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72979098","title":"공포의 철학 (타자가 지옥이 된 시대를 살다)","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악은 두려움을 체험하는 것이며, 악행이란 타자를 상처입힘으로써 타자가 자신을 두려워하도록 만들면서 자신은 그러한 공포와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는 행위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공포, 혐오, 악 이 세 가지는 태생이 같은 세쌍둥이라고 할 수 있다. 최소한의 인간적인 품위를 갖추고 살기가 지독하게 힘들어지는 이 시대, 우리의 내면에서 낯선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공포와 그것이 극대화되어 악으로 전환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떤 틀과 관점으로 타자에게 접근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떤 관점에서 인간이 태생적으로 타고 난 죽음과 노화에 대한 공포를 바라볼 것이며,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성별화된 신체라는 인간의 조건과 숙명 앞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윤리와 미학은 무엇인가? \u003cbr\u003e\u003cbr\u003e『공포의 철학』은 이러한 물음 속에서 공포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을 한다. 이 시대야말로 공포의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천착을 통해 현재, 우리의 행태에 대한 성찰과 돌아봄이 필요하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서 범람하는 공포와 혐오의 한편에서 가능할 수 있는 인간의 성별화된 조건과 신체성, 그리고 타자의 문제를 새로운 프리즘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의도다. 공포와 혐오의 정서가 너무 만연해서, 옛날 사람들의 '좋은 소리'가 가치절하되고 해답도 될 수 없는 시대이지만, 이 책이 여전히 공포 속에서 전율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작은 위안이나마 되길 소망한다.\u003c\/div\u003e","brand":"동녘 - 유서연","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416821158193,"sku":"9788972979098","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72979098_1.jpg?v=1780473230","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7297909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