 이미지로 나타나는 것이 ‘밤’이다.    \u003cbr\u003e\u003cbr\u003e이번 시집에서 밤은 하나의 극점을 넘어, 일종의 경계선이 되는 것도 넘어, 어떤 거대한 지대를 향해 가는 끝의 의미를 품는다. 말 그대로 끝이 안 보이는 어떤 지대를 통과하면서 만날 수 있는 밤은 당연하게도 낮의 거짓말을 지우는 역할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많은 생각과 말이 돌아다니고 서성이는 광경으로 우리에게 온다. _김언, 해설 「끝에서 끝을 내다보는 밤」에서\u003c\/div\u003e","brand":"문학과지성사 - 김소연","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81181518129,"sku":"9788932042107","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2042107_1.jpg?v=1761711250"},{"product_id":"9788932040448","title":"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한 사람을 조금 덜 외롭게 해보려고 애쓰던 시간들이 흘러갔다.”\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 삶 속에 상실과 슬픔을 끌어안는 사랑의 공통감각  \u003cbr\u003e십 년을 기다려온 단 하나의 온전한 고백\u003cbr\u003e\u003cbr\u003e누추한 현실에서 불현듯 아름다움을 발견하는\u003cbr\u003e시인 진은영 10년 만의 신작 시집\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이후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2003), 『우리는 매일매일』(2008), 『훔쳐가는 노래』(2012)를 차례로 선보이며, 감각적인 은유와 선명한 이미지로 낡고 익숙한 일상을 재배치하는 한편 동시대의 현실에 밀착한 문제의식을 철학적 사유와 시적 정치성으로 풀어내온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신작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문학과지성사, 2022)를 펴냈다.\u003cbr\u003e\u003cbr\u003e 시(인)의 사회적 위치와 기능을 묻는 한 강연에서 “시인은 침묵함으로써 대화하는 사람”이라고 진은영은 말한 바 있다. 공동체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와 다양한 삶의 문제들에 귀를 기울여 그들의 삶을 문학적으로 가시화하는 일, 그 어렵고 힘든 일을 이번 시집에 묶인 42편의 강렬하고 감각적인 시들이 저마다 아름답게 해내고 있다. 결핍으로 가득 찬 과거와 불안하고 비탄스러운 현실 속의 우리는 진은영의 시와 함께 “손을 잡고 어둠을 헤엄치고 빛 속을”(「어울린다」) 걸어 미래로 나아간다. 고통의 쓴잔을 나눠 마시며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는 사랑의 힘으로. \u003cbr\u003e\u003cbr\u003e“사랑과 저항은 하나이고 사랑과 치유도 하나라고 이 시집 전체가 작게 말하고 있을 뿐, 어떤 시도 직접적으로 크게 말하고 있진 않다. 진은영의 정련된 이미지들 뒤에는 얼마나 많은 사유와 감정이 들끓고 있는가. 더 중요한 것은 사유와 감정이 하나의 언어로 표현된다는 것이다. 아름다움(예술)은 인간을 ‘해결’하는 사랑의 작업이 되고, 그렇게 치유되면서 우리는 ‘해결되지 않는 분쟁’과 다시 맞설 힘을 얻게 된다.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아름다움, 진은영은 그런 것을 가졌다.” -신형철, 해설 「사랑과 하나인 것들: 저항, 치유, 예술」에서\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Kdh2xGnd0E0?enablejsapi=1\" title=\"[문지상영회] 진은영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brand":"문학과지성사 - 진은영","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81129122097,"sku":"9788932040448","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2040448_1.jpg?v=1761709301"},{"product_id":"9791190382267","title":"마음챙김의 시","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날개를 주웠다, 내 날개였다.”\u003c\/div\u003e\n            \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시를 읽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세상을 경이롭게 여기는 것이며, 여러 색의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살아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묻는다. ‘마음챙김의 삶을 살고 있는가, 마음놓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u003cbr\u003e\u003cbr\u003e사회적 거리두기와 삶에 대한 성찰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지금, 손 대신 시를 건네는 것은 어떤가. 멕시코의 복화술사, 영국 선원의 선원장, 기원전 1세기의 랍비와 수피의 시인뿐 아니라 파블로 네루다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같은 노벨 문학상 수상 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신세대 시인들, 그리고 라다크 사원 벽에 시를 적은 무명씨. 고대와 중세와 현대의 시인들이 나와 타인에 대한 운율 깃든 성찰로 독자를 초대한다. \u003cbr\u003e\u003cbr\u003e아름다운 시들을 모았다고 해서 좋은 시집이 되지는 않는다. 진실한 깨달음이 시의 문을 여는 순간이 있다. 백만 독자의 찬사와 인기를 얻은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과 치유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에 이어 15년 만에 류시화 시인이 소개하는 마음챙김의 시들. 삶의 무늬를 담은 한 편 한 편의 시가 가슴에 파문을 일으킨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루이스 글릭 시 눈풀꽃 미수록\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MAtLr5rvj2Q?enablejsapi=1\"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 title=\"도나 마르코바 〈삶을 살지 않은 채로 죽지 않으리라〉 낭송_전도연\"\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2\"\u003e\u003c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SWL3EU54R7w?enablejsapi=1\"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2\" title=\"엘렌 바스 〈중요한 것은〉  낭송_김혜자\"\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267\/i9791190382267.jpg\"\u003e\u003c\/div\u003e","brand":"수오서재 - 류시화","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80685508913,"sku":"9791190382267","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0382267_1.jpg?v=1761698043"},{"product_id":"9788991418332","title":"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시집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이후 박노해 시인의 12년만의 신작시집\u003cbr\u003e\u003cbr\u003e“아무것도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조차\u003cbr\u003e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하늘이 있다”\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가슴에 벼락 같이 꽂히는 한 줄의 시詩를 만난 적이 있는가. 내 안의 나를 흔들어 깨우는 목소리, 어둑한 앞길을 비춰주는 빛과 같은 문장을. 때로 그 한 줄에 기대어 힘겨운 날들을 버텨내고, 나를 다시 살게 하는 그런 시를. 상처 난 우리 가슴은 간절히 시를 부르고 있다. 세상의 분노와 혐오에 휩쓸릴 때, 하루하루 내 영혼을 잃어갈 때, 이 세계가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면서도 무력하기만 할 때. 바로 그때, 박노해의 시를 꺼내 들어야 하는 순간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수많은 독자들의 “인생 시집”이 된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이후 12년 만에 박노해 시인의 신작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가 출간된다. 3천여 편의 육필 원고 가운데 301편을 묶어 펴낸 이번 시집에는 그동안 입에서 입으로 낭송되고 사랑받은 시들, 그러나 책으로는 처음 출간되는 「너의 하늘을 보아」, 「별은 너에게로」, 「살아서 돌아온 자」, 「경계」, 「이별은 차마 못했네」, 「동그란 길로 가다」 등의 시도 함께 담겨있다. \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하늘이 있다.” 밤하늘의 북두칠성처럼 언제나 나의 길을 밝혀줄 301편의 시를 건네며 박노해 시인은 말한다. 자신의 삶이 빚어낸 이 시들은 이제 그대의 시이자 우리의 시라고. “나의 시는 어둠과 눈물 속에서 암시暗示받은 암시暗詩일 뿐, 이 시는 그대의 것이다. 그대가 말하라. 자신의 것으로, 자신의 삶으로, 자신이 싸워낸 진실로.”\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398\" height=\"707\" src=\"https:\/\/www.youtube.com\/embed\/WNJCjfJRlTE?enablejsapi=1\" title=\"박노해 12년만의 신간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brand":"느린걸음 - 박노해","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80566855985,"sku":"9788991418332","price":19.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91418332_1.jpg?v=1761696215"},{"product_id":"9788959139309","title":"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 김용택 시인이 권하는 따라 쓰기 좋은 시 101\u003cbr\u003e\u003cbr\u003e‘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 2001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하며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했다.\u003cbr\u003e이 책에는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은 물론, 김혜순, 천양희, 이성복, 신경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폴 엘뤼아르,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하였고, 독자들이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 10편도 함께 소개했다. 총 101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는 독자가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 한 편 한 편을 따라 써봄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u003cbr\u003e\u003cbr\u003e∞ 필사 대신,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새기는 감성치유 라이팅북\u003cbr\u003e\u003cbr\u003e소설가 신경숙은 “필사를 하는 동안의 충만함은 내가 살면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각인시켜 준 독특한 체험이었다.”고 했고, 시인 함민복은 “시는 마음의 길.”이라고 했다. 작가들이 예찬하는 필사와 시의 만남이 감성치유 라이팅북에서 이루어졌다.\u003cbr\u003e이제 소설이나 성경 필사 대신, 감성치유 라이팅북을 통해 아름다운 시를 따라 써보자.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오른쪽 페이지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여백을 마련해 독자가 따라 쓰기 편하고 휴대 또한 간편하도록 단 한 권으로 만들었다.\u003cbr\u003e독자는 시인이 바라보는 미완의 세상을 글자 하나하나 따라 쓰면서 나만의 세계를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단순히 글자를 옮겨 적는 행위가 아니라, 시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기는 과정을 통해 공감의 문이 열리고 소통의 길이 생긴다. 그 과정에서 상처 받은 감성이 치유될 수도,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독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단순한 필사에 생기를 불어넣은 책, 바로 감성치유 라이팅북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 시간\u003cbr\u003e\u003cbr\u003e지나간 사람이 몹시도 생각나는 날, 1부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를 따라 써보자. 이병률, 정끝별, 이문재, 자크 프레베르 등의 시인이 한없이 행복했다가도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시간을 추억한다. 마음속 누군가를 떠올리며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되돌아보면 나 자신이 더 단단해질 것이다.\u003cbr\u003e일상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은 날, 2부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울고 있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을’을 옮겨 적어보자. 안도현, 김사인, 기형도 등의 시인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편으로는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인생의 어려움을 관조한다. 작가의 섬세한 문장이 생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토닥이며 보듬어줄 것이다.