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24212066","title":"버릴 때가 되었다","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지금, 여기의 삶을 성찰하며 나아가다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진영대 시인의 첫 산문집 『버릴 때가 되었다』가 ‘詩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산문집에서 진영대 시인은 삶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자연과 사람과 세상이 깊이 있는 사유로 승화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특히 가족과 이웃에 대한 따듯한 시선은 환한 꽃으로 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안타까움과 아픔으로 절절하게 다가온다. \u003cbr\u003e우리는 숫자를 세며 살아간다. 열을 세고, 백을 만들고, 천을 쌓으며 삶을 정리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을 세는 일 앞에서는 어디까지 왔는지 알지 못한다. 사람은 현재의 자신이 아니라, 이미 지나가 버린 자신을 붙잡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돌아보면 그 자리는 비어 있다. 숫자를 세다 잠이 들고, 어디까지 셌는지 기억하지 못하듯 지나간 삶 또한 붙잡을 수 없는 무(無)에 가깝다. \u003cbr\u003e이번 산문집은 우리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 그리고 어디까지가 ‘나’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숫자를 세다 보면 어느새 잠이 든다. 다음 날 일어나 자신이 어디까지 숫자를 세었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나간 일은 없는 것과 같다. 뒤돌아보면 비어 있는 것이 인간의 삶”인 것처럼. 돌아보면 삶은 비어 있고 지나간 나는 이미 사라졌다. 지나온 길은 더 이상 길이 아니며, 지금 이 순간만이 유일한 자리임을 일깨운다.\u003cbr\u003e진영대 시인은 그동안 시집 『술병처럼 서 있다』, 『길고양이도 집이 있다』, 『당신을 열어보았다』, 『아무것도 젖지 않았다』 등을 펴낸 바 있다. 그러면서 “먼 길을 돌아왔다. 그래도 용서해 달라는 말은 아직 남았다. 다시 몇 년이 더 걸릴지 모른다. 그 힘으로 글을 쓴다.”고 고백하고 있다.\u003c\/div\u003e","brand":"시와에세이 - 진영대","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725025534257,"sku":"9791124212066","price":17.2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24212066_1.jpg?v=1776008555","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24212066","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