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56344391","title":"연필 이야기 (장은초 수필집)","description":"\u003cdiv class=\"text-gray-1000 flex flex-col gap-4\"\u003e\u003cdiv class=\"font-bold\"\u003e가뭇없이 멀리멀리 가버린 날들의 \u003cbr\u003e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담다\u003c\/div\u003e\u003c\/div\u003e\u003cdiv class=\"flex flex-col gap-4 text-gray-800\"\u003e\u003cdiv class=\"\"\u003e문학에 여러 장르가 있지만 오직 수필만 자기 고백의 문학이다. 자신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솔직함과 순수성이 수필의 매력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다른 장르의 작가보다 수필가의 삶은 더 갓맑아야 하는 이유이리라.\u003cbr\u003e누가 말했던가? 수필은 붓 가는 대로 쓰는 무형식의 글이라고! 그 무슨 턱없는 소리인가. 수필은 누구나 쓸 수 있는 글이긴 하지만 누구나 잘 쓸 수 있는 글 또한 결코 아니기에 함부로 얕잡을 문학이 아님을 밝혀두고 싶다. \u003cbr\u003e마른 나무에 좀먹듯 점점 사그라드는 게 건강만이 아니라 열정도 함께 사시랑이가 되어 가는 게 많이 애달픈 이즈음이다. 가뭇없이 멀리멀리 가버린 날들의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이 책에 담아보았다.\u003cbr\u003e문학의 길에서 얻을 네 번째 마당질을 앞두고 열 번쯤 머뭇거렸다. 그냥 컴퓨터 속에서 묵힐지 세상에 내보일지 치열한 고민이 있었는데, 훗날 후회가 남을까 봐 작품집을 매조지기로 그예 용기를 냈다. 근 반세기 동안 문학이 나에게 줬던 위안과 보람과 기쁨을 생각하면 단춤이라도 추며 엮어야 하건만 자꾸만 움츠려진다. 아마도 설익고 간이 맞지 않은 밍밍한 맛이라고 타박을 들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리라. 어쩌랴! 주사위는 던져졌고 이제 부끄러움도 나의 몫이 되었다.\u003c\/div\u003e\u003c\/div\u003e","brand":"해드림출판사 - 장은초","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5670340780337,"sku":"9791156344391","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6344391_1.jpg?v=1786205857","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56344391","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