\u003cbr\u003e때로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3부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를 써보자. 최승자, 김수영, 김소월 등의 시인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삶의 길을 터준다. \u003cbr\u003e사는 동안 잠시 숨 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4부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를 적어보자. 김용택 시인의 맑고 솔직한 시어가 우리의 숨겨진 서정을 일깨워주고 마음에 온기를 전한다.\u003cbr\u003e총 101편의 시를 따라 쓰며 시인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따라가다 보면, 시가 헤매는 우리 마음을 잡아줄지도 모른다. 어쩌면 밤하늘의 별들이 내 슬픔을 가져갈지도 모른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이 책은 단순히 ‘필사’라는 글자를 옮겨 적는 행위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아닌, 시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에 새기는 과정 속에서 상처받은 감성을 치유 받게 하는 감성치유 라이팅북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독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u003c\/div\u003e","brand":"예담 - 김용택","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28267886897,"sku":"9788959139309","price":19.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9139309_1_eacbe115-86c5-4564-98bf-ff367fd8c843.jpg?v=1770327393"},{"product_id":"9791170402107","title":"너에게 나는 (나태주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너와 나의 마음뿐이다\u003cbr\u003e그것만이 정말로 세상에 있는 것이다”\u003cbr\u003e나를 이루는 모든 ‘너’에게 전하는 나태주 사랑시집\u003cbr\u003e\u003cbr\u003e맑고 애정 어린 목소리로 작은 존재들의 곁을 지켜온 풀꽃 시인 나태주의 모음 시집. 그동안 나 아닌 많은 이들에게 빛이 되었던 시들 중에서 ‘너’가 들어가는 시 171편을 한 권에 모았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하고 다시 호명하고 때로 그리워하며 돌아 나오는 이 시집은 ‘나’를 이루는 모든 ‘너’들을 위한 고백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너에게 무엇이었을까? 무엇으로 존재해야 좋을까?” 이러한 물음들에 대한 나태주 시인의 다정한 사유, ‘너’로부터 멀리까지 뻗어 나오는 사랑의 가지들 사이에서 우리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나’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도 오늘도 지지 않고\/내일도 시들지 않을”(「소녀 1」) 마음을 받아 들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드디어” 너와 나란히.\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107\/i9791170402107.jpg\"\u003e\u003c\/div\u003e","brand":"열림원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80479430961,"sku":"9791170402107","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70402107_1.jpg?v=1761694068"},{"product_id":"9788925577067","title":"별빛 너머의 별 (나태주 시인의 인생에서 다시없을 사랑 시 365편)","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지나간 사랑도, 소비해버린 인생도\u003cbr\u003e허무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했다 고백한\u003cbr\u003e나태주 시인의 사랑 시 365편\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그대 부디 별을 가슴에 안아라. 그러고는 별이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기를 바라며 그대의 길을 가라. \u003cbr\u003e그러노라면 그대의 인생도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는 날이 있을 것이다.              \u003cbr\u003e                                                                            _프롤로그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시 쓰기는 길거리에 버려진 보석들을 줍는 것과 같다는 시인 나태주. 그래서인지 나태주 시인의 시 소재들은 사람, 자연, 세상 등 다양하다. 그 어떤 것에서든 영감을 찾는 시인은, 버려져 굴러다니는 돌덩이를 보며 시를 쓰기도 하고, 스마트폰 알람 글에서도, 얼굴을 간질이며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서도 시를 쓰기도 하는 진정한 풀꽃 시인이다. \u003cbr\u003e\u003cbr\u003e그가 10여 년 전부터 켜켜이 써내려간 사랑 시 365편을 엮어 《별빛 너머의 별》이라는 시선집을 출간했다.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해 마치 연애편지를 쓰듯 써내려갔던 나태주 시인의 사랑 시 365편은, 마치 시인의 일생을 담듯 한 편 한 편 정성스럽게 고르고 고른 시들이다. 그리하여 나태주 시인의 인생에서 다시없을 사랑 시라 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시인 자신도 그동안의 사랑 시 중 결정판이라 강조하며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선집은, 현재를 살아가면서 불확실한 미래로 막막하고, 불안정하며 우울한 이들에게 현상 너머 진짜를 보는 반짝이는 별이 되라고 시인 특유의 따뜻하고 진솔한 시어로 위로를 전하고 있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067\/i9788925577067.jpg\"\u003e\u003c\/div\u003e","brand":"알에이치코리아(RHK)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762469681,"sku":"9788925577067","price":19.3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25577067_1.jpg?v=1759093245"},{"product_id":"9788946422315","title":"좋은 날 하자 (나태주 시집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사람이 좋고\u003cbr\u003e햇빛이 좋고\u003cbr\u003e바람이 좋아요”\u003cbr\u003e\u003cbr\u003e52년간 시를 지어온\u003cbr\u003e풀꽃 시인 나태주의 50번째 신작 시집\u003cbr\u003e\u003cbr\u003e특유의 다정함으로 ‘사랑’을 노래한 신작 시 204편 수록\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한 후 1973년에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했던 나태주 시인이 50번째 신작 시집으로 《좋은 날 하자》를 출간한다. 52년간 한순간도 펜을 놓지 않고 시 창작의 열정을 이어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한 열정과 노력이 있어서 나태주 시인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 시인이라는 칭호도 얻게 되었으리라. 《좋은 날 하자》에는 2020년 8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빚어낸 신작 시 204편이 수록되어 있다. 나태주 시인 특유의 다정함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시어로 사랑을 노래한 시들은 날카롭고 뾰족한 우리의 마음을 몽글몽글 포근하게 만들어줄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50번째 신작 시집이라는 기념비적인 책을 오래오래 곁에 두고 소장할 수 있도록 《좋은 날 하자》는 양장으로 출간된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오요우 작가가 시들을 읽고 일련의 그림으로 표현한 일러스트 6컷이 담겨 있으며, 각각의 그림 뒷면에는 나태주 시인이 그림을 감상하고 직접 손글씨로 적은 시가 인쇄되어 있다. 본문에 실린 204편의 시에다 그림 감상 시 6편이 추가되어 있어서 엄밀히 말해 이 시집에서는 210편의 신작 시를 감상할 수 있다.\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AYV1LRTgT8?enablejsapi=1\" title=\"나태주 시인이 시를 첨삭할 수 없는 이유 : 더 나은 글쓰기 [써드림 첨삭소]\"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brand":"샘터사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9878039857,"sku":"9788946422315","price":18.2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46422315_1.jpg?v=1761683345"},{"product_id":"9791168030640","title":"처음 사는 인생, 누구나 서툴지","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누구나 처음 사는 인생, \u003cbr\u003e80년을 살아봐도 낯설고 서툰 것이 인생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서툰 인생, 불안한 인생, 낯선 인생을 밝혀줄 \u003cbr\u003e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좀처럼 마음먹은 대로 살아지지 않는 세상이다. 비틀댈지라도 쉼 없이 달려왔건만 손에 잡히는 건 없다. 미래가 불안하니 자신감은 바닥을 치고,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가 지끈하다. 다들 잘 살고 있는 세상에서 나만 멈춰 있는 것 같다. 왜 나만 이렇게 미숙한 걸까, 열심히 살아도 왜 뭐든 쉬워지지가 않나. 나만 겪는 고민 같겠지만, 실은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의 문제다. 모두가 처음 사는 인생이라 그렇다. 스무 살에게도, 서른에게도, 마흔에게도, 팔십을 앞둔 나태주 시인에게도 인생은 그러한 것이다. \u003cbr\u003e그는 60년이나 계속 해온 시를 쓰는 일에 대해 말한다. “나는 60년을 했는데도 자신이 없어요.”라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민 시인 나태주. 남들에겐 그래 보이지 않겠지만, 그에게 시를 쓰는 일은 여전히 자신이 없고 서툴다. 시 쓰는 일이 그러한데, 하물며 인생은 어떠할까. 타인에게만 보이지 않을 뿐 우리는 다 그러한 삶을 살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모르고 사는 것이 인생이고 어떻게 살면 좋을지 모르고 사는 것이 또한 인생입니다. (…) 낯설고 서툰 것이 인생의 본질이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u003cbr\u003e_ 시인의 말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의 오늘이 서툴고 힘든 건 인생이 처음이어서다. 나의 잘못도, 나의 미숙도, 나의 과거의 그 무엇도 문제가 없다. 그저 삶을 처음 살아보기에 매 발걸음이 두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u003cbr\u003e나태주 시인은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생각하면 훨씬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 말한다. ‘억울한 마음도 답답한 심정도 조금씩 내려앉을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사람들이 앞서간 시인들의 시를 읽으며 지치지 않고, 포지하지 않고, 인생의 종점까지 뚜벅뚜벅 걸어가기를 그는 희망한다. 『처음 사는 인생, 누구나 서툴지』는 그러한 나태주 시인의 소망이 담긴 시집이다.\u003cbr\u003e이 책의 면지에는 나태주 시인이 친필로 쓴 응원 메시지가 인쇄되어 있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640\/i9791168030640.jpg\"\u003e\u003c\/div\u003e","brand":"북로그컴퍼니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793599281,"sku":"9791168030640","price":16.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8030640_1.jpg?v=1759095120"},{"product_id":"9788925561820","title":"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너와 나는 기적의 별들이 아닐 수 없다. \u003cbr\u003e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사랑스런 별들이겠는가”\u003c\/div\u003e\n            \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호와 단이가 \u003cbr\u003e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아 함께 읽은 시 수록 \u003cbr\u003e\u003cbr\u003etvN 화제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은호와 단이가 읽은 시가 수록된 이 책은 풀꽃 시인 나태주가 이 세상의 모든 따뜻한 언어들 중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담아냈다. “우리는 한 사람씩 우주 공간을 흐르는 별이다. 머언 하늘 길을 떠돌다 길을 잘못 들어 여기 이렇게 와 있는 별들이다.”라는 시인의 언어를 시작으로 “아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서로 그리워하고 소망했기에 여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별들이다.”라는 아름다운 문장을 은호와 단이의 목소리로 전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그들의 마음이 가장 잘 담겨 있는 시는 드라마 속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책에는 모든 딸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듬뿍 담겨있다. 