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60907638","title":"딸기 따러 가자(큰글자도서)","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숨 쉬기 힘든 시대, 숨구멍을 찾아서\u003cbr\u003e인디언의 말에 기대 희망을 노래하다\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앤 섹스턴, 어맨다 고먼, 루이즈 글릭 등 여성 시인들의 목소리를 공들인 번역으로 소개해온 한국외대 영미문학ㆍ문화학과 정은귀 교수의 산문집 『딸기 따러 가자』가 출간되었다. 그는 코로나19를 통과하던 시기, 묵상하듯 인디언의 노래를 찾아 읽으며 고립과 불안을 달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1년 열두 달, 우리 삶의 주기와 맞춤한 인디언의 말과 그에 의지해 지금 여기의 삶을 돌아본 글이 함께 수록된 이 책은 “우리가 다다른 문명의 막다른 길에 새로운 빛”을 전한다. 인디언들의 사유는 생태적 관계성, 장소성, 공공성을 뿌리로 하기에 그들의 말은 현재를 상대화하고 새로운 세계를 꿈꾸게 한다. 제목으로 삼은, 한 모호크 인디언 할머니의 말 ‘딸기 따러 가자’에도 그런 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모호크족) 할머니는 종종 뭔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낙심하고 주저앉지 않고 아이들을 일찍 재우고는 양동이 하나 챙긴다고 해요. 다음 날 새벽 다섯 시 반, 온 식구를 깨워서 말씀하신다고 해요. “딸기 따러 가자”고.\u003cbr\u003e“딸기 따러 가자.”\u003cbr\u003e그 마법의 말에 모두 새로운 하루를 열고 새로운 길을 찾는 거지요. 제게 있어 그런 마법의 말이 뭘까 곰곰 생각해봅니다.\u003cbr\u003e_62~63쪽\u003cbr\u003e\u003cbr\u003e절망의 순간에도 넋 놓고 있지 말고 자연 속에서 무언가를 해나가자고 이끄는 생기, 그리고 ‘함께 하자’며 곁을 돌보는 마음……. 상대를 베는 언어가 난무하는 오염된 말의 시대에 『딸기 따러 가자』는 지혜의 말들로 우리를 위로하고 일으킨다.\u003cbr\u003e\u003cbr\u003e우는 걸 두려워 마라.\u003cbr\u003e울음은 당신 마음을 슬픈 생각에서\u003cbr\u003e해방시킬 것이니,\u003cbr\u003e소리 내어 진정으로 울 줄 아는 자는\u003cbr\u003e진심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호피Hopi족의 속담에서)\u003cbr\u003e_30쪽\u003c\/div\u003e","brand":"마음산책 - 정은귀","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451730489649,"sku":"9788960907638","price":3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60907638_1_51ce93f0-778a-4d3f-8269-d85ef435cd7f.jpg?v=1769859506","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6090763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