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58606107","title":"마침표의 환영 (구진모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쉼 없이 이어지는 삶의 과정 속에 새겨질 작은 문장부호 같은 시집 \u003cbr\u003e오늘을 내려놓고 차 한 잔에 시를 섞는다\u003cbr\u003e\u003cbr\u003e어머니, \u003cbr\u003e누군가의 딸로 태어나\u003cbr\u003e누군가의 어머니가 된\u003cbr\u003e수많은 그녀들 중 당신께서\u003cbr\u003e시작도 끝도 집어삼킨\u003cbr\u003e마침표의 환영에 \u003cbr\u003e이름을 새기었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시인의 말’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마침표의 환영\u003cbr\u003e\u003cbr\u003e하늘 높이 \u003cbr\u003e허상의 검은 점이 떠 있다 \u003cbr\u003e그것을 가까이 올려다보면\u003cbr\u003e내 얼굴이 비추는 것 같기도 하다가\u003cbr\u003e내 검은 눈동자와 한 데 뒤엉켜\u003cbr\u003e경계가 없어지는 블랙홀이 된다 \u003cbr\u003e\u003cbr\u003e각만의 필터를 뒤집는다 \u003cbr\u003e하늘은 까맣고 \u003cbr\u003e점은 희어진다 \u003cbr\u003e세상은 반대로 도망치기 바쁘고\u003cbr\u003e난 등 돌린 채 \u003cbr\u003e내 시간을 쏘아 올려 \u003cbr\u003e거기에 익사시켰다\u003c\/div\u003e","brand":"청어 - 구진모","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036523516209,"sku":"9791158606107","price":9.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8606107_1.jpg?v=1777360459","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58606107","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