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24128725","title":"의심하세요","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의심 없는 믿음은 허약한 것”\u003cbr\u003e완전한 폐곡선을 빠져나가려는 시의 힘\u003cbr\u003e\u003cbr\u003e일상에 신선한 감각을!\u003cbr\u003e교유서가, ‘새로움’에 ‘시’를 더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죽음의 언어로 쓰였지만 결국\u003cbr\u003e우리 모두가 감내해야 할 운명으로서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u003cbr\u003e_고봉준(문학평론가)\u003cbr\u003e\u003cbr\u003e기울어진 세계를 지탱하는 것은\u003cbr\u003e가장 약해진 부분 그것은\u003cbr\u003e가장 찬란했던 것\u003cbr\u003e_「경사도」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교유서가 시집’ 시리즈 7번으로 출간된 김박은경 시인의 새 시집 『의심하세요』는 의심과 믿음이 같은 얼굴로 흔들리는 순간들을 불러낸다. 시집 『온통 빨강이라니』 『중독』 『못 속에는 못 속이는 이야기』 『사람은 사랑의 기준』으로 일상의 틈에 깃든 마음의 흔들림을 집요히 써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의심’이라는 하나의 방법으로 세상을 들여다본다.\u003cbr\u003e표제작 「의심하세요」에서 의심과 믿음은 반대말이 아니라, 흔들리는 감정의 두 얼굴로 나타난다. 시인은 믿는다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의심이 거미줄 치는 순간을 포착하고 “의심과 믿음은\/ 어쩌면 같은 종족”이라고 말한다. 아무런 의심 없이 선택한 믿음은 “빛으로 지어진\/ 누각 한 채”처럼 아름답지만 위태롭다. 그러므로 이 시집에서 의심은 믿음의 실패가 아니라 믿음을 지탱하는 감각이다. 오히려 무언가를 쉽게 믿지 않으려고, 더 튼튼히 믿으려고 세계를 다시 바라보는 방식이다. 이때 확신의 언어를 벗어난 시는 오래 바라보는 언어가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믿지, 묻는다면\u003cbr\u003e믿는다고 정말이라고\u003cbr\u003e고개를 끄덕이면서도\u003cbr\u003e의심이 거미줄 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의심과 믿음은\u003cbr\u003e어쩌면 같은 종족\u003cbr\u003e_「의심하세요」\u003c\/div\u003e","brand":"교유서가 - 김박은경","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169678315825,"sku":"9791124128725","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24128725_1_2dab11a3-76f9-435b-a963-dd2ff68fba06.jpg?v=1778440635","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24128725","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