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65968511","title":"아주 먼 산책 (국경을 넘은 강아지와의 삶, 그리고 인연들)","description":"\u003cdiv class=\"text-gray-1000 flex flex-col gap-4\"\u003e\u003cdiv class=\"font-bold\"\u003e머물지 않고 순환하는 사랑의 궤적\u003cbr\u003e“이 이야기는 아프리카 땅에 사랑하는 강아지를\u003cbr\u003e묻어 주는 것에서 시작한다”\u003c\/div\u003e\u003c\/div\u003e\u003cdiv class=\"flex flex-col gap-4 text-gray-800\"\u003e\u003cdiv class=\"\"\u003e인간과 반려동물 사이의 관계를 ‘주인’이나 ‘보호자’라는 말로 다 설명할 수 있을까? 그것은 돌봄 이상의 연결이고, 책임 이상의 유대이며, 피를 나눈 가족만큼 깊은 관계다. 우리는 동물과 교감하는 순간을 통해 걱정과 위안, 상실과 회복 등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삶의 순간을 경험한다. 두 발이든 네 발이든, 털이 있든 없든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은 서로의 삶을 바꾸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가족이 된다. 국제기구의 일원으로 세계 곳곳을 누빈 이 책의 저자 역시 반려견 디디를 만나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더 넓은 세계와 관계를 맺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언젠가 떠날 외국인을 경계하는 유기견 보호소의 할머니, 배를 곯으며 일하는 야간 경비원들, 양철 판잣집에 사는 앨리스네 가족, 그리고 18년 만에 다시 만난 디디의 원주인 트레이시까지. 디디를 향한 사랑은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으로 이어졌고, 그 만남은 다시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을 바꾸어 놓았다. 한 존재를 향한 애정은 다른 존재를 향한 연민과 관심으로 연결되었다. 사랑의 모양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의 마음을 데우는 온기는 다르지 않다. 그렇게 데워진 마음들이 세상을 조금씩 따뜻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저자는 디디와 함께한 시간을 통해 보여 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디디의 시간은 저자의 시간보다 빠르게 흘러간다. 끝내 이별의 순간을 맞은 저자는 아프리카까지 날아가 디디의 형제가 묻힌 땅에 유골을 묻어 주고 돌아온다.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 슬픔을 삶의 일부로 품은 채, 오롯이 자신의 몫으로 남은 삶을 글로 담아내며, 디디가 남긴 수많은 흔적과 인연들을 하나씩 되짚어 본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삶을 스쳐 간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넘어, 머물지 않고 순환하는 사랑이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묻는다. 한 존재를 향한 사랑은 어디까지 번져 갈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어쩌면 사랑은 이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다음 페이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사랑에는 경계가 없으니까. 종을 넘어, 시간을 넘어, 끝내 우리의 삶을 이어 주니까.\u003c\/div\u003e\u003c\/div\u003e","brand":"흐름출판 - 최수향","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5670092890417,"sku":"9788965968511","price":19.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65968511_1.jpg?v=1786183042","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65968511","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