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55594065","title":"내전 (스타시스, 정치의 패러다임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우리는 정치와 역사를 ‘혁명’, ‘진보’, ‘계급투쟁’ 등의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데 익숙해있다. 하지만 역사를 차분히 살펴보면 ‘내분’, ‘내전’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항상 정치를 둘러싸고 있으며, 역으로 정치를 작동시키는 역설적 메커니즘이라는 것을 쉽게 간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선거를 통한 정권 교체나 대의 정치는 오히려 그 자체로 선이 아니라 이처럼 잠재된 내분 또는 내전이 현실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현대적 장치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점을 아감벤은 그리스의 스타시스와 홉스의 ‘리바이어던’을 중심으로 논증한다. 즉 내전이 현대 정치의 상수이며, 민주주의라는 제도는 이에 대한 방어 장치일 수 있다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아감벤 주장에 따르면, 현대 정치에서는 민주주의가 토대가 아니라 ‘내전’이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정치라는 제도가 내전의 현실화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호모 사케르’를 통해 서구의 정치철학을 근본적으로 전복시킨 아감벤은 현실 정치에 대해서도 우리 사유를 근본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리스에서의 스타시스와 관련해 데모스-오이코스-폴리스의 3각축에 대한 아감벤의 논의는 정치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함께 이번 탄핵 사태를 몰고 온 한국 정치의 근본적 후진성에 대해서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해준다.\u003c\/div\u003e","brand":"새물결 - 조르조 아감벤","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894908506417,"sku":"9788955594065","price":14.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5594065_1.jpg?v=1782532973","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55594065","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