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36423346","title":"생년월일","description":"\u003cdiv class=\"text-gray-1000 flex flex-col gap-4\"\u003e\u003cdiv class=\"font-bold\"\u003e생일 이후에 찾아오는 불안\u003c\/div\u003e\u003c\/div\u003e\u003cdiv class=\"flex flex-col gap-4 text-gray-800\"\u003e\n\u003cdiv class=\"\"\u003e\u0026lt;내 잠 속의 모래산\u0026gt;, \u0026lt;정오의 희망곡\u0026gt;의 저자 이장욱 시인의 세 번째 시집『생월생일』. 1994년 \u0026lt;현대문학\u0026gt;으로 등단한 이후 자신만의 독특한 시세계를 만들어 온 저자의 이번 시집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태어남에 관한 것인 동시에, 일상에 관한 것이기도 한 ‘생일’을 익숙하면서도 낯선, 미묘한 서정의 세계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사물의 소란과 침묵, 다정함과 서늘함, 유머나 죽음, 긍정과 부인, 우리가 세계에 대해 알기를 원하는 모든 복잡한 감정이 담긴 ‘돌이킬 수 없는’, ‘늪’, ‘아르헨티나의 태양’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b\u003e\u003cfont color=\"006699\"\u003e☞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u003c\/font\u003e\u003c\/b\u003e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구름의 소비자\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어제의 소비자로서 오늘은 구름을 팔고\u003cbr\u003e\u003cbr\u003e구름의 음악을 구입하기 위해 개처럼 일을 하고\u003cbr\u003e\u003cbr\u003e내일은 구름의 금치산자로서 나날이\u003cbr\u003e\u003cbr\u003e소모하는 구름이 줄어들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생활필수품답게 구름은 영원을 모른다\u003cbr\u003e\u003cbr\u003e지구에 도달한 뒤 사라진 햇빛들의 수집가\u003cbr\u003e\u003cbr\u003e구름을 훔치는 사람의 고독\u003cbr\u003e\u003cbr\u003e구름의 무수한 작명가들\u003cbr\u003e\u003cbr\u003e꿈에서 구름을 본 적이 없다\u003cbr\u003e\u003cbr\u003e구름은 비가 내릴 때도\u003cbr\u003e\u003cbr\u003e눈이 내릴 때도 필요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우산을 쓰고도 자꾸 무언가가 필요해져서 우리는\u003cbr\u003e\u003cbr\u003e구름처럼 흘러다녔다\u003c\/div\u003e\n\u003c\/div\u003e","brand":"창비 - 이장욱","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6850451300657,"sku":"9788936423346","price":14.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6423346_1.jpg?v=1792105286","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36423346","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