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32317915","title":"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장석주의 시 읽기)","description":"\u003cdiv class=\"text-gray-1000 flex flex-col gap-4\"\u003e\u003cdiv class=\"font-bold\"\u003e장석주 시인이 건져올린 129편의 찬란한 한 줄의 시어.\u003c\/div\u003e\u003c\/div\u003e\u003cdiv class=\"flex flex-col gap-4 text-gray-800\"\u003e\n\u003cdiv class=\"\"\u003e『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는 시인 장석주가 《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 코너와 문화예술위원회의 ‘시배달’ 코너에 게재한 시 중 129편을 꼽아 묶은 책이다. ‘찰나의 문장’을 잡아두고 깊이 사유하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 이 책은 행과 연으로 엮인 시에서도 단 한 줄의 날카로운 구절만을 남겨 마치 하이쿠 같은 울림을 준다. \u003cbr\u003e\u003cbr\u003e책은 ‘있다’, ‘산다’, ‘죽는다’, ‘그럼에도, 사랑한다’ 크게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존재의 경이로움에 대해 찬탄하는 ‘있다’는 이병일 시인의 「풀과 생각」을 통해 무성한 푸른 종족의 기세등등한 생명력에 문득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두 번째 장 ‘산다’에서는 생의 굴곡을 통과하며 구석구석 안 아픈 데 없는 존재의 심연을 고요히 들여다본다.\u003cbr\u003e\u003cbr\u003e세 번째 장 '죽는다'는 생명 순환 고리가 겹치는 사슬, 즉 ‘먹이사슬’에 대해 “비루하면서도 성스럽다”라고 표현하며 ‘반복 없는 일회성 생’에서 ‘죽음이 부화’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계절처럼 순환하는 생의 주기를 찬찬히 짚어나간 지은이가 마지막으로 배치한 장 '그럼에도, 사랑한다'는 “사랑은 존재의 본성이자 열락”이라며 “이기적인 동시에 가장 이타적인” 사랑을 하다 제 영혼에 흠집을 남긴 사람을 보듬는다.\u003c\/div\u003e\n\u003cdiv class=\"\"\u003e투박한 말의 돌덩어리를 시인의 날마다 벼른 날카로운 정으로 쪼개고 다듬어 낸 것이 ‘시’다. 시를 더듬어 읽다 보면 마음의 온도를 올리고 내리는 문장들이 만져진다. 장석주 시인의 뽑아낸 찬란한 ‘불행’의 문구들은 존재, 삶, 죽음 그리고 사랑이라는 인생사의 뼈대를 고스란히 드러낸다.\u003c\/div\u003e\n\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915\/i9788932317915.jpg\"\u003e\u003c\/div\u003e","brand":"현암사 - 장석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5426070217009,"sku":"9788932317915","price":14.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2317915_1.jpg?v=1784863683","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32317915","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