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60925397","title":"기독교 강요(프랑스어)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기독교 강요』 프랑스어 초판의 한글 번역의 중요성은 두 가지 측면에서 입증된다. 하나는 1541년판은 이미 신학대전이 되어 버린 최종판에 비해 글쓰기의 방향이 역동적으로 열려 있다는 사실이다. 두 판본을 비교해 볼 때, 최종판이 완성된 칼뱅의 모습이라면 초판은 미래를 향해 가는 미완의 칼뱅을 보여 준다. 한국 개신교는 이미 완성된 칼뱅을 가지고 한국 교회와 사회를 논해 왔다. 제네바라는 국한된 사회에서 꽃피우기보다는 움츠러든 칼뱅의 신학과 윤리를 비판적으로 평가하지 못한 채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려 한 것이다. 이것은 “칼뱅에서 역사로” 가는 길이다. 하지만 가녹치가 오래전에 지적한 대로 “역사에서 칼뱅으로”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 서구 신학사와 사상사에서 자성적으로 등장한 이 태도는 결과적으로 한국 장로교회에도 해당된다. 칼뱅이 중세 문명의 말기에 새롭게 이해한 성경 계시를 가지고 자신의 문명의 고전을 다시 해석하고 적용하는 “기독교 철학”을 꿈꿨듯이, 오늘날 칼뱅 닮기에 열정적인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문명의 고전과 종교개혁자들이 전수한 계시와의 새로운 접목을 시도할 수 있어야 한다.\u003cbr\u003e본서는 또한 두 언어의 저자 칼뱅이 어떻게 라틴어를 프랑스어로 학문화하는지, 어떻게 자신의 모국어를 지속적으로 다듬어 가는지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두 번째 중요성이 있다. 어떤 면에서 칼뱅은 17세기 근대 프랑스어 확립의 근간이 되며 자신의 나라가 갖게 되는 자국 중심주의와 모국어 우월주의의 원천이 된다. 칼뱅이 이 초판에서 보여 준 것이 “모국어로 신학하기”라면 칼뱅 모방자들인 우리 역시 “한글로 신학하기”를 우리의 과제 가운데 하나로 삼아야 할 것이다.\u003c\/div\u003e","brand":"부흥과개혁사 - 장 칼뱅","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039500357937,"sku":"9788960925397","price":6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60925397_1.jpg?v=1777363549","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60925397","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