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72735496","title":"관계와 사이에서 사유하다 (윌리엄 데스먼드 사이 철학 입문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이 책은 윌리엄 데스먼드의 사이 철학의 큰 줄기를 한국 독자에게 정확하고 쉽게 소개하는 입문서이다. 그의 사이론은 독특한 방법론을 가지고 철학, 종교, 예술의 역사에서 발견되는 인식과 실천의 방법과 관점들을 망라하며 열린 태도로 진리, 사랑, 신비로 접근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특히 그는 고대, 중세의 유비적(analogical) 존재론의 한계를 지적하며, 현대의 동태적, 과정적 세계관을 수용하여 경이감(astonishment)과 상호작용(interaction), 다공성(porosity), 존재의 수용성(passio essendi)이라는 개념을 통해 존재의 자기중심성과 타자지향성 사이의 이중적 긴장을 탁월하게 풀어낸다.\u003cbr\u003e\u003cbr\u003e데스먼드의 사이 철학은 존재를 단일한 본질로 환원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네 가지 방식-일의적, 다의적, 변증법적, 그리고 사이론적 이해-을 제시하며, 이 모든 층위를 통합적으로 사유해야 실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사이론적 이해’는 자아 중심적 사고를 넘어 타자의 타자성을 그대로 인정하며,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열려 있는 존재 방식을 강조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단순한 철학 이론서에 머물지 않는다. 인간의 자유와 고통, 공동체의 윤리, 생태 위기, 그리고 신의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며, 사이 철학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불교의 무아 사상과의 비교를 통해 동서양 사유의 대화를 시도하며, 철학·종교·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사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데스먼드 철학의 핵심은 ‘경이로움’과 ‘열림’에 있다. 존재는 우리가 규정하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에게 스스로를 내어주는 선물이며, 철학은 그 선물에 응답하는 사유의 과정이다. 따라서 진정한 철학은 완성된 체계가 아니라,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열린 탐구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관계와 사이에서 사유하다』는 분열과 단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관계 속에서 존재를 다시 사유할 것을 요청한다. 이 책은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철학적 지평을 제시하며, 오늘날의 위기를 넘어설 사유의 단초를 제공하는 중요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u003c\/div\u003e","brand":"서강대학교출판부 - 김용해","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853764059441,"sku":"9788972735496","price":28.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72735496_1.jpg?v=1776514853","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72735496","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