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88998047139","title":"그날이 오면","description":"\u003cdiv class=\"text-gray-1000 flex flex-col gap-4\"\u003e\u003cdiv class=\"font-bold\"\u003e쓰기를 위해 시를 쓰지 않았던 심훈의 시를 마주하는 시간!\u003c\/div\u003e\u003c\/div\u003e\u003cdiv class=\"flex flex-col gap-4 text-gray-800\"\u003e\n\u003cdiv class=\"\"\u003e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심훈 시인의 시집 『그날이 오면』. 1930년 3월 1일 조국 광복의 염원을 촛불로 밝히는 항일 저항시를 썼지만 생전에는 검열로 출간되지 못하고 1949년에야 출간된 심훈의 《그날이 오면》을 통해 그의 시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u003cbr\u003e\u003cbr\u003e‘짝 잃은 기러기’, ‘풀밭에 누워서’, ‘봄의 서곡’, ‘한강의 달밤’, ‘명사십리’, ‘생명의 한 토막’, ‘첫눈’, ‘어린것에게’ 등 심훈이 시를 통해 그려낸 정감의 파동을 엿보고 솔직한 그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시와 함께 심훈 시인의 연보를 담아 그의 일생이 어떠했는지 알아볼 수 있다.\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font color=\"violet\"\u003e☞\u003c\/font\u003e\u003cb\u003e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그날이 오면\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u003cbr\u003e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u003cbr\u003e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u003cbr\u003e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u003cbr\u003e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u003cbr\u003e종로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u003cbr\u003e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u003cbr\u003e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u003cbr\u003e\u003cbr\u003e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u003cbr\u003e육조六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u003cbr\u003e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u003cbr\u003e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u003cbr\u003e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u003cbr\u003e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u003cbr\u003e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u003cbr\u003e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u003c\/div\u003e\n\u003c\/div\u003e","brand":"시인생각 - 심훈","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7289256534321,"sku":"9788998047139","price":6.4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88998047139_1.jpg?v=1793756732","url":"https:\/\/gimssine.com\/products\/9788998047139","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