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32019802","title":"오늘 아침 단어","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불행한 서정의 행복한 귀환\u003c\/div\u003e\n            \n            \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2008년 \u0026lt;조선일보\u0026gt; 신춘문예에 시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로 당선하며 등단한 유희경 시인의 첫 시집 『오늘 아침 단어』. 최근 젊은 시가 즐겨온 흔한 유머도, 집요한 말놀이도, 별스러운 이미지도 등장하지 않는 저자의 시는 익숙한 언어로 익숙한 감정을 묘사한다.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소년들을 눈물 안에 가두어 고유한 상실의 체험을 주저 없이 드러내놓는다. 더불어 달콤 쌉싸래한 청년의 사랑과 희박한 미래의 사건인 자신의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소년 이반’, ‘금요일’, ‘면목동’ 등 낯익으면서도 낯선 감정의 무늬와 열기로 가득한 63편이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2000년대적 감각보다는 1990년대적 감성과 어울리는 저자의 시는 시 읽기의 보람을 증명한다. 행복할 수 없는 운명에 처한 근미래의 상실과 슬픔이 투영된 소년들을 통해 개인적인 슬픔의 승화를 도모하고, 애잔한 아름다움을 품은 연애시는 불행한 서정시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슬픔, 고독, 자책, 안타까움, 벅참, 절망 등의 감정에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n\u003cb\u003e\u003cfont color=\"006699\"\u003e☞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u003c\/font\u003e\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꿈속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잠든 것들이 거리로 나갔다\u003cbr\u003e긴 소매들은 소매를 접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입김이 남아 있는 창문\u003cbr\u003e불이 꺼지지 않는 들판\u003cbr\u003e날아오르는 바람과\u003cbr\u003e걸어다니는 발자국들\u003cbr\u003e\u003cbr\u003e가슴만 한 신음을 낳고\u003cbr\u003e누군가 밤새 울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부드럽게 안아주었다\u003cbr\u003e안겨 있는 나를 보았다\u003cbr\u003e하얗게 빛이 났다\u003cbr\u003e나머지는 어두웠으므로\u003cbr\u003e\u003cbr\u003e비명 같은 내가\u003cbr\u003e빈 종이 되었다\u003c\/div\u003e","brand":"문학과지성사 - 유희경","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828014375217,"sku":"9788932019802","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2019802_1_c33b0759-c79b-4310-8bde-542b1a380f21.jpg?v=1776327489","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32019802","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