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39221963","title":"모른다","description":"\u003cdiv class=\"text-gray-1000 flex flex-col gap-4\"\u003e\u003cdiv class=\"font-bold\"\u003e현재를 살아가는 불안한 존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다!\u003c\/div\u003e\u003c\/div\u003e\u003cdiv class=\"flex flex-col gap-4 text-gray-800\"\u003e\n\u003cdiv class=\"\"\u003e김진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모른다』. 1993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한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육성 언어를 기반으로 정제된 시어가 표현하기 힘든 우리 고유의 질박한 정서를 정성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서사, 서서히 사라져가는 가족과 전통을 육성의 언어로 되살린다. 한결 거친 날것 그대로의 언어로 우리의 정서를 표현하며, 전통 속에 내재된 우리의 해학을 선보이는 ‘환한 꿈자리’, ‘절값’, ‘실업자 고만석’, ‘나는 환청 통조림이 가득 든 냉장고다’ 등 모두 51편의 시가 총 4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font color=\"violet\"\u003e☞\u003c\/font\u003e\u003cb\u003e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환한 꿈자리\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진주 남강 다리 위로 푸른 물 넘는데\u003cbr\u003e배추 실은 짐자전거 강을 건넜네\u003cbr\u003e\u003cbr\u003e-배추고 자전거고 다 떠내려 보내고 몸만 어여 와!\u003cbr\u003e\u003cbr\u003e저의 아낙은 고무신 벗어 땅을 치거나 말거나\u003cbr\u003e넘실넘실 물의 장단에 맞춰 다리를 건넌 사내\u003cbr\u003e희고 환한 배추 속잎 빛 웃음 한 쌈 싸 던졌네\u003cbr\u003e\u003cbr\u003e아버지\u003cbr\u003e\u003cbr\u003e언젠가 이승 다리 다 건너시어\u003cbr\u003e저승 햇살 아래서 부신 웃음 또 웃으면\u003cbr\u003e이승 꿈자리 배추 속잎보다 환하겠네\u003c\/div\u003e\n\u003c\/div\u003e","brand":"실천문학사 - 김진완","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6844050628913,"sku":"9788939221963","price":8.5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39221963_1.jpg?v=1792067000","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39221963","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