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36437312","title":"알로하 (윤고은 소설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인성에 대한 자본의 공격이 첨예화된 사회에서 소멸되지 않기 위해 고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u003c\/div\u003e\n            \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윤고은의 두 번째 소설집 『알로하』. 대산대학문학상,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주목받고 어느덧 등단 11년차의 짧지 않은 경력을 쌓은 저자의 이번 소설집은 제12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인 《해마, 날다》를 포함해 저자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절박한 세계인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아홉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그 자체로서 빛이 날뿐만 아니라 서사와 인물의 개연성과 단단히 결합해 주제의 완결성에 힘을 불어넣는 저자만의 독보적인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회사에서 내쫓기며 도시 안에서 자신을 증명해 주던 주소 ‘P259’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을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는 불안에 휩싸여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동료를 배신하고 자신을 내쫓은 회사로 돌아가 새 주소 ‘P1765’를 부여받는 주인공 ‘장’의 이야기를 그린 《P》, 책 광고를 하는 새 직장에 들어가 지하철에서 최대한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책을 읽어야 하는 주인공 ‘정’의 이야기를 담은 《요리사의 손톱》 등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저자는 주인공들이 존재증명을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아홉 편의 작품들을 통해 현실을 신랄하게 고발하기보다 세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황을 슬쩍 끼워두는 세련된 서사 운용력을 보여주며 저자의 필력이 단단하게 여물었음을 증명한다. 사회의 부조리나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피해가 결국 그것을 운 나쁘게 피하지 못한 개인의 책임으로 고스란히 전가되는 우리 사회의 씁쓸한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u003c\/div\u003e","brand":"창비 - 윤고은","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70947514673,"sku":"9788936437312","price":13.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6437312_1.jpg?v=1761423799","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36437312","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