그러나 비단 딸 뿐만은 아닐 것이다.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이라면 책에 담긴 시편을 통해 잔잔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받고, 마치 내 아버지가 손을 꼭 마주잡고 이야기해줄 것 같은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820\/i9788925561820.jpg\"\u003e\u003c\/div\u003e","brand":"알에이치코리아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21927835953,"sku":"9788925561820","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25561820_1_bc384e0f-55f6-4a1e-b760-b189c0a9054e.jpg?v=1770321584"},{"product_id":"9791163461661","title":"수요시식회 필사노트(5쇄 기념 꽃산 에디션)","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짧지만, 오랫동안 깊이 생각해봅니다. \u003cbr\u003e그 문장이 주는 모습을 그려봅니다.”\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詩를 읽고 따라 쓰는 시간은 \u003cbr\u003e짧지만, 오랫동안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다\u003cbr\u003e나도 모르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u003cbr\u003e\u003cbr\u003e그저 시가 좋아서, 시 필사를 수년째 해온 국어 교사 김재우. 학생들과 함께 시를 필사하고 주변에도 시를 나눴다. 시를 필사하는 모임 ‘수요시식회’를 열고, 이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시와 문장을 모아 《수요시식회 필사노트》를 출간했다. \u003cbr\u003e이 책에는 사람, 자연, 세상, 그리고 혼자 하는 시간을 주제로 한 김소월, 윤동주, 백석, 함민복, 권대웅, 강은교, 천양희 등 친근한 시인의 시가 있다. 리모 김현길, 제이, 김수환, 박수경 등 숨은 작가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도 만날 수 있다. 전혜린, 이어령, 나희덕, 박완서, 장영희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문인의 깊이 있는 문장도 만날 수 있다. \u003cbr\u003e김재우와 수요詩식회는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52편의 시와 문장을 엄선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볼 수 있도록 52주차에 맞춰 시와 문장을 읽고 따라 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필사하는 틈틈이 감상도 하고, 낭독도 하고, 생각도 하고, 쉼도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면을 구성하였다. \u003cbr\u003e책과 함께 일주일에 하루, 나만의 시간을 정해, 아름다운 시와 문장을 읽고 쓰는 시간을 가져보자. 햇빛을 받은 꽃처럼 마음이 건강해지고 따뜻한 차 한 잔처럼 마음 곳곳 온기가 전해질 것이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661\/i9791163461661.jpg\"\u003e\u003c\/div\u003e","brand":"테크빌교육 - 김재우","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787373361,"sku":"9791163461661","price":15.6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3461661_1.jpg?v=1759094630"},{"product_id":"9788936424824","title":"슬픔이 택배로 왔다 (정호승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간절한 기도\u003cbr\u003e모두의 가슴에 잔잔한 위로가 되어 흐르다\u003cbr\u003e\u003cbr\u003e등단 50주년 맞은 한국 서정시의 거장 정호승\u003cbr\u003e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움과 따뜻함\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서 독자들의 열렬하고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정호승 시인의 신작 시집 『슬픔이 택배로 왔다』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당신을 찾아서』(창비 2020)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열네번째 시집으로, 올해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더욱 뜻깊다. 펴내는 시집마다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될 만큼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 시인의 입지는 확고하다. 이는 깊은 고뇌와 심오한 성찰을 모두의 가슴에 와닿는 평이한 시어로 풀어내는 한결같이 다정한 목소리 덕분이다. 외로움과 상처를 근간으로 보편적 실존에 이르는 고결한 시 세계는 이번 시집에도 여전하지만, 그 깨달음으로 독자를 이끄는 길은 한층 다채롭고 아름답고 따뜻해졌다.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이 시편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문학은 결사적이여야 한다”(시인의 말)는 시인의 태도 덕분이다. 반세기 이상 시를 쓰면서도 시인이 이 태도를 잃지 않았기에 우리는 각박한 이 세상을 사는 와중에 정호승의 시라는 한줄기 위로를 만끽할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시인이 보기에 우리 인생은 “사랑하기에는 너무 짧고\/증오하기에는 너무 길다”(「모닥불」). 하지만 우리는 너무 쉽게 증오에 휩싸이고 그로 인한 번민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항상 괴롭다. 시인이 찾은 한가지 답은 ‘비움’이다. 시인은 “빈 의자는 비어 있기 때문에 의자”(「빈 의자」)이고, “빈 물통은 물이 가득 차도 빈 물통”(「빈 물통」)이며, “빈집은 빈집이므로 아름답다”(「빈집」)라고 말한다. 즉 원래 우리의 마음은 비어 있는 상태이므로, 본연의 상태를 유지해야 아름다운 삶이 가능하다는 뜻이겠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면\/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므로”(「독배」) 삶의 고통과 증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보다는 “더이상 발버둥 치지 않겠”(「발버둥」)노라 다짐해보자는 것이다. 그러한 모티프로 바람에 몸을 내맡겨 어디로든 떠다니는 ‘새’나, 항상 나누는 삶을 살았던 ‘성 프란치스코’의 비유가 시집 이곳저곳에 배치되어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시집 중간중간 담담한 어조로 적어 내려간 시인의 일화들 또한 무척 감동적이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눈시울이 달아오르는데, 임종을 지키지 못한 회한(「어머니에 대한 후회」)이나 나를 꾸짖을 어머니가 없음을 서럽게 깨닫는 장면(「회초리꽃」)은 다가오는 가을, 독자들의 마음을 한발짝 가족 곁으로 이끈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824\/i9788936424824.jpg\"\u003e\u003c\/div\u003e","brand":"창비 - 정호승","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20889975089,"sku":"9788936424824","price":13.4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6424824_1.jpg?v=1770320637"},{"product_id":"9788960907904","title":"서쪽 바람","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언어로 도달할 수 있는 아름다움의 끝\u003cbr\u003e자연의 충일한 관찰자이자 리포터 시인\u003cbr\u003e메리 올리버 시집 『서쪽 바람』 출간\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메리 올리버의 든직한 동반자로 꾸준히 국내에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마음산책에서 시집 『서쪽 바람』을 출간한다. 1992년 시선집 『기러기』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며 “이 시대 최고의 시인”(〈뉴욕 타임스〉)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획득한 메리 올리버. 『서쪽 바람』은 그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하던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공개됐다. 본격적으로 산문과 산문시를 쓰기 시작하던 무렵 나온 시집에는 길이도 형식도 자유로운 4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그 덕에 메리 올리버의 초기 산문시들을 접하는 동시에 다양한 시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u003cbr\u003e특히 반가운 것은 연작시 「가자미」(「가자미, 셋」)가 수록됐다는 점이다. 작고, 가시가 많고,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조화로운 물고기. ‘가자미’라는 제목 아래 놓인 일련의 시들에, 메리 올리버는 소로와 에머슨의 정신을 잇는 금언적인 경구들을 새겨 넣었다. 마음산책은 그간 『긴 호흡』 『휘파람 부는 사람』 『완벽한 날들』을 통해 총 9편의 연작시인 「가자미」 중 8편을 소개했고, 『서쪽 바람』의 출간으로 전편을 선보이게 되었다.\u003cbr\u003e시인은 이번 시집에서도 바지런히 바깥세상을 거닐며 풍경의 세부 사항들을 면밀히 눈에 담고 기록한다. 나아가 숲, 호수, 동식물, 날씨 등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목격하며 자연 세계와 자신이 나누는 내적 대화를 실체화한다. 평범해 보이는 순간들에서 발견하는 경이로움을 단순하고 명료한 단어로 치환해낸 그의 시는, 가히 언어로 도달할 수 있는 아름다움의 끝이라 할 만하다. 독자는 시를 읽으면서 그가 노닐던 풍경 속에 놓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4KqceBZeo4w?enablejsapi=1\" title=\"#96 새해에는 메리 올리버\"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904\/i9788960907904.jpg\"\u003e\u003c\/div\u003e","brand":"마음산책 - 메리 올리버","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803888433,"sku":"9788960907904","price":14.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60907904_1.jpg?v=1759095909"},{"product_id":"9791157956357","title":"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전 시집｜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 에디션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u003cbr\u003e스테디셀러 『윤동주 전 시집』의 고급양장 뉴 에디션\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3국을 아우르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영원한 청년 시인!”\u003cbr\u003e\u003cbr\u003e2022년 윤동주 서거 77주년과 탄생 105주년을 맞아 새롭게 편집한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윤동주 시인의 작품 전체를 비롯해 발문 및 후기까지를 모두 발굴하여 한 권에 담은 유일한 시집이다. 이 시집은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소실되지 않은 윤동주의 시와 수필 전체뿐만 아니라, 윤동주를 위해 쓰여진 서문과 후기와 발문 등도 모두 취합하여 발간하여 스테디셀러가 된 『윤동주 전 시집』을 윤동주 서거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누구나 보기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 했다.\u003cbr\u003e윤동주 서거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급양장본으로 제작된 이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던 『윤동주 전 시집』을 8개의 장으로 재구성하였다. 또한 발간 당시 시가 추가될 때마다 실린 추모 글들을 마지막 8장에 모아 독자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성들여 편집했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357\/i9791157956357.jpg\"\u003e\u003c\/div\u003e","brand":"스타북스 - 윤동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9635851569,"sku":"9791157956357","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7956357_1.jpg?v=1761680078"},{"product_id":"9788954690812","title":"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 (안미옥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2012년 동아일보로 등단해 2017년 첫 시집 『온』을 출간한 뒤 가장 뛰어난 첫 시집에 수여하는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하고 2019년에는 현대문학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들의 기대와 신뢰를 한몸에 받아온 안미옥 시인, 그의 세번째 시집을 문학동네시인선 187번으로 출간한다.