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58542917","title":"무 한 뼘 배추 두 뼘 (채형복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무 배추 간격은 얼마면 되나요\/\/ 한심한 질문에\/\/ 땅에서 나고 자란 농부할머니가 답한다\/\/ 무 한 뼘 배추 두 뼘\/\/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짧고 군더더기가 없다\u003cbr\u003e\u003cbr\u003e-p. 86, 3부 ‘무 한 뼘 배추 두 뼘’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  『무 한 뼘 배추 두 뼘』의 저자 채형복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텃밭을 가꾼다. 법학자로서의 전문적인 모습과 달리 농사에 있어서는 무나 배추 심는 법도 모르는 초보이다. 그는 알량한 지식 나부랭이는 흙 속에 파묻어버리고 땀방울로 흠뻑 젖은 땅 위에 고꾸라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죽고 싶다고 말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  시인은 흙에서 배운 것을 시로 써냈다. 이웃이 건네는 ‘농사꾼 다 되었다’는 말이 교수가 되었을 때보다, 시인이 되었을 때보다 기쁘고 감격스러워 한다. 절기에 맞춰 씨 뿌리고 거름 주고 김매고 아삭한 열무를 거두며, 그는 이 세상의 수많은 교수와 시인이 실은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오직 농부만이 할 수 있는, 땀 흘려 땅 가꾸고 움트는 새 생명을 돌보는 일. 그것이야말로 삶을 알아가는 일이다.\u003c\/div\u003e","brand":"학이사 - 채형복","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907562336561,"sku":"9791158542917","price":1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8542917_1_49ae1d6f-c0f1-40cb-b25f-d227d42c206f.jpg?v=1771770211","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58542917","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