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79449235","title":"꽃 (김강호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꽃들은 모두 몸의 온도, 사랑의 상처, 욕망과 그리움의 파동을 품고 있다. 박꽃의 달아오름, 찔레꽃의 광기 어린 울음, 양귀비의 중독적 집착, 유채의 가난을 금화로 바꾸는 바람, 이들 시 속 꽃은 더 이상 순백의 상징이 아니라, 감정의 불씨처럼 타오른다. 탱자꽃의 가시가 된 말, 산나리꽃의 농염과 눈물, 너도바람꽃의 두려움 섞인 이별의 경계성은 모두 ‘꽃’을 통해 인간의 내면적 균열을 드러내는 장면들이다.\u003cbr\u003e꽃은 여기서 사람의 감정 기관이 되고, 사랑은 처음과 끝이 모두 ‘피고 지는 과정’ 속에서 드러난다. 이 꽃들은 아름답고 향기로우나, 그 속에는 상처의 흔적, 말의 독기, 그리움의 중독이 숨어 있다. 꽃이 ‘피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 감정적 폭발을 내장하는지를 보여주는 해부도라고 할 수 있다.\u003c\/div\u003e","brand":"책만드는집 - 김강호","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735439827249,"sku":"9788979449235","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79449235_1_dfaa58a6-f369-4b00-b45a-6b9126d29be7.jpg?v=1776099426","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79449235","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