\u003cbr\u003e소시집 『힌트 없음』 이후 3년 만이다. “언어가 닿을 수 없었던 막연한 느낌들이 가시적인 실체로 다가오고 몸속에서 운동하고 있는 알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된다”(김기택 시인), “자신의 삶을 오래 매만진, 그리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오래 바라보고 삭힌 마음이 간단하고 명징한 이미지로 제시되어 있는 점은 ‘안미옥스럽다’고 할 만했다”(장석남 시인)는 평을 받으며 현대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지정석」 외 6편의 시와 “이 시는 새로운 사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다”는 평을 받으며 선정된 시소 프로젝트(자음과모음) ‘2022 봄의 시’ 「사운드북」 등 총 46편의 시가 3부에 나뉘어 실려 있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812\/i9788954690812.jpg\"\u003e\u003c\/div\u003e","brand":"문학동네 - 안미옥","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9274715441,"sku":"9788954690812","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4690812_1.jpg?v=1761674078"},{"product_id":"9788970638331","title":"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지역과 시대를 뛰어넘은 고백록과 기도문을 엮은 잠언시집!\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시인 류시화가 엮은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인디언에서 수녀, 유대의 랍비, 회교의 신비주의 시인, 걸인, 에이즈 감염자, 가수 등 지역과 시대를 뛰어넘은 다양한 무명씨들의 고백록이나 기도문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행복해진다는 것’, ‘어느 17세기 수녀의 기도’, ‘만일’, ‘두 사람’, ‘잠시 후면’, ‘젊은 수도자에게’, ‘그런 길은 없다’ 등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 새로운 존재를 영위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한 냉정한 관찰법과 웃음과 감동을 전해준다.\u003c\/div\u003e","brand":"열림원 - 류시화","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9131224369,"sku":"9788970638331","price":1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70638331_1.jpg?v=1761671351"},{"product_id":"9788932030395","title":"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사람이 되어 사람답게 살기 위해 낙담의 자리에서 은은하고도 든든한 모습으로 선 한 사람의 혼잣말\u003c\/div\u003e\n            \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등의 산문집을 발표하며 여행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시인 이병률의 다섯 번째 시집 『바다는 잘 있습니다』. 온전히 혼자가 되는 일에 골몰하며 자신을 확인하고 동시에 타인을 발견해가는 뜨겁고도 명확한 인식의 순간들로 주목받았던 시집 《눈사람 여관》 이후 쓰고 발표한 60편의 시를 엮었다. \u003cbr\u003e\u003cbr\u003e설명할 수 없는 생의 절박함과 바닥없는 슬픔을 응시하는 깊고 저린 시편들로 우리 마음의 경계를 흔들어온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감각과 감정의 날을 최대치로 벼려낸 언어들로 믿음에서 비롯한 사람의 자리를 묻고 또 묻는 일, 어쩌면 사랑과 가까워지는 일에 힘을 기울인다. \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는 온전한 혼자가 되어 자주 감각이 없어질 때까지 때로는 불안을 잔뜩 껴안은 채로, 바깥을 걷고 들여다보는 일에 골몰한다. 그렇게 혼자가 된 저자가 끝내 그만두지 못한 마음속 혼잣말들은 담장을 쌓아올리듯 겹침과 포개짐을 반복하며 질문을 낳았고, 더는 혼자가 아닌 말이 되어 끝내 시로 완성되었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시집의 제목 ‘바다는 잘 있습니다’는 이번 시집에 수록된 시 《이별의 원심력》에 등장하는 문장이다. 깊은 밤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 마주한 한 사내에서 대못이 놓인 창틀, 오지 않을 사람을 기다리는 터미널, 거미줄 쳐진 도서관 사물함, 다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새벽과 마주한 책상에 놓인 백지 위까지 온전히 혼자인 채로 삶의 자리, 곧 사람의 자리를 이어가며 통과하고, 바깥의 사람과 감정이 머물렀던 자리에 정지 화면처럼 오래 붙박여 마음을 잇대어보는 저자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안부와도 같은 이야기가 공감과 위로가 되어준다.\u003c\/div\u003e","brand":"문학과지성사 - 이병률","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9132993841,"sku":"9788932030395","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2030395_1.jpg?v=1761671383"},{"product_id":"9788936424466","title":"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안희연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이 언덕엔 마음을 기댈 나무 한그루 없지만 \u003cbr\u003e그래도 우린 충분히 흔들릴 수 있지”\u003cbr\u003e신동엽문학상 수상 시인 안희연 신작 시집\u003cbr\u003e살아 있어서 울고 있는 존재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미더운 손길\u003cbr\u003e\u003cbr\u003e*본 보도자료에는 시인과의 간단한 서면 인터뷰 내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안희연 시인의 세번째 시집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이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등단 3년 만에 펴낸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창비 2015)로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고, 2018년 예스24에서 실시한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요즘 젊은 시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인이다.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부치는 ‘304 낭독회’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대중적으로 친숙한 시인이기도 하다. \u003cbr\u003e소시집으로 묶은 두번째 시집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현대문학 2019)에 이어서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더욱 깊어진 시적 사유와 섬세한 언어 감각이 돋보이는 서정과 감성의 다채로운 시세계를 선보인다. 삶의 바닥을 바라보며 세상의 모든 슬픔을 헤아리는 “깨달음의 우화와도 같은”(이제니, 추천사) 뜨겁고 간절한 시편들이 공감을 자아내며 가슴을 깊이 울린다. ‘2020 오늘의 시’ 수상작 「스페어」를 비롯하여 57편의 시를 3부로 나누어 실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안희연의 시는 “쇠구슬 같은 눈물”(「연루」)이 차오르는 슬픔의 자리에서 태어난다. “이렇게 많은 물웅덩이를 거느린 삶”(「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이라니. 시인은 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하려는 심정으로 시를 쓴다. 돌이켜보면 모두가 가엾은 존재들의 슬픔을 끌어안으며 대신해서 울어주고, “온몸으로 부딪쳐가며 얻은 이야기들”(「구르는 돌」)을 그들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온 우주가 나의 행복을 망치려”(묵상」) 드는 어둠의 세계에서 살아 있는 자체가 고통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피조물은 견디기 위해 존재하는 것”, 그러니 “그게 무엇이든 무엇도 아니든” “계속 가보는 것 외엔 다른 방도가 없”(「구르는 돌」)다. 그리하여 시인은 “더럽혀진 바닥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열과(裂果)」) 다시 시작하고, 실패와 절망 끝에 남겨진 “나머지의 나머지로서의 나”(「스페어」)를 사랑하며 ‘지금-여기’에서의 삶을 살아가려 한다.\u003cbr\u003e시인은 그토록 오랜 세월 “많은 말들이 떠올랐다 가라앉는 동안 세상은 조금도 변하지 않은 것 같다”(시인의 말)고 말한다. 그러나 “미로는 헤맬 줄 아는 마음에게만 열리는 시간”(「추리극」)임을 알기에 저 너머 “다른 세계로 향하는 계단”(「스페어」)이 있으리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 그리하여 절망과 슬픔 속에 묻히기에는 “너무 커다란 우리의\/영혼을 조망하기 위해”서 “뒤로 더 뒤로” “멀리 더 멀리 가보기로”(「자이언트」) 한다. 시인은 “나는 평생 이런 노래밖에는 부르지 못할 것”이라 자탄하지만 조금도 슬퍼하지 않는다. 슬퍼하다니. “물거품처럼 사라질”(「나는 평생 이런 노래밖에는 부르지 못할 거야」) 이야기일지라도 절망 뒤에 오는 더 큰 절망을 기꺼이 껴안으며 “최선을 다해 산 척을 하는”(「업힌」) 마음으로 삶을 견디어가는 시인의 노래는 오히려 삶의 “고요한 맹렬”(양경언, 해설)이자 희망일 것이다.\u003c\/div\u003e","brand":"창비 - 안희연","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17989515569,"sku":"9788936424466","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6424466_1.jpg?v=1770317890"},{"product_id":"9788954619578","title":"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박준 시인이 전하는 떨림의 간곡함!\u003c\/div\u003e\n            \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32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2017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서정(Lyric)’을 담은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고 소외된 것들에 끝없이 관심을 두고 지난 4년간 탐구해온 저자는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산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짙은 사유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인천 발달’, ‘지금은 우리가’, ‘미인처럼 잠드는 봄날’ 등의 시편들과 함께 저자의 시집을 열렬히 동반하며 그가 시를 쓰던 몇몇 순간을 호명한 허수경 시인의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반디미용실 화재, 여직원 1명 사망’으로 일간지 사건사고란에 간략히 보도되고 끝났을 일을 시인은 시로 남겼다. 덕분에 우리는 그녀를,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고 애도할 수 있다. 불편한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잊지 않으려는 박준 시인의 윤리의식은, 그 ‘떨림의 간곡함’은 진정성 있는 언어로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동을 남길 것이다.\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DUFc9R0Hf7Q?enablejsapi=1\"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 title=\"20년만의 재회, 이 남자와 잘 될 수 있을까? [낭만 상담소]\"\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brand":"문학동네 - 박준","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17928698161,"sku":"9788954619578","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4619578_1.jpg?v=1780906580"},{"product_id":"9788954699334","title":"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양안다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당신은 내가 외면한 슬픔의 총체인 걸까.\u003cbr\u003e우리는 아름다운 종류의 괴물을 천사라고 부르기로 합의했는데.”\u003cbr\u003e\u003cbr\u003e대체할 수 없는 시인 양안다가 들려주는\u003cbr\u003e모든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한 꿈과 영원의 이야기\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문학동네시인선의 2023년 새해 첫 권으로 양안다의 신작 시집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를 펴낸다. 201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양안다는 『작은 미래의 책』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숲의 소실점을 향해』 등 네 권의 시집을 부지런하게 펴내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꿈과 현실을 오가며 인간이라는 미로를 탐색해온 양안다는 이번 시집을 통해 “애정과 증오” “사랑과 살의” 같은 “이분법”(「퇴원」)적인 시선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관계의 이면을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펼쳐 보인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번 시집은 사랑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연인”들의 이야기로 넘실거린다. 양안다의 시 속 연인들은 “영원한 사랑”에 다가가려 애쓰지만 “실패하기를 반복”한다.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사랑해”(「첫 안경을 쓰는 아이들을 위해」)라고 속삭이는 그들은 때로는 “들개 두 마리”(「여름 개들의 끝 절망」)로, 때로는 “곤히 잠든 환자들”(「천사 잠」)로, 혹은 “뒷골목”에서 “납작한 빵을 찢어 먹는”(「무지개 때문에 자살을 생각한 소년 소녀들」) 소년 소녀로 목소리를 바꿔가면서 읽는 이들 저마다의 기억과 감성을 환기시킨다.