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77870314","title":"봄의 찬가 (박춘길 제2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박춘길 시인이 두 번째 시집인 『봄의 찬가』를 펴냈다.\u003cbr\u003e시인의 마음에 비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감정과 자연의 모습과 소리”에 관해 꾸밈없이 쓴 시를 묶었다.\u003cbr\u003e“훈훈한 봄 날씨를\/ 이제사 느껴보는\/ 어느 촌부의 행복한 마음”으로 봄을 노래하는 듯한 시는 모두 밝고 환하다. 봄의 환희, 아기의 미소, 청초한 새싹, 영롱한 아침이슬, 개구리, 꽃들, 등 시인의 시선이 가닿는 곳은 푸른 풀, 푸른 강 푸른 산, “녹초청강산”이 된다. 시집의 시 한 편 한 편이 동시처럼 맑고 신선하다.\u003cbr\u003e애잔한 그리움으로\/ 밤새 살포시\/ 수줍음 견뎌내고\/\/ 아침이 오자\/ 살며시 눈 뜨는\/작은 혼\/\/ 돋을 별 보자\/ 너무 반가워\/ 온몸 떠는 너는\/ 영롱한 보석이었다 〈아침이슬 1〉\u003cbr\u003e작약꽃 꽃바람에\/ 폴폴폴 꽃향기 날리고\/\/ 강남에서 돌아온\/ 제비부부 감회가 새롭겠구나\/\/봄나들이 나온 병아리 떼들\/ 어미닭 뒤를 졸졸 쫓아다니고\/ 완두콩 덩굴손\/ 지주대 잡고 기어오르네\/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 개구리 되려고 기를 쓰고\/\/~ 〈봄의 찬가 2〉\u003cbr\u003e세상을 동심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시는 참 따뜻하고 순수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혹은 사물일지라도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시인의 천진한 마음이 전편에 담겨있다.\u003cbr\u003e인도人道에 생명 하나\/ 햇볕 받고, 빗물 받고, 바람 받고\/ 홀로 성장한 청초한 생명 하나\/\/ ~\/\/ 이별의 슬픔과 기쁨의 교차로\/ 그래도 태어났다는 게 어디냐고\/ 기뻐하는 그 얼굴에\/ 태고의 숨결이 나한테는\/ 들리는 듯하다네 〈잡초〉\u003cbr\u003e~\/\/ 다람쥐 눈과\/ 내 눈이 마주친다\/ 다람쥐가 쪼르르\/ 바위틈으로 들어가 버리네\/\/ 거참 겁 안 내도 되는데\/ 숨기는 왜 숨나 〈다람쥐〉\u003cbr\u003e노년의 시인임에도 시집에는 지나온 세월을 한탄하는 듯한 시는 없다. 모든 시에 어린아이처럼 희망과 꿈이 가득하다.\u003cbr\u003e하얀 백발이\/ 햇볕에 눈부셔라\/ 세월의 매무새\/ 경륜의 정화이여\/\/ 살 빠진 손가락마다\/ 굳은살 박였어도\/ 정마다 쌓인 흔적이어라\/ ~ \/ 그 눈빛은 정이 담뿍 담긴\/ 아름다움의 미소여 〈노老의 미소〉\u003cbr\u003e달은 밤하늘을 \/홀로 가는 나그네\/ 어두운 밤하늘을\/ 더듬으며 잘도 간다\/\/ 은하수가 가로놓여있어도\/ 앞길을 막아도\/ 징검다리가 없어도\/ 달은 성큼성큼 잘도 간다\/\/ 밤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과 인사하면서\/ 밤길이 외롭지 않다고 속삭이면서\/ 대지 위를 밝게 비춰주면서\/ 밤길을 성큼성큼 잘도 간다 〈달〉\u003cbr\u003e시인의 시구절 “곱디고운\/ 아기의 눈이\/ 방긋방긋 미소 지을 때\/ 내 마음에 샘솟는\/ 용기의 근원”처럼 언제나 새봄 같은 인생을 살아갈 것을 노래하는 시집 『봄의 찬가』이다.\u003c\/div\u003e","brand":"북랜드 - 박춘길","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80943790385,"sku":"9788977870314","price":1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77870314_1_c909107a-12d4-4c80-90ad-9e3168824de2.jpg?v=1770394682","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77870314","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