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54651202","title":"지느러미 달린 책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세상을 유영하며 모든 것에 깃든 비밀과 암호를 탐색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출렁이는 바다엔 지느러미 달린 책들이\u003cbr\u003e하늘엔 구름의 그림책이 펼쳐져 있어\u003cbr\u003e사막엔 바람의 책과 모래의 책들이\u003cbr\u003e서로 책장을 넘겨 주고\u003cbr\u003e낮에도 불 켜진 도서관 한구석엔\u003cbr\u003e읽은 책을 탑처럼 쌓아 놓고도\u003cbr\u003e또 책 속에 코 박고 있는 늙은 학자의\u003cbr\u003e피곤한 안경이 보여\u003cbr\u003e풀밭에서 책 덮고 잠든 소녀 이름은 뭘까\u003cbr\u003e정말 신나는 여행이야\u003cbr\u003e책은 원하는 곳 어디든 데려다주거든\u003cbr\u003e\u003cbr\u003e_[책장의 귀] 부분    \u003cbr\u003e\u003cbr\u003e지느러미를 살랑이며 물의 리듬을 따라가다 수초 틈새로 고개를 내민 누군가를 만나는 일. 사막의 바람이 되어 모래 모양으로 장난질하다 낙타의 등허리를 스치기도 하는 일. 한곳에 가만있지 못하는 달의 꽁무니를 쫓아 고양이 눈동자에 빠지는 일. 그러다 바퀴 달린 운동화를 갖고 싶은 아이의 하소연에 맞장구쳐 주는 일. 『지느러미 달린 책』의 책장을 넘기다 보면 넉넉히 겪게 되는 일. \u003cbr\u003e세상 모든 것의 페이지마다 신비와 비밀이 깃들어 있다고 여기는 시인은 ‘밤의 암호를 읽는 아이’가 되어 세상 모든 것이 보내는 부호를 해석해 우리 앞에 펼쳐 놓는다.\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202\/i9788954651202.jpg\"\u003e\u003c\/div\u003e","brand":"문학동네 - 강기원","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263186555185,"sku":"9788954651202","price":12.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4651202_1.jpg?v=1779335988","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54651202","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