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89683728","title":"어느 외교관의 이야기","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총성 없는 전쟁 - 그 최일선에서\u003cbr\u003e박정희의 장기 집권이 갑작스럽게 끝나고 신군부가 정권을 잡는 등, 격동의 연속이었던 한국. 국제 정세 또한 소련이 흔들리고 중국이 급부상하는 등, 세계 정치 지형이 뒤흔들리는 격변기였다. \u003cbr\u003e그 와중에 한국의 외교는 놀라운 성과를 연이어 일궈냈다. \u003cbr\u003e1988년 올림픽 개최, 1990년 소련과 국교 수교,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1992년 중국과 국교 수교 등을 이루어 내며 6.25전쟁의 폐허로나 기억되는 나라에서 번듯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u003cbr\u003e격변하는 국내 정치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외교라는 보이지 않는 전쟁에 신명을 바친 직업외교관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u003cbr\u003e직업외교관의 현장 회고\u003cbr\u003e윤보선 대통령 때 외교부에 들어간 저자는,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까지 38년 간 외교관으로 일했다. 얼핏 순탄한 공직생활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통령의 시해와 쿠데타를 비롯해 국가부도사태까지 연이어 일어났던 당시 한국 상황을 돌이켜보면 결코 쉽기만 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웅산 폭탄 테러로 가까운 동료 공직자들의 죽음을 봐야 했던 사례만 떠올려봐도 그러하다.\u003cbr\u003e그러나 한시도 조용하지 않은 모국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교의 최일선에서 총성 없는 전쟁을 치러낸 노장의 회고담은 오히려 담담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막후의 혼잡 같은 것은 절대 내비치지 않는 외교관의 모습과도 같다. \u003cbr\u003e한 외교관의 방대한 비망록을 빌려 읽는 듯한 이 책은 격동기인 20세기 후반의 한국 외교사를 가볍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기도 하다.\u003c\/div\u003e","brand":"엔북 - 노창희","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244589445425,"sku":"9788989683728","price":19.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89683728_1.jpg?v=1766721946","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8968372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