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58541224","title":"광주, 소통으로 길을 찾다 (신동헌이 만난 너른고을 사람들)","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경기도 광주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사람이 정책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사람 만나는 일이 참 즐겁다. 너른고을 광주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참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지난해 남한산초등학교 동문회 체육대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국기에 대한 경례!”라는 사회자 말에 모두가 가슴에 손을 갖다 대고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데, 허리가 구부러진 한 노인만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누굴까? 얼른 앞으로 나가서 본능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거수경례를 하는 그의 손이 눈에 확 들어왔다. 손이 손이 아니다. 어디 괴기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보기조차도 어색한 울퉁불퉁한 그 손이 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조천수, 6.25 참전 용사다. 별도의 시간을 내어 남한산성 골짜기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그의 한평생 고생담 모두가 휘어진 손 안에 담겨 있었다. \u003cbr\u003e\u003cbr\u003e경안시장 과일노점상 박금자 아주머니의 “광주시청 단속반이 제일 무섭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가슴은 미어지고 분노마저 들었다. 경안떡집을 운영하는 김장석 대표의 광주 정착 이야기와 호남향우회 창립 이야기,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후보를 어떻게든지 당선시키기 위하여 뛰었던 민주연합 청년동지회 이야기는 흥미진진했다. 곤지암의 몫 좋은 곳에서 새벽 김밥을 말아서 달인이 된 김태완 사장의 꿈은 아직도 자신의 탯줄이 묻힌 무주로 내려가 고향 산천의 사계절이 들려주는 노래를 듣고 사는 일이다. 마경희 주부는 성남에서 살다가 물안개 피어오르고 풀냄새 물씬 풍겨나는 광주가 좋아 10여 년 전에 삶터를 옮겼다. 늦은 밤까지 커피를 마시면서 수원시 마을만들기 성공사례와 용인시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에는 참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젊은 주부부터 기업인, 농사꾼, 봉사자, 장애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합세해서 그들의 삶을 연출하고 노래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들을 만나 광주의 이야기를 들었고 이들이 토로하는 광주에 대한 섭섭함을 들었다. 사람 중심의 정책이어야 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그 안에는 1%의 소수가 아닌 99% 광주시민을 위한 희망의 노래가 있다. 그간 최대한 많은 분들을 만나려했지만 아직도 부족함을 절절하게 느낀다. 방송국 PD시절 전국을 누볐던 체력과 열린 마음으로 앞으로도 광주 이곳저곳을 다니며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 광주는 참 넓고 할 일이 많은 도시가 되었다.  \u003cbr\u003e\u003cbr\u003e그동안 나와 동행하며 인터뷰를 도와주고 글을 말끔히 정리해 주신 너른고을 문학의 윤일균 시인께 감사드리고, 책이 나오도록 과정을 꼼꼼히 챙긴 나의 반려자 김미응에게도 이 지면을 통해 고마움을 표한다.\u003c\/div\u003e","brand":"학이사 - 신동헌","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435221831985,"sku":"9791158541224","price":2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8541224_1.jpg?v=1780643243","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58541224","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