\u003cbr\u003e\u003cbr\u003e또다른 특징은 시집 전반에 걸쳐 청색이라는 색채 이미지가 도드라진다는 점이다. “푸른 핏줄이 불거진 내 손목을 붙잡았지”(「잔디와 청보리의 세계」)라는 구절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서 맥동하는 관계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고, “파랑은 파랑, 천사는 천사-나는 인형에게 푸른 천사 따위의 이름을 붙여주지 않을 것이다”에서는 대상의 존재성을 다른 것으로 흐트러뜨리지 않으려는 강렬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청색 계열 중에서도 “새벽이면 우리의 방에 청색 리듬이 필요합니다”처럼 ‘새벽’의 빛깔은 특히 그 의미가 남달라 보인다. “새벽 욕조의 푸른색”, “창문에서” 쏟아지는 “새벽빛”(「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은 꿈과 현실, 밤과 아침이라는 경계를 함께 보내는 연인들의 몽환적이고도 환상적인 시간을 상징하는 듯하다. 영원과도 같은 그 시간 속에서 연인들은 서로의 “아득한 깊이”(「소학교 일년생」)를 들여다보며 사랑의 가능성을 시험한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334\/i9788954699334.jpg\"\u003e\u003c\/div\u003e","brand":"문학동네 - 양안다","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827743537,"sku":"9788954699334","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4699334_1.jpg?v=1759097043"},{"product_id":"9788995501474","title":"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치유의 시’를 주제로 한 한 권의 시집!\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의 저자이며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을 소개해 ‘엮은 시집’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류시화 시인이 이번에는 힐링 포엠을 주제로 한 권의 시집을 엮어 출간했다.  \u003cbr\u003e\u003cbr\u003e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은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서기관에서부터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이르기까지 41세기에 걸쳐 시대를 넘나드는 유명, 무명 시인들의 시를 수록한 책이다.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후 8년에 걸쳐 모은 이 시들은 치유와 깨달음이 그 주제다. \u003cbr\u003e\u003cbr\u003e메리 올리버,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장 루슬로, 옥타비오 빠스, 이시카와 다쿠보쿠 등 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 잘랄루딘 루미, 까비르, 오마르 카이얌 등의 아랍과 인도의 중세 시인들, 그리고 이누이트 족 인디언들, 일본의 나막신 직공, 티베트의 현자 등의 시 77편이 실려 있다.\u003c\/div\u003e","brand":"오래된미래 - 류시화","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897735985,"sku":"9788995501474","price":1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95501474_1.jpg?v=1759099414"},{"product_id":"9788932041520","title":"없음의 대명사 (오은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없음은 있었음을 끊임없이 두드릴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웃음’과 ‘울음’이 나란히 놓이고\u003cbr\u003e‘무표정’으로 ‘표정’을 지을 때\u003cbr\u003e‘없다’와 ‘있었다’ 사이에서 떠오르는 ‘잃었다’의 자리\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시인 오은의 여섯번째 시집 『없음의 대명사』가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585번째로 출간되었다. 전작 『나는 이름이 있었다』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시집이라 반가움이 크다. 오랜만의 새 시집이긴 하지만 그사이 시인은 다양한 앤솔러지와 산문집, 청소년 시집 등을 출간했을 뿐 아니라 2018년 4월부터 2023년 현재까지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도서 팟캐스트 책읽아웃에서 ‘오은의 옹기종기’를 맡아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으니, 읽고 쓰고 그에 대해 나누는 일을 게을리한 적은 없다. \u003cbr\u003e\u003cbr\u003e2002년 4월, 스무 살에 시인이 되었다. 올해로 데뷔한 지 20년을 꽉 채우고 21년째에 접어들었다. 첫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이 2009년에 나왔으니, “등단한 순간과 시인이 된 순간이 다르다고 믿는”다는 시인이 쓴 약력처럼, 이르게 등단하여 천천히 시인이 되었다. 1부부터 ‘말놀이 애드리브’라는 부제를 달고 거침없이 언어유희를 보여주며 경쾌하게 전복적이었던 첫 시집은 큰 주목을 받았다. 오은은 이를 한때의 신드롬으로 끝내지 않고, 이후 14년 동안 여섯 권의 시집을 펴냈다. 시간의 간격이 짧은 적도, 긴 적도 있지만 2~3년에 한 권꼴로 나온 셈이다. “시인은 직업이 아닌 상태라고 생각한다”는 또 다른 시집에 시인이 쓴 약력처럼, 오은은 ‘시인의 상태’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그 과정에서 고유의 시 세계가 더욱 단단해졌음은 물론이다. 시인이 되고 나서, 오은은 시와 멀어진 적이 없다.\u003cbr\u003e오은은 주황이다. 빨강과 노랑의 중간 색. 그에게 빨강은 “모든 익는 것들의 종착지”(『너랑 나랑 노랑』, p. 16)이고, 노랑은 “한없이 밝아”지게 하는 천진난만한 색이다(같은 책, p. 11). 거침없이 정열적인 청년과 해맑고 환한 아이가 함께 있다. 하여 그의 시는 끝내 빨강으로 치우치지 않았고, 기어이 노랑을 놓지 않았다. 오은은 원색은 좋아했지만 원색적이었던 적은 없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이름이 있었다”라고 했던 시인은 이제 “없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것도 “이름”을 가린 “대명사”로. ‘있었다’가 ‘없음’으로 가는 길에는 ‘잃었다’가 놓여 있다(“‘잃었다’의 자리에는 ‘있었다’가 있었다”-‘시인의 말’). “‘앓는다’의 삶이 끝나고 ‘않는다’의 삶은 살고 있는 중이”(「않는다」, 『나는 이름이 있었다』, p. 97)라고 했던 시인은 ‘잃었다’를 거쳐 ‘없음’ 앞에 당도했다. 그 슬픔을 능히 짐작하면서도 시인은 ‘없음’으로 향하는 문을 연다. 그에게 “시 쓰기는 무언가를 여는 사람의 표정을 떠올리면서 시작”(「나의 시를 말한다」, 『현대시』 2023년 5월호)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쏟아지는 대명사들.\u003cbr\u003e\u003cbr\u003e텅 빈 대명사 속의 특별한 이야기\u003cbr\u003e대명사는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대신 나타내는 말 또는 그런 말들을 지칭하는 품사로, 지시대명사와 인칭대명사로 나뉜다. 『없음의 대명사』는 총 두 개의 부로 나뉘는데, ‘1부 범람하는 명랑’에는 지시대명사, 2부 ‘무표정도 표정’에는 인칭대명사를 제목으로 한 시가 놓였다. 「그곳」이라는 제목의 시 3편, 「그것들」 6편, 「그것」 16편, 「이것」 1편과 「그들」 9편, 「그」 9편, 「우리」 9편, 「너」 4편, 「나」 1편이 담겨 있다. \u003cbr\u003e이번 시집의 해설을 쓴 오연경 평론가는 “누구보다도 언어의 물성 및 자기 지시성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고유한 시작법을 만들어”온 오은에게 “대명사는 말이 말을 가리키는 세계, 말들에 대한 말이 숲을 이루는 왕국의 입구로 삼기에 맞춤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이라는 텅 빈 대명사 하나를 던져놓고 신나게 변죽을 울려 우리로 하여금 꽉 찬 의미를 낚아 올리게” 한 다음 “‘그곳’에 데려다 놓”는 식이니 말이다. “무엇을 지시하는지 알 수 없”이 대명사가 “제목의 자리에 놓”여 있는 이번 시집에서 독자들이 “어떤 구체적인 대상도 떠올리지 않은 채 말과 말이 모여 특별한 이야기가 되어가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u003cbr\u003e\u003cbr\u003e열면 그것들이 있었다. 보란 듯이. 잊어도 있겠다는 듯이, 있어서 잊지 못할 거라는 듯이. 그러나 잊으려고 열었다. 있으면 생각나니까, 나타나니까, 나를 옥죄니까. 잊지 못하니까. \u003cbr\u003e있지 않을 거야, 있지 않을지도 몰라, 있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들은 있었다. 잊지 못할 거야, 영영 잊지 못할지도 모르지, 잊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 어김없이 있었다.\u003cbr\u003e그것들은 바깥에 있었다. 안에서는 모르는 곳에. 안은 안온해서, 평이해서, 비슷해서 알 수 없었다. 속사정은 여간해선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다. 몸을 웅크려 농밀해지기만 한다.\u003cbr\u003e평생 있을 것이다. 그것들을 열 마음과 여는 손만 있다면. 없어도 계속 생각날 것이다. 머릿속에 나타날 것이다. 가슴을 옥죌 것이다. 없음은 있었음을 끊임없이 두드릴 것이다.\u003cbr\u003e닫으면 그것들이 사라졌다. 감쪽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야. 눈을 감기가 미안했다. 보이지 않는 것과 보지 않는 것 사이에 그것들이. 계속 생각나면 계속 생겨나는 그것들이. 열어도 닫아도. 열지 않아도. 닫지 못해서.\u003cbr\u003e\u003cbr\u003e있다.\u003cbr\u003e-「그것들」, p. 16\u003cbr\u003e\u003cbr\u003e『없음의 대명사』를 읽다 보면, 독자의 시선도 시인의 시선을 따라 ‘그것’이 ‘있었던’ 자리에 머물게 된다. ‘그곳’에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라고 시인은 말한다. 시선을 붙든 장면, 불시에 찾아든 감정, 무시로 젖어드는 상상이 빚어내는 분위기는 비록 오래 머물지 못하고 희미하게 사라질지 모르지만, “없음은 있었음을 끊임없이 두드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인의 시선이 채워나가는 이야기는 주로 상실하고 상처받은 이들의 “속사정”이다. “여간해선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 그 사정 속으로 성큼 발걸음을 내디디는 일이 오은의 시 쓰기인 것이다. “웃음의 대명사”로 불리며 사람들의 입방아 속에 부서지고 마모되어 사라져버린 ‘그’, 혹은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목구멍이 붓고 있”는 ‘그’가 여기 있다. \u003cbr\u003e\u003cbr\u003e그는 맞춤법에 약했다 첫 직장에 입사할 때까지 ‘이래라저래라’가 ‘일해라 절해라’인 줄 알았다 한번은 사내 메신저를 통해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었다 ‘김 과장님은 나한테 맨날 일해라 절해라 하신다.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동료는 한동안 답신을 하지 않았다 메신저에서도 존칭과 경어를 쓰는 게 딱딱해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는 농담할 줄도, 침묵을 참을 줄도 몰랐다 동료는 한참 뒤에 ‘이래라저래라’라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인터넷 검색을 했고 한동안 아무 말도,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창피한 나머지, 알아서 잘 못하고 있었다 26년 동안 뿌리 깊게 믿고 있던 어떤 체계가 흔들리는 것 같았다 다시는 저 표현을 쓸 수 없을 것 같았다\u003cbr\u003e때마침 김 과장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고개를 푹 수그려 인사했다 김 과장은 당황한 기색이었다 동료 역시 그를 이상하게 쳐다보았다 농담할 줄도, 침묵을 참을 줄도 몰랐던 그는 임기응변에도 젬병이었다 머리를 긁적이며 자리에 앉았다 의자가 깊디깊었다 황급히 메신저 창을 닫는데 거래처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네, 차질 없이 발주發注하겠습니다.” 수화기를 붙잡고 연신 고개를 숙여댔다 누구에게 보이지도 않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일이었다 그가 가장 공들여 하는 일이었다 ‘무슨 일이야’라고 묻는 이도 ‘우리가 하는 건 발주가 아니라 수주受注야’라고 일갈하는 이도 없었다 ‘일해라 절해라’ 말고는 일절 다른 생각이 나지 않았다 열심히 일하다가 상사가 지나가면 자리에서 일어나 깍듯하게 절하라는 거 아니었어? 그는 그런 줄 알았다 매일 일하고 절했다\u003cbr\u003e퇴근 무렵, 김 과장이 회식하자고 했다 “내일 쉬는 날이지? 오랜만에 부어라 마셔라 어때” 호탕한 그의 말에 모두가 얼어붙었다 회식하기 싫어서였다 “이렇게 갑자기요? 데이트 있어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이도 “내일 건강검진 예약을 해두어서요”라고 완곡하게 거절하는 이도 있었다 사무실에 있는 모든 이들은 회식하느니 일하고 절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김 과장의 말이 ‘일해라 절해라’에 사로잡힌 자신을 놀리는 것 같았다 일해라 절해라 부어라 마셔라…… 발주하는 사람은 갑이고 수주하는 사람은 을인가? 그는 평생 을의 신세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다 일하고 절하고 붓고 마시다 보면 회사의 숙주宿主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u003cbr\u003e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목구멍이 붓고 있었다 누구에게 보이지도 않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일이었다 그는 그것을 잘하고 싶었다\u003cbr\u003e-「그」, p. 94\u003cbr\u003e\u003cbr\u003e젊은 세대의 문해력을 문제 삼으면서 농담처럼 떠도는 맞춤법 실수 이야기가 오은의 시에 와서 웃지 못할 속사정을 가진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매일 일하고 절”하는 삶에서 비롯된 오해. 하여 그것이 자신의 무지인 것을 깨달았을 때 삶을 송두리째 부정당한 것 같은 절망. 그리고 거기에 남겨진 “누구에게 보이지도 않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일”을 “잘하고 싶었”던 마음. 