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92392648","title":"출발선에 서다 (이중효 에세이)","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어떨 결에 나는 ‘와이프 친구’라는 아가씨와 둘이 밖으로 나왔다. 조금 걸으니 강변이 나왔고 그 길을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 친구는 나에게 밤 11시 전에는 문을 안 열어 줄 테니, 그 이후에 들어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어쨌든 늦은 밤까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다. 나는 밤 11시가 넘어서야 친구 집에 들어왔다. 〈……〉\u003cbr\u003e그 때 부산 친구는 쌍둥이를 낳았는데 육아가 힘드니, 와이프 친구인 그 아가씨가 가끔 와서 도와 준 모양이었다. 전화상이었지만 우연찮게 그 여성을 다시 만나니, 문득 ‘이것도 인연인가’ 싶었다. 나는 무슨 용기가 났는지 “서로가 먼 곳에 있으니 편지를 하면 어떻겠어요?” 하고 말했다. 그렇게 그 아가씨와 편지로 소통하면서 서로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서울에서 두 세 번 만남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결혼이라는 말이 나왔다. 언제 날짜를 잡아 아가씨가 우리 집에 와서 인사를 해야 했는데……,\u003cbr\u003e- 〈우연에서 운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결혼〉 중에서-\u003c\/div\u003e","brand":"담장너머 - 이중효","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808551858481,"sku":"9788992392648","price":10.5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92392648_1_d9410a12-1fc0-4ce4-be01-89af0ef085c2.jpg?v=1770903540","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9239264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