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58662868","title":"선비의 답안지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시권(試券)이란 과거(科擧) 시험에서 선비들이 작성한 답안지를 말한다. 과거는 그동안 사극의 단골 소재였고, 우리에게는 익숙한 조선시대의 한 장면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과거의 절차와 양식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이 책은 시권의 규정과 격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과거 시험에 울고 웃었던 선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u003cbr\u003e\u003cbr\u003e시권은 예비 관료를 향해 국가가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인 동시에 유교 지식인인 응시자의 지식과 식견이 종횡으로 엮어져 있는 지적 대응이었다고 할 수 있다. 시권은 과거가 실시되던 당시의 정치적 고충과 국정 현안이 반영된 문제에 답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국가 경영을 위한 지적 총의(總意)의 공식적 수렴이었다. \u003cbr\u003e\u003cbr\u003e조선은 경쟁의 나라였다. 같은 양반이라도 관직의 있고 없음은 인물평의 중요한 기준선이 되었고, 같은 관직에 있더라도 그 전에 거쳐온 길이 관운에 영향을 미쳤던 것이 현실이다. 이것이 조선의 젊은이들이 적게는 20년, 많게는 50년 이상 과거 시험에 집착한 이유였다. 과거는 무수한 애환 속에서도 시대의 발전을 앞당긴 양질의 제도였다. 세계 역사상 조선처럼 고위공직자를 시험으로 선발한 나라는 중국과 베트남 외에는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 책을 통해 오늘날 독자들이 이렇듯 우수하고 앞선 제도였던 과거와 그를 통해 조정에 입문하고자 했던 선비들의 삶을 생생히 만나기를 소망한다.\u003c\/div\u003e","brand":"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김학수 외","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347060543793,"sku":"9791158662868","price":17.3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8662868_1.jpg?v=1779874424","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5866286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