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56656427","title":"우울한 새 한 마리 날아왔다 (박판석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박판석 시인의 시집 『우울한 새 한 마리 내게 날아왔다』는 다양한 시 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실존에 대한 고뇌와 분단 현실의 상처, 생명성에 대한 탐구, 모순된 현실을 바라보는 비판적인 시선, 유년, 혹은 소년 시절을 회상하는 시편들로 꾸며져 있다.\u003cbr\u003e이렇듯 그의 이번 시집에서 만나는 작품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삶에서 조우하는 정서적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그의 내면에 있는 필터를 통해 걸러지는 정서들을 비교적 담담하게,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그만의 독특한 시 형식을 통해 형상화한다. 그러므로 그의 시들은 격정적이지 않다. 낭만주의 시인들이 보여줬던 감정의 노출을 절제하며 평정심을 시 속에 투사시킨다. 이러한 그의 시는 최대한 감정은 물론 사물을 판단하는 시각이 균형감각을 잘 유지하고 있다.\u003cbr\u003e이번 시집을 통해 언제부턴가 사라져버린 분단이데올로기의 아픔을 보여주는 시편과 90년대 불길처럼 솟구쳤던 생태학적 상상력을 그의 시를 통해 만난 일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 거대 담론이 사라지고 개인의 일상에 파묻혀 왜소해진 한국 시단에서 그의 이러한 노력은 우리 민족 문학의 가장 큰 과제인 분단이데올로기 문제와 기후변화로, 갈수록 눈에 띄게 인간에게 보복하는 자연의 노여움에 대해 환기시켜주기 때문이다.\u003cbr\u003e-강경호(시인, 문학평론가)\u003c\/div\u003e","brand":"시와사람 - 박판석","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341632561457,"sku":"9788956656427","price":13.6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56656427_1.jpg?v=1774263535","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56656427","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