오은은 일찍이 “너무 늙은 나머지 꿀꿀거리지 못하”고 “다만 낄낄거릴 따름”인 늙은 돼지가 되는 것이 “이렇게나 추하고 무서운 일”(「호텔 타셀의 돼지들」)이라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잘못 소리 내어 웃는 대신 무표정으로 표정을 지으며 웃음 옆에 울음을 나란히 놓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지금-여기 ‘없는’ 것들의 자리\u003cbr\u003e시인은 “들여다보면 웃음은 울음의 결정적 양상일 때가 많다”(「나의 시를 말한다」)고 고백한다. 이번 시집이 여전히 주황의 따뜻함을 지녔으면서도 그 속에서 깊디깊은 슬픔이 느껴지는 것은, 서시에서 마주한 저 “범람하는 명랑” 때문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아빠, 나 왔어!” 봉안당에 들어설 때면 최대한 명랑하게 인사한다. 그날 밤 꿈에 아빠가 나왔다. “은아, 오늘은 아빠가 왔다.” 최대한이 터질 때 비어져 나오는 것이 있었다. 가마득한 그날을 향해 전속력으로 범람하는 명랑.\u003cbr\u003e-「그곳」, p. 9\u003cbr\u003e\u003cbr\u003e비록 현실은 “내 앞에서도\/노력하지 않으면 웃을 수 없”(「나」)지만, “최대한이 터질 때 비어져 나오는 것”은 “명랑”이다.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 하여 잃었음을 확인하는 자리, 시인은 봇물처럼 터지는 슬픔을 “전속력으로 범람하는 명랑”과 같은 자리에 둔다.\u003cbr\u003e“‘없다’와 ‘있었다’ 사이의 시차와 간극을 메우는 것이 우리의 슬픔이”라는 오연경 평론가의 해설은 이 시집을 더없이 정확하게 꿰뚫는다. 잃어버리고, 지금-여기 없는 것들을 시인은 대명사로 불러들인다. 그렇게 시인의 대명사는 잃어버린 것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여기 ‘다시’ 있게 한다. 이것은 오은이 시를 사는 방식이다. 시인 오은이 시를 통해 ‘없음’을 ‘대표하는’ 사람의 자리에 서는 이유이다. \u003cbr\u003e\u003cbr\u003e그러니까 이것은 말놀이가 아니다. 오은은 말놀이의 대명사이지만 말놀이라고 알려진 어떤 시작법의 기표가 아니다. 그는 말의 사태와 존재의 사태가 하나로 모아지는 매 순간의 삶을 살아내려 애쓴다. 그 순간은 우연도 작위도 아닌, 오직 말로 존재를 살고 존재로 말을 재는 집요한 삶의 의욕으로 성취하는 것이다.\u003cbr\u003e-오연경, 해설 「전방위의 슬픔, 전속력의 명랑」에서\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ScwB3tvn3gA?enablejsapi=1\" title=\"[문지상영회] 오은 시집 『없음의 대명사』\"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brand":"문학과지성사 - 오은","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901963057,"sku":"9788932041520","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2041520_1.jpg?v=1759099736"},{"product_id":"9788954693370","title":"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황인찬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삶도 사랑도 그렇게 근거 없이 계속되는 것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명명됨에서 비롯되는 마음들\u003cbr\u003e불합리한 세계 속에서도 근거 없이 지속되는 사랑\u003cbr\u003e황인찬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서정\u003cbr\u003e\u003cbr\u003e제66회 현대문학상 수상작 「이미지 사진」 수록\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제66회 현대문학상 수상작 「이미지 사진」 수록\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예술적인 다양한 방법론을 지워버리는 방법론을 지닌 희귀한 시인”(김행숙)이라는 평과 함께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첫 시집 『구관조 씻기기』로 한국 시단에 새로운 언어를 선물한 황인찬. 이후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등을 통해 그 누구와도 다른 감각으로 한국 시를 대표하는 목소리가 된 황인찬의 신작 시집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시들이 전부 미쳤구나 싶게 근사하다”(황인숙)라는 평을 이끌어낼 만큼 탁월한 감각으로 빛나는 현대문학상 수상작 「이미지 사진」을 포함해 64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일상적 제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화詩化하는 황인찬은 우리 주변에 놓인 사물이나 사건들을 보고 섣불리 안다고 말하지 않고, 쉽사리 단정하지 않은 채, 그 모르겠는 것들에 신중하게 하나둘 이름을 부여하(기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시를 써나간다. 그는 ‘이게 내 마음이다’라고 말하는 대신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라고 말한다. ‘사랑이다’라고 말하는 대신에 그는 “그걸 사랑이라 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러지 못할 것도 없겠습니다”(「없는 저녁」)라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빛의 언어로 충만한 황인찬의 시에는 명백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아름답지 않지 않은 역설적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그의 시는 전승민 평론가의 말처럼 “사실상 그것이 품고 있는 서정을 내파하는 시인의 메타적인 자의식과 재현이 침투된 ‘새로운 서정시’”(해설에서)라 할 만하다. 시를 읽는 우리는 황인찬이 그려 보이는 세계의 모습을 보며 자주 혼란에 빠질 것이다. 마치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놀라는 순간에도\/\/ 그 여름은 뭐였을까, 자꾸 생각하게 되”(「인화」)는 시인처럼, 우리 또한 그의 시에서 느낀 아름다움은, 그리고 마음들은 무엇이었을지 자꾸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u003cbr\u003e\u003cbr\u003e사진 속에 남아 고정되고 기억 속에서 영원히 반복되는 이미지들 사랑한다고 생각하며 사랑하고 너무 좋다고 생각하며 너무 좋아하면서\u003cbr\u003e\u003cbr\u003e언젠가 누군가와 남도의 풍경에 대해 이야기할 때 거기 정말 좋았어요 아주 인상적이었어요\u003cbr\u003e\u003cbr\u003e말하게 되는 그 순간에\u003cbr\u003e아름다움이 만들어지는 것이겠지\u003cbr\u003e_「아는 사람은 다 아는」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어쩌면 황인찬에게 시를 쓰는 일은 결국 커다란 의미에서의 이름 붙이기일지도 모르겠다. 현상과 사물을 바라보며 그것에 시라는 언어로 이름을 붙이는 일. 세계는 그에게 해석하는 곳이 아니라 인식하는 곳, 명명하는 곳인 셈이다. 그래서 그는 “말하게 되는 순간에”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재인식을 통해 우리의 경험은 실체로서 재생성되는 것이다.\u003cbr\u003e그의 시에는 빛과 사진의 이미지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것도 그러한 재인식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그의 시에서 빛과 초록, 여름과 기쁨 등 찬란한 것들은 대부분 과거에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은 어쩔 수 없이 우리에게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킨다. 이 시집의 문을 여는 첫 시 「당신에게 이 말을 전함」을 보자. “나머지 이야기는 내일 하자\/ 학교에서 봐”가 전문인 이 짧은 시는 이 시집 전체의 정서를 예고하고 있다. 그의 시에서 ‘학교’는 주로 공간이 아니라 시간으로서 존재하는데, 그래서 그는 ‘학교’라는 단어를 통해 한순간에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과거 속 ‘내일’ 이전의 어떤 시간으로 우리를 소환한다. 이 시의 전문을 우리도 한 번쯤은, 어쩌면 무수히 많이 발화했을 것이므로,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그 시간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이다.\u003cbr\u003e그런데 시집을 읽다보면 우리는 황인찬의 시에서 학교란 단지 아스라한 빛으로 감싸인 노스탤지어의 공간이 아니라 기쁨과 아픔이 모두 존재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시인은 그러한 공간을 그 모습 그대로 그리는 대신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일련의 시들을 통해 폭력과 사랑이 공존하는 그 공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인식한다. “당신의 시에는 현실이 없군요\/ 현실에는 당신이 없는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것은 흰 빛뿐이지만\/ 그 이상이 없다는 것은 이미 알지만”(「왼쪽은 창문 오른쪽은 문」)과 같은 부분에서 느껴지는 전환의 노력을 통해 ‘폭력 (그리고) 사랑’은 ‘폭력 (그럼에도) 사랑’에 가깝게 실체화된다. \u003cbr\u003e그렇다면 시인은 왜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대신 그것을 재실체화하는 것일까. 어쩌면 그의 개별적 의지가 아니라 그곳이 그래야 할 필요가 있는 곳이어서가 아닐까. 그것은 그의 재인식 작업의 대상이 학교에서 세계로 확장되는 것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황인찬의 시 속에서 화자의 경험은 여러 방식으로 재인식되는데, 그 과정을 통해 실체화되는 것은 주로 기쁨, 사랑, 아름다움 등이다. 그의 그러한 재인식은 인간에게 친절하지 않은 세계를 그럼에도 사랑하기 위한 ‘능동적 체념’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나 “하지만 그러지 못할 것도 없겠습니다”라는 화자의 말은 기쁨과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한 일종의 다짐이 된다. 세계가 아름답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닌, 사랑할 수밖에 없어서, 또는 사랑하기로 해서 사랑하는 것. 자신이 속한 세계에 자신의 방식으로 이름을 붙이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로서의 다짐. \u003cbr\u003e어쩌면 우리가 시를 읽는 이유는, 황인찬의 시를 읽는 이유는 그것일 것이다. 우리가 직면한 세계를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인식하고 실체화하기 위해. 그리고 아름다운 것들에서 서정을 발견해내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부조리 속에서도 서정을 발견해내는 황인찬이라는 필터를 통해 세계를 한 번쯤 바라보기 위해. 시인은 이 시집에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라는 제목을 붙임으로써 시 속에 그러한 자신의 마음을 담았다. 이 시집을 집어들기로 하는 것도 일종의 다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러한 다짐을 통해 우리의 세계는 다시 만들어지는 것이다.\u003c\/div\u003e","brand":"문학동네 - 황인찬","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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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는 ‘나’를 방치한 채 나를 둘러싼 사람과 환경에 더 관심을 둔다. 그러니 뭘 하더라도 맹탕이다. 마음이, 인생이 충만하게 찰 리가 없다.   \u003cbr\u003e무엇보다 나를 돌보는 일이 먼저다. 나를 돌봄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나답게 사는 삶,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때를 알고 한 템포 쉬어가는 삶, 이를 통해 타인을, 세상을 진정으로 품을 수 있는 삶. ‘나’를 위한 삶이자, 우리가 살아야 할 인생이다. \u003cbr\u003e‘나’를 돌보는 데 너무나도 서툰 우리를 위해 풀꽃 시인 나태주가 자기돌봄에 좋은 시 93편을 세상에 내놓았다. 신작시를 포함한 나태주 시인의 시 11편과 그가 엄선해 뽑은 국내외 시 82편까지 총 93편의 시가 이 책 ≪자기돌봄의 시≫에 실렸다.\u003cbr\u003e초판에 한해 나태주 시인이 친필로 쓴 메시지가 인쇄된 한정판 시집을 만날 수 있다.\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eNGqRg9cZ0s?enablejsapi=1\" title=\"자기돌봄의 시, 나태주 시인의 목소리로 듣다\"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329\/i9791168030329.jpg\"\u003e\u003c\/div\u003e","brand":"북로그컴퍼니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8617717041,"sku":"9791168030329","price":15.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8030329_1.jpg?v=1761661677"},{"product_id":"9788932003979","title":"입 속의 검은 잎","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기형도 시인의 유고 시집.\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85년 동아일보 신춘 문예로 등단한 기형도의 유고 시집『입 속의 검은 잎』. 일상 속에 내재하는 공포의 심리구조를 추억의 형식 을 통해 표현한시 60편을 모았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오후 4시의 희망’, ‘질투는 나의 힘’, ‘진눈깨비’, ‘여행자’, ‘정거장에서의 충고’, ‘가수는 입을 다무네’, ‘홀린 사람’, ‘입속의 검은 잎’, ‘그날’, ‘바람은 그대 쪽으로’, ‘숲으로 된 성벽’ 등의 시편과 김현 해설 ‘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 이 수록되어있다.\u003c\/div\u003e","brand":"문학과지성사 - 기형도","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8539270449,"sku":"9788932003979","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2003979_1.jpg?v=1761658492"},{"product_id":"9788932024639","title":"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202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u003cbr\u003e\u003cbr\u003e심해의 밤, 침묵에서 길어 올린 핏빛 언어들\u003cbr\u003e상처 입은 영혼에 닿는 투명한 빛의 궤적들\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한강 문학의 시적 기원!