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60905580","title":"죽은 자들의 포도주","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로맹 가리’라는 필명을 갖기 이전인 20대 초반에 쓴 첫 장편소설!\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로맹 가리 사후 12년이 지나고 나서야 발견된, 스물세 살에 쓴 첫 장편소설 『죽은 자들의 포도주』. 본명인 로만 카체프에 가까운 로맹 카체프로 남긴 유일한 장편소설이면서 그의 생애 첫 장편소설이고, 또 그가 생전에 출간을 보지 못한 작품이다. 세월의 고뇌와 사회적 무게를 짊어지기 전의 작품답게 경쾌한 펜 놀림으로 써내려간 이 소설은 공동묘지의 죽은 자들, 해골들을 등장시켜 다양한 인간상과 세상을 풍자하고 시종일관 농을 던진다. \u003cbr\u003e\u003cbr\u003e어느 밤 주인공 튤립은 술에 거나하게 취해 철책을 넘고 공동묘지로 들어간다. 사람의 기척이라곤 없는 곳, 휘우뚱거리며 겨우 몸을 가눌 정도로 인사불성인 그의 귀에 돌연 꺽센 노인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시체 같은 몰골로 관 뚜껑 위에 앉아 티격태격하는 그들의 모습에 놀란 튤립은 공동묘지를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그곳의 미로에서 허우적대며 온갖 해골들의 노닥거림과 불평, 생전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하나하나 맞닥뜨리게 된다. \u003cbr\u003e\u003cbr\u003e주인공 튤립은 공동묘지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면서도 어느덧 그들의 이야기에 동화돼 추임새를 넣으며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거든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험이 한데 섞인 요란하고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들은 난센스 코미디이자 세상을 흉보는 부조리극으로서 끊임없이 웃음을 준다. 로맹 가리는 자신의 유년 시절에 큰 영향을 끼쳤을 제1차 세계대전의 어수선한 사정이며 그 안에서 불거지는 인간 본성, 부르주아 사회의 도덕적 위선은 물론 노골적인 화장실 유머까지 20대 초반의 그답게 당차게 쏟아낸다.\u003c\/div\u003e","brand":"마음산책 - 로맹 가리","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066139562289,"sku":"9788960905580","price":15.5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60905580_1_dca46d6b-6448-46fd-bd34-c05e53be36c1.jpg?v=1779005500","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60905580","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