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28811586","title":"중광의 허튼소리","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고창률의 원작을 최금동이 각색한 작품이다. 감독은 김수용이다. 최금동에겐 불교를 소재로 한 작품이 몇 편 있다. \u0026lt;에밀레종\u0026gt;, \u0026lt;원효대사\u0026gt;, \u0026lt;다정불심\u0026gt;, \u0026lt;무상\u0026gt; 등. 그러나 이 작품은 불교를 소재로 하면서도 앞의 작품들과는 영 다르다.\u003cbr\u003e이 작품은 실제 인물인 중광(고창률, 걸레스님)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으며, 그의 상식을 초월한 기행을 그린다. 그런데 공연윤리위원회에서 이 영화를 열한 군데나 커트했다. 그리하여 이 작품을 감독한 김수용이 ‘이런 검열 상황에선 영화를 만들 수 없다’고 감독 은퇴 선언까지 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u003cbr\u003e작품 개요는 이렇다. 고창률(중광)은 홀어머니 품에서 자라면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개구쟁이 짓만 해오다가 청년기에 의로운 일도 많이 하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실형을 치른다. 그 후 통도사 구하스님에게 삭발수계하고 법명을 중광이라고 했다. \u003cbr\u003e그 시절에도 그림 그리기를 쉬지 않았고, 참선을 통해 자아완성을 향해 정진하며 그 곳을 떠난다.\u003cbr\u003e그의 인간성에 매력을 느낀 미술대학생 손정희가 그에 대한 연정으로 고민한다. 이 무렵 불교미술을 수집하려 한국에 온 랭카스터 박사 일행이 중광의 그림을 보고 극찬하며, 결국 중광의 선화집(禪畵集)이 미국에서 출판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u003cbr\u003e그 무렵 손정희는 중광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중광은 그의 고뇌를 털어놓는다. 그리하여 결국 손정희는 미국으로 떠나고, 인간의 근원적 고독의 위치로 올라온 중광은 허튼소리를 하며 지평선 멀리 사라져 간다.\u003cbr\u003e군데군데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지만 특히 이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중광이 산속을 헤매다가 몇 개의 사람 뼈를 발견하고 한국전쟁 당시의 남북 양쪽 군대의 전사자 뼈로 여기고 “죽어버리면 저편도 이편도 없다”면서 장사지내는 장면이다.\u003cbr\u003e마지막 장면도 퍽 인상적이었다.\u003c\/div\u003e","brand":"커뮤니케이션북스 - 최금동","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260319682865,"sku":"9791128811586","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28811586_1.jpg?v=1779237945","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28811586","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