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49969107","title":"옥산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玉山詩集』은 1920년대 중국 창저우(常州) 우진(武進)으로 망명한 조선의 문인·화가 조우학(曺友學)이 1928년 직접 필사하여 엮은 시집으로, 70여 년 동안 민간에 전해지다가 21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 귀중한 사료다. 2006년 창저우 헝산(橫山) 지역에서 재발견된 이 필사본은, 오랫동안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묻혀 있었던 희귀본(孤本)에 해당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본 합본 번역서에는 조우학이 지은 한시 44수와 산문 2편은 물론, 그와 교유했던 중국 창저우 우진 지역 문인들의 관련 시문과 서찰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20세기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망명 지식인이 중국 현지 문인들과 나누었던 문학적·인적 교류의 생생한 실체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玉山詩集』은 단순한 개인 시문집을 넘어, 국권을 상실한 근대 조선 지식인이 이국에서 겪어야 했던 고독과 울분, 그리고 그 속에서도 이어졌던 한·중 문인들 간의 우정과 연대를 생생히 전한다. 이는 근현대 해외 한문학사의 빈틈을 메워주는 동시에, 동아시아 근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사적 자료라 할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편역자는 사라질 위험에 놓여 있던 이 필사본을 발굴·정리·번역하여 활자본으로 남김으로써, 소중한 역사 자료를 보존하고 한·중 양국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이 『玉山詩集』이 격변의 시대를 살다간 망명 문인들의 삶과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동아시아 문학과 우정의 의미를 다시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u003c\/div\u003e","brand":"경인문화사 - 김철","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885061136689,"sku":"9788949969107","price":20.6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49969107_1_6aa2282f-a3f0-4998-af9b-b5a5f1198700.jpg?v=1776785019","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49969107","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