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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회 발코니 - 문학과지성 시인선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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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에 펼쳐진 것은 그저 바다. 아름답고 무섭고 아득한 사회의 바다.파도가 밀려오면, 발코니가 흔들거립니다.”친애하는 나의 이웃들에게‘다정한 이웃집 시인’ 박세미가 부치는 전언 오늘과 사회와 발코니에서 늘 안전한 항해이기를 모든 것이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