\u003cbr\u003e“한강의 소설에 등장하는 수많은 그림의 실재가 궁금했던 사람들은 \u003cbr\u003e이제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펼치면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1993년 계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한강이 틈틈이 쓰고 발표한 시들 중 60편을 추려 묶어 데뷔 20년 만에 펴낸 첫 시집이다. 인간 삶의 고독과 비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진실과 본질적인 정서들을 특유의 단단하고 시정 어린 문체로 새겨온 시인은 한국소설문학상(199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00), 이상문학상(2005), 동리문학상(2010), 만해문학상(2014), 황순원문학상(2015), 인터내셔널 부커상(2016), 말라파르테 문학상(2017), 김유정문학상(2018), 산클레멘테 문학상(2019), 대산문학상(2022), 메디치 외국문학상(2023),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2024), 노벨문학상(2024) 등을 수상한 바 있다.\u003c\/div\u003e","brand":"문학과지성사 - 한강","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908778801,"sku":"9788932024639","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2024639_1.jpg?v=1759100529"},{"product_id":"9788954690072","title":"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당신은 시와 정통으로 눈 맞은 사람. 시에 꿰뚫린 사람. 당신의 언어는 팽이처럼 저를 곤두선 채 돌고 싶게 만듭니다.” _박연준(시인)\u003cbr\u003e가장 투명한 부위를 맞대는 일의 눈부심,\u003cbr\u003e말갛고 밝은 죽음과 사랑의 세계\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우리 삶의 절망과 희망이 교직되는 순간순간을 절실하게 잘 드러내었다”는 평을 받으며(202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데뷔한 고명재 시인의 첫 시집을 문학동네시인선 184번으로 펴낸다. 당선소감에서 시인은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이야기가 남습니다. 몸이 사랑이 됩니다. 또한 그 이야기와 사랑조차 시간에 녹아 다 사라진대도 우리가 함께했다는 것, 눈부신 그 사실만으로 충분하다는 걸 이제는 알 것 같아요”라 말한 바 있다. ‘사라짐\/죽음’과 ‘몸\/사람’ 그리고 ‘이야기\/시’에 대한 이 지극한 마음이 43편의 시편들에 켜켜이 배어 있다. 그리고 사랑, 사랑이 있다. ‘사랑은 육상처럼 앞지르는 운동이 아닌데’ ‘귤을 밟고 사랑이 칸칸이 불 밝히도록’ ‘자다가 일어나 우는 내 안의 송아지를 사랑해’로 부제목을 달아 시편을 나누어 엮은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 고명재 시인의 시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사랑’이다.\u003c\/div\u003e","brand":"문학동네 - 고명재","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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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하고 깊게 살피려는 시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u003c\/div\u003e","brand":"문학동네 - 육호수","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2907009329,"sku":"9788954698658","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4698658_1.jpg?v=1759100342"},{"product_id":"9788936427344","title":"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이 시들은 가난한 마음에 맑은 물결이 되어 영원히 흐를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서정예술의 정점에 선 실존적 사랑의 고백록\u003cbr\u003e미발표작을 더해 20여년 만에 재출간된 정호승의 명작\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따뜻하고 정갈한 언어로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 한국시단의 서정시인 중 첫손에 꼽히는 정호승의 초기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가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총 20만부 이상 판매된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는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이자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초판(열림원 1998) 출간 무렵 쓰인 미발표작 스물한편과 ‘어른이 읽는 동시’로 선보인 시집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열림원 2002)에서 선별한 네편을 더해 제4부에 수록함으로써, 외로움과 상처를 근거로 인간의 보편적 실존을 노래한 정호승 시의 완결판이 ‘지금’ 다가왔다는 평가(해설 유성호)가 무색하지 않도록 재출간의 의미를 더했다. 20여년 저편에서 발화된 이 시집은 ‘거리두기’와 ‘격리’로 인해 유난히 외로움이 많은 이 시대의 독자들을 다시 한번 위안과 희망의 차원으로 이끈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에는 정호승 시의 수많은 미덕 가운데서도 삶에 대한 긍정과 자연에서 유래한 근원적 사랑이 편재한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생활과 관계를 고민하는 우리에게 맞춤한 메시지가 되어주며, 영원히 흐르는 물결처럼 이 시집이 그 생명력을 유지해가리라 저자 스스로 의심하지 않는 것(시인의 말)도 그러한 이유에서다.\u003c\/div\u003e\u003cdiv class=\"title_wrap title_size_md\"\u003e\n        \u003ch2 class=\"title_heading\"\u003e북 트레일러\u003cspan class=\"hidden\"\u003e: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u003c\/span\u003e\n\u003c\/h2\u003e\n    \u003c\/div\u003e\n\u003cdiv class=\"video_wrap\" id=\"detail_video1\"\u003e\u003c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25FGMU9nA_A?si=wTgk43F5W6K5p1Lc\u0026amp;enablejsapi=1\" title=\"서정예술의 정점에 선 실존적 사랑의 고백록, 정호승의 명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낭독 영상\"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id=\"youtube-video1\"\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ul class=\"bul_list\"\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u003c\/li\u003e\n\u003cli class=\"bul_item_dot font_size_xxs\"\u003e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u003c\/li\u003e\n\u003c\/ul\u003e","brand":"창비 - 정호승","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11593431345,"sku":"9788936427344","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6427344_1.jpg?v=1770312007"},{"product_id":"9788998046682","title":"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유고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55년 증보판 초판본.\u003c\/div\u003e\n            \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하고 한국어 사용과 창작이 금지되었던 1941년, 우리말 시집 출간을 추진하였으나 무산되고 일생의 문우 강처중과 정병욱에게 남긴 육필 원고가 기적적으로 보존, 그의 사후인 1948년에 친지들의 도움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마침내 출간되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서시', '별 헤는 밤', '십자가' 등 주옥같은 시 31편이 수록된 초판본에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원고를 더해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1955년 발행된 증보판으로 몰락한 조국을 마음으로 지켜낸 한 청년 윤동주의 뜨거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및 한글창작 혐의로 체포되어 옥중에서 요절한 민족시인 청년 윤동주의 시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직접 지은 시처럼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다가 끝내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짧지만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삶을 살다 끝내 별이 된 윤동주 시인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682\/i9788998046682.jpg\"\u003e\u003c\/div\u003e","brand":"소와다리 - 윤동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8132226353,"sku":"9788998046682","price":11.8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98046682_1.jpg?v=1761650264"},{"product_id":"9788932034942","title":"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박준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오늘의 내게 당도하는 말들, 과거에 있었던 기억의 한 풍경들\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단 한 권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단 한 권의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인 박준이 2012년 첫 시집 이후 6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시집에서 상대에게 보살핌을 받았던 기억으로 폐허가 된 자신의 자리를 돌보던 ‘나’는 이번 시집에서 당신을 돌보는 데까지 나아간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시집의 화자인 ‘나’는 기다리는 사람이다. 화자 ‘나’가 기다리는 것은 미래의 무언가가 아닌, 과거에 서로를 다정하게 호출했던 안부의 말, 금세 잊어버릴 수도 있었을 일상의 말들 등 과거에 이미 지나가버린 것들이다. 그렇게 ‘나’는 그 말들을 함께 나누었던 사람을 기다리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먹으면 좋을 소박한 음식을 준비하며 현재의 시간을 충실히 보낸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942\/i9788932034942.jpg\"\u003e\u003c\/div\u003e","brand":"문학과지성사 - 박준","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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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목소리는 몰입을 극대화한 전시 공간의 문자화와 미적인 탐구를 거쳐(『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 이번 시집에서 밀도를 강화한 시적 자아와 “홈 스위트 홈”이라는 표제를 통해 원초 집단의 아이러니를 예리하게 해부한다. 무의식의 표정을 섬세하게 다루는 것으로 정평이 난 비주얼 아티스트 ‘연여인’이 작업한 본문 일러스트는 독자의 공감각을 더욱 풍부하게 넓혀준다.\u003cbr\u003e“명징하게, 직접적으로, 충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의 방법을 택함으로써 이소호의 시는 외려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 것들이 여전히 빼곡하게 남아 있음을 자꾸만 기억하는, 기억하게 하는 일에 마음을 쏟고 있는 것은 아닐까.”(홍성희) 이소호의 시는 부지불식간 개인에게 체화된 집단의식의 저변을 집요하게 파헤치며 미래를 모색한다. 혼란과 고통으로 점철된 개인사를 뛰어넘어 자아의 역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도약 지점을 똑바로 겨누면서.\u003cbr\u003e\u003cbr\u003e이소호의 시는 적어도 어떤 이야기들에게 사람들의 안락한 우화의 논리에 묻혀버리지 않을 수 있는 텅 빈 자리를 잠시나마 되돌려주려 하는지도 모른다. 그 텅 빔이 ‘나’에게만큼이나 ‘나’의 다정한 이웃들에게도 무작정 덮어놓은 달콤함이 아닌 외로움으로 다가설 수 있기를, 연을 구분하는 한 줄의 공백보다 다섯 배, 여섯 배 깊은 묵음에는 ‘쥐’가 아니라 사람이 있다는 것을 언젠가는 우리 모두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홍성희, 해설 「밥솥이 없는 자리」에서\u003c\/div\u003e","brand":"문학과지성사 - 이소호","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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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윤동주 시가 세상에 알려지기까지는 네 분을 가장 크게 꼽을 수 있다. 첫째는 강처중의 부탁으로 경향신문 편집국장이던 정지용 시인이 적극적으로 소개하였고, 둘째는 19편의 육필원고를 온전히 보관한 후배 정병욱이다. 