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42943485","title":"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충족이유율의 네 가지 근원에 관하여)","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쇼펜하우어의 첫 번째 책이자, 그의 모든 철학이 출발하는 토대. 1813년 예나 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으로 제출된 이 저작은 쇼펜하우어가 예순 살에 전면 개정하고 두 배 가까이 증보하여 1847년 다시 출판한 결정판이다. 그는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서문에서 이 책을 먼저 읽지 않고는 자신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의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 '이유'란 정말 하나의 단일한 원리인가? 철학사 전체가 당연하게 전제해온 이 물음에 쇼펜하우어는 '아니다'라고 답한다. 우리가 '왜'라고 물을 때 우리는 실제로 네 가지 전혀 다른 관계를 요구하고 있다. 변화에는 원인이 있고(생성의 이유율), 판단에는 논리적 근거가 있으며(인식의 이유율), 공간과 시간의 관계에는 기하학적·산술적 필연성이 있고(존재의 이유율), 행위에는 동기가 있다(행위의 이유율). 이 네 가지는 각각 전혀 다른 종류의 필연성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것들을 혼동할 때 무엇이 생기는가. 데카르트와 스피노자가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고 믿었던 오류가 바로 여기에서 비롯됐다. 경험 안에서만 타당한 인과 개념을 경험 너머의 절대자에게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그 혼동의 역사를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칸트까지 꼼꼼히 추적하고 해부하며, 새로운 체계적 분류를 제시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에는 두 개의 목소리가 공존한다. 진리를 위해 모두가 공정하게 논쟁한다고 믿었던 스물여섯 살 청년의 목소리, 그리고 헤겔을 '조잡한 사기꾼'이라 불렀던 예순 살 철학자의 분노. 34년의 간격이 만들어낸 이 두 어조의 충돌 자체가 한 사상가의 평생을 담은 드라마이며,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이유다.\u003cbr\u003e\u003cbr\u003e원문의 논증 흐름과 쇼펜하우어 특유의 직설적 문체에 충실한 번역에, 칸트 철학의 핵심 개념부터 고전 문헌의 출처, 난해한 비유의 해설까지 폭넓은 역주를 더해 원전에 가깝게 읽는 경험을 제공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 이 책은 (주)GAI시스템의 AI 기반 원고 교정 시스템 기술을 활용하여 교정 및 편집 보조 과정을 거쳤으며, 편집자의 최종 검토를 거쳐 제작되었습니다.\u003c\/div\u003e","brand":"루미너리북스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724215836977,"sku":"9791142943485","price":19.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42943485_1.jpg?v=1775996797","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42943485","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