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31576649","title":"Salty Salty Salty(솔티 솔티 솔티)","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축! 종이책 3쇄 증판!★\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정지안(29세)\u003cbr\u003e살인 미수죄로 6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나왔을 땐, 어느덧 스물아홉이었다.\u003cbr\u003e학력은 대학교 중퇴, 경력은 과외와 술집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부.\u003cbr\u003e가진 것이라곤 얇은 옷가지 몇 벌과 빛바랜 크로스백 하나뿐이었다.\u003cbr\u003e“어떻게 해야 하지.”\u003cbr\u003e누구든 만날 수 있는데, 만날 사람이 없었다.\u003cbr\u003e어디든 갈 수 있는데, 어디에도 갈 곳이 없었다.\u003cbr\u003e철창 밖을 나와 얻은 자유는 시리고 차갑기만 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우종열(33세)\u003cbr\u003e불쑥 손을 뻗었지만 우습게도 손이 떨렸다.\u003cbr\u003e도둑놈처럼 매번 얼굴을 훔쳐보던 그때의 자신으로 돌아간 것처럼.\u003cbr\u003e몇 번의 망설임 끝에 살짝 굽어진 검지가 뺨에 닿았다.\u003cbr\u003e열여덟의 자신이 그렇게 알고 싶어 했던 뺨의 감촉은,\u003cbr\u003e생각만큼 특별하지도 나쁘지도 않았다.\u003cbr\u003e“못난 기지배.”\u003cbr\u003e대체 이까짓 게 뭐라고, 퉁명스럽게 중얼거렸다.\u003cbr\u003e여전히 조심스럽게, 보슬보슬 따듯한 느낌이 나는 뺨을 덧그리면서.\u003c\/div\u003e","brand":"스칼렛 - 하얀어둠","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5021237666097,"sku":"9791131576649","price":12.7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31576649_1.jpg?v=1782976174","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31576649","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