세 번째는 친구의 시집 편찬을 위해 동분서주한 강처중으로 윤동주가 일본에서 보내준 시 5편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시를 합해 31편으로 윤동주 서거 3주기에 최초로 출간하는데 가장 많은 노력을 한 친구다. 마지막으로는 여동생 윤혜원으로 만주 명동촌에서 가장 늦게 월남하면서 유동주의 모든 원고와 유품을 가지고 와 지금의 124편 전 시집을 완성하게 되었다.\u003cbr\u003e『윤동주 전 시집』에 모두 살려 놓은 정지용, 유영, 강처중 등의 추모 글은 그 자체가 하나의 문학작품이다. 또한, 이 시집은 서울시인협회 회장 민윤기 시인이 추천한 시집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초판 및 증보판과 마지막 증보판으로 발행된 정음사 최종판에서 8편을 더 찾아 수록한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와 수필 최종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830\/i9791157952830.jpg\"\u003e\u003c\/div\u003e","brand":"스타북스 - 윤동주","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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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446\/i9791196509446.jpg\"\u003e\u003c\/div\u003e","brand":"메이븐 - 김선경","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7556951345,"sku":"9791196509446","price":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6509446_1.jpg?v=1761641580"},{"product_id":"9791157284931","title":"시로 배우는 예쁜 말","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윤동주와 김소월과 나태주\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가끔 중등학교에 나가 문학강연을 할 때, 젊은 청춘들에게 어떤 시인을 가장 좋아하느냐 물어보곤 합니다. 시인의 이름을 대면서 아는 시인에 대해서 손을 들게 하면 학생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고 손을 들어주는 시인이 바로 윤동주 시인입니다. 그다음은 김소월, 한용운 시인 순으로 나옵니다. 그것은 번번이 놀라운 일입니다. 이어서 학생들에게 물어봅니다. 윤동주 시인은 돌아가셨는가?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해주는 시인이 또 윤동주 시인입니다. 자기들 가슴속에 분명히 살아있다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정말로 좋은 시인은 이 세상에서 생명을 다한 다음에도 사람들 기억 속에 살아있는 시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이 바로 시인의 완성이라 여겨집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시집엔 그렇게 젊은 청춘들에게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두 분 시인을 모셨습니다. 그분들의 시 가운데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좋을 만한 작품들을 뽑아 실리고, 나의 시 몇 편을 골라 뒤편에 모았습니다. 매우 조심스럽고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시를 통해서 이 땅의 젊은 청춘들이 예쁜 마음, 향기로운 마음을 더욱 많이 갖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만든 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젊은 청춘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 나태주 「시인의 완성」(시인의 말)에서\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931\/i9791157284931.jpg\"\u003e\u003c\/div\u003e","brand":"지혜 - 윤동주, 김소월,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7552134449,"sku":"9791157284931","price":11.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7284931_1.jpg?v=1761641459"},{"product_id":"9788954689120","title":"회복기 (허은실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사람을 먹여 살리는 미음 같은 마음\u003cbr\u003e그 순정한 서정이 전하는 다음을 위한 당부\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문학동네시인선 181번으로 허은실 시인의 두번째 시집 『회복기』를 펴낸다. 첫 시집 『나는 잠깐 설웁다』로 사람의 설움을 언어화하며 너른 사랑을 받은 시인이, 이제는 우리가 설움에서 회복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간곡한 소망을 담아낸 시집이다. 2020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 안팎에는 숱하게 난 생채기가 있다. 너무 많은 죽음과 절망으로 인간의 삶이 버거워진 지금, 시인조차 서정을 용납할 수 없는 시대에 『회복기』는 다시 서정을 회복하기 위한 기록이자, 우리의 다음을 기원하는 기도가 된다.\u003c\/div\u003e","brand":"문학동네 - 허은실","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07589411121,"sku":"9788954689120","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4689120_1_06a60cc5-27c1-4f7b-9c7b-a38f473e13ac.jpg?v=1770308396"},{"product_id":"9788925558110","title":"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나를 감싸 안는 따뜻한 시 문장들)","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풀꽃' 시인 나태주가 전하는 사랑과 위로의 시.\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시 ‘풀꽃’의 전문이다. 이 작품은 올해 이루어진 조사에서 ‘광화문 거리에서 25년간 가장 사랑받은 교보 글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풀꽃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시인 나태주.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작품을 보아오고 써내려온 나태주 시인이 깊은 통찰로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소개하는 책이다. 따뜻함이 가득한 나태주의 시들과 김소월, 김영랑, 이용악, 김기림 등의 친숙한 시인들의 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알프레드 디 수자, 라이너 마리아 릴케, 윌리엄 예이츠,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같은 외국 시인의 시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u003c\/div\u003e","brand":"알에이치코리아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03803396401,"sku":"9788925558110","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25558110_1_9a6dbf75-9910-4e4c-aa32-0c12b511d803.jpg?v=1770305094"},{"product_id":"9791167901828","title":"소멸하는 밤 (정현우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u003cbr\u003e〈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마흔네 번째 출간!\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현대문학을 대표하는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마흔네 번째 시집인 정현우의 『소멸하는 밤』을 출간한다. 2015년 등단(『조선일보』 신춘문예) 이후, 첫 시집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2021)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시집이다. (이미 가수로 먼저 이름을 알린 시인이다.) 정현우의 『소멸하는 밤』은 생명을 지닌 존재들의 죽음과, 실패하기 마련인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슬픈 찬가이자 비가라고 할 수 있는 시 41편과, 사랑하던 존재들과의 이별을 환상동화처럼 그린 삶과 죽음의 신비로운 이중주라고 할 수 있는 에세이 「슬픔의 반려」를 붙였다.\u003cbr\u003e\u003cbr\u003e『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Ⅷ』은 정현우를 비롯해 김승일, 정재율, 이영주, 서대경, 유희경 시인의 개성을 담은 시집을 선보인다. 여섯 시인의 다양한 감수성으로 무한하고 다채로운 한국 시 문학의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는 시리즈이다. 이번 시리즈는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개념미술의 선구자 마이클 크레이그-마틴의 작업과 함께해 예술의 지평을 넓혀간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828\/i9791167901828.jpg\"\u003e\u003c\/div\u003e","brand":"현대문학 - 정현우","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7136734513,"sku":"9791167901828","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7901828_1.jpg?v=1781193869"},{"product_id":"9788934900559","title":"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시선집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1973-2021\u003cbr\u003e정호승의 50년 시업, 275편의 대표작을 한 권에 담은 시선집!\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1973년 등단해 5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정호승 시인의 대표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비채에서 새로이 출간되었다. 데뷔작인 〈첨성대〉를 비롯해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널리 사랑받은 〈수선화에게〉, 〈산산조각〉, 오늘의 정호승을 보여주는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등 시인의 대표작 275을 자선(自選)해 엮은, 정갈한 선집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첨성(瞻星)을 아호로 쓰며 별을 바라보는 시인 정호승. 그러나 그의 사랑은 늘 인간을, 그것도 가장 낮은 곳의 약자들을 향해 있다. 그늘과 햇빛, 눈물과 기쁨을 중첩해 ‘사랑하지 않는다’를 마침내 ‘사랑한다’로 바꾸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읽다 보면 그가 이 시를 표제작으로 삼은 이유를 짐작하게 된다.  \u003cbr\u003e\u003cbr\u003e한 권의 시집을 펼치고 발표 순서대로 배열된 275편의 시를 찬찬히 읽는 것만으로도 정호승 시인의 시 세계가 한눈에 펼쳐지는 듯하다. 권말에 실린 김승희 시인과 이숭원 문학평론가의 해설은 정호승의 시업(詩業) 50년을 통찰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u003c\/div\u003e","brand":"김영사 - 정호승","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883096834353,"sku":"9788934900559","price":16.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4900559_1.jpg?v=1759110048"},{"product_id":"9791170400509","title":"네가 없으면 인생도 사막이다 (나태주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사막의 향기를 드립니다\u003cbr\u003e무색무취 무한 투명의 냄새를 드립니다 \u003cbr\u003e그건 이미 당신 마음 안에도 있는 것들입니다 \u003cbr\u003e-「사막의 향기를 드립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전 국민의 애송시 「풀꽃」의 저자 나태주 시인의 『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마라』가 오아물 루(Oamul lu)의 그림을 표지로 하여 다시 출간되었다. 나태주 시인의 다정한 연서로 읽히는 서시 「네가 없으면 인생도 사막이다」와 신작시 「별」도 새로 수록된 것을 비롯하여, 사막에서 느낀 시상을 담은 시 90편과 사막 여행기를 담은 2편의 산문이 ‘시산문’이라는 색다른 장르로 함께 묶였다. \u003cbr\u003e이번 시집에는 시인이 사막에서 마주한 존재들이 등장한다. 사막에서 살아가는 이국의 사람들과 모래밭을 걷는 낙타들, 더위와 적막을 견디는 선인장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이며, 시인과 시심을 나눌 수 있는 애틋한 존재들이다. 시인은 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사랑을 생각하며, 나이 듦과 젊음을 고민한다. 또한 황량한 사막에서도 이처럼 사랑스러운 존재들이 공존하듯이, 삶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마음들이 있음을, 시인은 다정히 일러준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509\/i9791170400509.jpg\"\u003e\u003c\/div\u003e","brand":"열림원 - 나태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6762327345,"sku":"9791170400509","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70400509_1.jpg?v=1761621637"}],"url":"https:\/\/gimssine.com\/collections\/%eb%ac%b8%ed%95%99_%ec%8b%9c-a.oembed?page=227","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