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24195888","title":"Museum","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이 책은 에세이가 아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일기장도 아니다.\u003cbr\u003e소설도 아니다.\u003cbr\u003e시집도 아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저 하나의 박물관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는 완성된 문장보다 흘러가는 순간을 기록한다.\u003cbr\u003e생각이 떠오르는 그대로.\u003cbr\u003e감정이 움직이는 그대로.\u003cbr\u003e의미가 생기기 전의 언어까지도.\u003cbr\u003e\u003cbr\u003e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때로는 낙서 같고,\u003cbr\u003e때로는 독백 같고,\u003cbr\u003e때로는 누군가의 머릿속을 우연히 들여다보는 느낌이 든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에는 특별한 메시지가 없다.\u003cbr\u003e\u003cbr\u003e대신 흔적이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살아 있다는 흔적.\u003cbr\u003e생각했다는 흔적.\u003cbr\u003e존재했다는 흔적.\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는 말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그저 세상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museum》은 무언가를 이해하기 위해 읽는 책이 아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잠시 머물기 위해 읽는 책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판단하지 않아도 된다.\u003cbr\u003e해석하지 않아도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저 전시장을 걷듯이 지나가면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u003cbr\u003e독자는 어쩌면 같은 질문을 떠올리게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이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u003cbr\u003e\u003cbr\u003e《museum》\u003cbr\u003e\u003cbr\u003e흐르는 시간을 붙잡기 위해 만들어진 작은 기록 박물관.\u003c\/div\u003e","brand":"플랫폼연구소 - 김자유","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5014074351921,"sku":"9791124195888","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24195888_1.jpg?v=1782898802","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2419588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