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58161378","title":"가끔은 숲속에 숨고 싶을 때가 있다 (김영희 에세이)","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이스라지, 올괴불나무, 덩굴개별꽃, 눈개승마……\u003cbr\u003e불러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해지는 하나하나의 이름들\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가 잊고 있었던 초록, 그 계절에만 볼 수 있는 풍경들\u003cbr\u003e자, 지금부터 숲을 보여드립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한 번씩 멀리 보는 멍때리기’는 눈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하던 일을 내려놓고 문득 먼 곳의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 들여다보고 있던 스마트폰 너머를 눈앞의 모니터 너머를 빌딩숲 너머를 보며 시선은 더 멀리 향한다. 그렇게 파란 하늘의 구름과 초록빛 높은 산을 바라보다보면 이내 눈이 시리도록 환해진다. 동시에, 살면서 이런 기분을 많이 느껴야 한다는 자각과 함께 비로소 가로수와 잔디밭에 핀 민들레 그리고 횡단보도 옆의 화단에 다정한 시선을 기울이게 되는 것이다.\u003cbr\u003e이 책 『가끔은 숲속에 숨고 싶을 때가 있다』를 통해 김영희 작가는 그간 자신이 만나왔던 ‘숲의 풍경’으로 우리를 이끈다. 김영희 작가는 어려서부터 산골에서 자라왔고 커서는 수목원 등지에서 일했으며 때때로 자연 탐사를 떠나는 등 평생을 자연을 가까이하며 살아왔다. 매일같이 산책하는 시간을 내어 걷는 꾸준함, 그곳에서 만나는 식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섬세함을 가졌다. 저자가 불 밝히는 조그만 손전등의 빛에 기대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조금씩 선명해져오는 초록빛에 풍덩 발 담그는 히치하이커가 되고 만다. 가로등조차 어두운 시골의 밤길에, 지리산을 오르는 숲 탐사 여행에, 연꽃이 핀 호수와 폭설이 내린 날의 거리에, 산벚나무가 바람에 흩날려 꽃비 내리는 개울가에 서 있게 된다. 눈가가 차츰 상쾌해지는 이러한 간접 경험 끝에는 비로소 읽던 책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게 될지도 모른다. 초록을 마주하고 싶어지거나 숲속에 숨고 싶은 기분이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함께 걸어보고 싶은, 보폭을 맞춰보고 싶은 그런 산책의 기록.\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378\/i9791158161378.jpg\"\u003e\u003c\/div\u003e","brand":"달 - 김영희","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451592241457,"sku":"9791158161378","price":14.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8161378_1_c8e0dfe1-79ba-492a-b36f-01915519daaf.jpg?v=1769853544","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5816137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