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56602523","title":"가장 멀리 있는 나 (윤후명 소설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윤후명 소설전집 열 번째 『가장 멀리 있는 나』. 중편 〈가장 멀리 있는 나〉와 ‘호궁’으로 발표됐던 〈기타와 호궁〉이 수록돼 있다. 이 소설은 부모와 진정으로 결별하여 정신적인 상징계에 진입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작가 자신이자 화자이기도 한 ‘나’의 혼란스러운 내면이란 곧 ‘세상의 모든 외로운 산모퉁이 길을 돌아’나온 우리의 현실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환상임을 깨닫게 된다. 〈기타와 호궁〉의 주인공 미스 요는 중국인 아버지의 나라에도 일본인 어머니의 나라에도 가지 못한 채 제3국인 한국에 엉거주춤 머물면서 다시 한국인 남자들과 피를 섞는다. 미스 요에게 매혹돼 있던 주인공은 주변 인물들을 통해 일순간 그녀의 진실을 알아채고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u003cbr\u003e\u003cbr\u003e이 세상에서 가장 멀리 있는 누구? 아니 ‘가장 멀리 있는 나’라는 이 문법이 가능하기는 한 것일까. 나로서도 난감한 문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나’를 모른다는 점에서 이 제목은 내게 살아 있다. 그렇다면 나는 나로서 ‘나’를 냉정하게 멀리 놓고 바라볼 수 있을까. 내가 나 아닌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기 때문에 나는 막막하기도 하다. 나는 이 소설들에서 위의 말들처럼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당연히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나는 소설은 어려워서는 안 된다고 늘 말해오지 않았던가. 나는 소설이 아름다움에 기여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문학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은 아름다워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작가의 말’에서).\u003c\/div\u003e","brand":"은행나무 - 윤후명","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646868607281,"sku":"9788956602523","price":16.3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6602523_1.jpg?v=1781743588","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56602523","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