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번호 1004

수인번호 1004

$15.00
Description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완전범죄란 있을 수 없다. 이 말이 가능한 것은 범인과 진실을 쫓는 이들의 부단한 노력과 집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이 미스터리 소설은 안동호의 한 낚시터에서 발견된 토막사체에 얽힌 진실을 추적한다. 다른 사체들은 더 이상 발견되지 않는 데다 피해자는 타향 출신이라 별 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계속 허탕을 치던 어느 날, 강 형사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철물점 주인에게서 한밤중에 망치와 톱을 사간 사람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고, 수사는 전환점을 맞게 된다.
저자

김기홍

작가는MBC‘일요일일요일밤의대행진’등다수의방송출연,10대언론사등에수회언론기고공적으로수상경력이다양하며,경찰청‘지식전문가’(홍보분야)’선정및경찰청‘홍보-시나리오전문위원(1호)’,‘경찰청인권소식지기자’로활동하고있음.

그간‘소월문학상’소설부문대상,한국문학예술상,한국낭송문학상,청향문학상,지필문학상,서정문학상,다시올문학상등다수의문학상수상경력이있으며,‘코끼리작가’라는예명으로전문작가플랫폼‘브런치’등에서다양한작품활동중에있음.

『꿈을가진코끼리는지치지않는다』(소설),『꿈을가진코끼리의명상집』,『희로애락』(인문에세이)등총4권의책을출간한바있음.

출판사 서평

-죽은자는말이없지만,완전범죄란있을수없다!
-한적한낚시터에서발견된토막사체,숨겨진단서를찾아종횡무진하는미스터리극!

아는낚시꾼만찾는다는안동호의한적한낚시터,한낚시꾼은수상한검은비닐봉지를발견한다.무심코열어본봉지안에는사람의손이있었다.이사건으로조용하던마을이발칵뒤집어진다.기껏해야좀도둑정도들던읍내에토막살인사건이라니!

실화를바탕으로쓰인이미스터리소설은복잡하게얽힌등장인물들의관계와회상과현재를넘나들며진실에한발짝한발짝다가선다.손의주인은얼마전이사온,대구출신의막노동자엄세호.연고도,별다른주변인물도없는터라사건의실마리를잡는게쉽지않다.사건을맡은강형사는크지도않은마을을이잡듯뒤지지만번번이허탕을친다.그러던어느날,친하게지내는철물점장씨로부터한밤중에망치,톱을사갔다는수상한사람에대한제보를듣게된다.그리고마을이장에게서집주인김태우와엄세호가평소사이가좋지않았다는결정적인제보도얻게된다.

이후압수수색으로유력한증거품도확보하지만김태우를용의자로확정하기에는부족하다.용의자로지목된김태우는포악함으로동네에서악명이높은자로,제심기에거슬린다싶으면상대를가리지않고욕설과폭력을휘두르기일쑤다.게다가어찌나뻔뻔한지경찰앞에서도기죽는기색하나없이모든혐의를부인한다.결국마지막수단으로소환조사를준비하며김태우의과거를조사하던강형사는뜻밖의사실을알게된다.

강형사가발견한김태우의비밀은무엇일까?그리고김태우는과연엄세호를토막살인한범인이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