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71997529","title":"죽음에 대하여 (철학자 장켈레비치와의 대화)","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인생파 철학자 장켈레비치의 죽음에 대한 생각과 말\u003c\/div\u003e\n            \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장켈레비치는 20세기 프랑스 철학계에서 독창적인 목소리를 냈던 철학자로 평가받는다. 이 책 『죽음에 대하여』는 프랑스 편집자 프랑수아즈 슈왑이 장켈레비치가 ‘죽음’에 대하여 담론한 대담 4개를 발굴하여 장켈레비치 사후 10년 즈음에 출간한 책으로, 장켈레비치의 주저 중 하나로 평가되는 《죽음》을 일반 독자들에게 평이한 언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대중적 판본이기도 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장켈레비치는 어째서 경험할 수 없으며 결코 알 수 없는 죽음을 사유하려 하는 것일까? 이어지는 장켈레비치의 말에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인간은 물음을 던지고 그 이유를 자문할 만한 지적 능력은 충분하지만 그 이유에 답할 만한 수단이 부족합니다.” 요컨대, 죽음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고,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행위가 그에게는 철학의 목적인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장켈레비치의 죽음 철학은 삶에 대한 의미 있는 성찰로 나아가게 된다. 그의 죽음 철학은 매스미디어를 통해 소비되는 수많은 죽음들의 의미 없음과 그 죽음에 대한 관심 없음에 저항하는 바로 그곳에 정확히 자리한다. 여기서 독자들은 죽음에 대한 그의 성찰이 인생을 진지하게 사유하는 철학이자, ‘존재했음’의 진실과 조우하게 되는 시적 인식이자 감동적인 문학임을 깨닫는다.\u003c\/div\u003e\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이 존재했음은 아우슈비츠에서 죽임을 당하고 소멸되어버린, 이름 없는 소녀의 환영과도 같다. 잠시나마 그 소녀가 머물렀던 세계는 그녀의 짧은 체류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세계와는 돌이킬 수 없이 그리고 영원히 다르다.” 한 존재가 이 세계에 잠시 머물렀다는 사실로 인해 이 세계가 돌이킬 수 없고도 영원한 변화를 일으켰다는 장켈레비치의 문장은 세상의 모든 삶과 죽음이 유일무이하다는 것을 가슴 아프게 포착한다.\u003c\/div\u003e","brand":"돌베개 - 이경신","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5114773365041,"sku":"9788971997529","price":12.2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71997529_1.jpg?v=1783393942","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71997529","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