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32035338","title":"소년이로 (편혜영 소설집 | Paperback)","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우리는 삶이 만들어놓은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을까?\u003c\/div\u003e\n            \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장편소설 《홀》로 2017년 셜리 잭슨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학 시장에서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증명해낸 바 있는 작가 편혜영의 열 번째 책이자 다섯 번째 소설집 『소년이로』. 2013년 발표한 《밤이 지나간다》 이후 6년 만에 그간의 단편소설들을 엮어 펴낸 소설집으로, 《뉴요커The New Yorker》에 게재되면서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이끌어낸 《식물 애호》와 현대문학상 수상작 《소년이로少年易老》를 담았다.\u003cbr\u003e\u003cbr\u003e흔히 소년은 늙기 쉽지만 학문을 익히는 것은 어렵다는 의미로 잘 알려진, 주자의 문집에 수록된 시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의 앞부분을 따온 것으로 보이는 표제작 《소년이로少年易老》는 자신들을 둘러싼 환경의 혼란스러움을 이해하기도 어려운 나이에, 단숨에 어른이 된 유준과 소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독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하나 던진다. 삶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해도 다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대체 누구 잘못이냐고, 누구의 잘못으로 내가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냐고. 자기 자신 외에 누구도 탓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 그 불편한 진실을 감당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인물들의 눈앞에 뿌연 막을 드리우는 것으로 시작되는 작품들은 우리에게 서늘함을 주는데, 이는 단순히 서사의 미스터리에서 오는 것뿐 아니라, 우리의 삶과 관계가 단숨에 엉망이 되어버릴 수 있다는 공포, 그리고 그 공포 앞에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 삶을 다시 살아갈 수 있는지 스스로도 알 수 없다는 삶의 진실을 드러내는 것에서 온다. 사건 사고들의 원인을 추적하며 인생에 드리웠던 장막이 조금씩 걷히고 숨겨져 있던 진실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저자는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무는 삶의 수수께끼, 일단 발을 들이면 답을 찾을 때까지 누구도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질문에 우리를 가두고, 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답을 찾게 만든다.\u003c\/div\u003e","brand":"문학과지성사 - 편혜영","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800036499761,"sku":"9788932035338","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2035338_1.jpg?v=1776192193","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3203533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