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97515387","title":"거울속의 바다","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박수현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삶이 이토록 ‘고상한 아픔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의미에서 시는 미학에 바탕을 둔 포에지 찾기다. 그러나 박수현 시인은 시편들은 포에지에 머물러 있지 않고 그 너머의 세계를 꿈꾸는 노마드 정신으로 가득 차 있다. \u003cbr\u003e어느 민족을 불문하고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채집 경제 사회에서 목축 사회로 넘어 오면서 삶의 영토를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는 유목 생활을 해 왔다. 농경 사회에 들어서면서 정착이란 이름으로 촌락이 생기고 마을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에게 유목생활이 끝났다고 단언 할 수 있을까.\u003cbr\u003e들로지와 가따리는 그들의 욕망이론에서 ‘앉아서 하는 유목’ ‘돌아다니며 하는 정착’이거나 그 모두가 유동하는 정착의 다른 이름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u003cbr\u003e시인의 시편을 읽다보면 쉴새없이 출렁거리는 바다를 상상하게 되기도 하고, 시인이 밤을 잃고 찾아 헤매던 포에지가 과연 무엇인지 스스로 해석하고 풀어나갈 줄 아는 시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시인은 유목민의 후혜 답게 새로운 삶을 꿈꾸는 노마드 정신을 근간으로 포에지를 찾아서 자신의 시편들을 완성시키는 시인이다. \u003cbr\u003e박영봉 시인. 문예대안공간 라온제나\u0026amp;갤러리 대표.\u003c\/div\u003e","brand":"책마루 - 박수현","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39534700849,"sku":"9788997515387","price":10.4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97515387_1_70a8869b-f71f-4653-a392-c14c0fa7a82c.jpg?v=1760581876","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97515387","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