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64374993","title":"느리게 마이너노트로","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 내면에 웅크리고 있던 목소리를 길어 올려 마이너노트短調로 연주한 수필집 \u003cbr\u003e■ 애증의 대상이었던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시작해 \u003cbr\u003e  3년을 돌보며 마지막을 지킨 민중사학자를 향한 추도문까지\u003cbr\u003e  앞서 간 자들을 향한 애도와 비탄의 엘레지 \u003cbr\u003e■ 누군가의 힘껏 살아온 삶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법에 대하여 \u003cbr\u003e■ 돌봄의 사회학자 우에노 지즈코가 자신의 삶으로써 증명해 낸 돌봄의 윤리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어느덧 여든을 바라보게 된 여성학자 우에노 지즈코가 자신의 내면을 조용히 응시하며 “가슴에 사무치는 기억들”을 마이너노트短調로 연주한 수필집. “시대에 휘둘리며 달려” 왔지만 시절을 함께했던 선배와 동년배들도 하나둘씩 떠나가고, 돌아갈 곳 없는 노년의 시간 속에서 회한 가득한 인생을 돌아본다. \u003cbr\u003e‘페미니스트 우에노 지즈코’의 공적인 자아에서 내려와 “웅크리고 있던” 내면의 목소리를 정성껏 길어올린 이 책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기억에서 시작해 마지막을 지켜 주기 위해 결혼까지 감행했던 민중사학자 이로카와 다이키치에게 바치는 추도문으로 끝이 난다. 가부장제가 무엇인지 알려준 장본인이라며 힐난해 왔던 아버지가 어떤 이상을 품고 있었는지 되묻는가 하면, 앞서 걸어온 자들의 업을 되새기며 그들이 자신에게 전해준 것들에 대한 감사와 계승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를 말한다. \u003cbr\u003e“책과 개만이 친구였던” 외로운 어린 시절을 지나 학생운동이 괴멸된 이후 막막하기만 했던 대학 시절을 통과한 우에노는 이제 “앞서 걸어온 여자들”로부터 넘겨받은 언어와 사상을 넘겨줘야 할 노년의 사회학자가 되어 있다. “다른 목소리로 몇 번이고 언제까지나 이어 불러야 할” 것들을 전하며 그녀는 말한다. “모쪼록 이 바통을 받아 주세요.”\u003c\/div\u003e","brand":"후마니타스 - 우에노 치즈코","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735401259313,"sku":"9788964374993","price":19.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64374993_1_0a5d68fd-54a6-41c7-be9c-8daed0649bcf.jpg?v=1776098561","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64374993","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