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58967260","title":"경험이 그렇게 일러주었으므로","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이 작고 쓸쓸한 것들의 힘\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홍정연 시인의 첫 시집 『경험이 그렇게 일러주었으므로』가 문학의전당 시인선 403으로 출간되었다. 홍정연은 ‘제도권’이라는 그 괴상망측한 괴물과 일정 부분 떨어져 있었다. 다분히 의도적이었고, 스스로의 선택이었지만 그가 추구하던 시의 본질까지 멀어진 것은 아니었다. 홍정연의 시들은 이 세계의 생명 있는 구성원들이 하나 같이 작고 약하며 쓸쓸한 것들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운명을 향해 가는 작고 쓸쓸한 것들이라는 점에서 인간은 다른 생물들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홍정연 시인이 인간만이 아니라 지상의 다양한 생물에게도 한결같이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시집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부족하지만 죽음의 ‘절벽 묘지’에 다다를 때까지 시간의 바람에 온몸을 내주며 혼신을 다해 살아간다. 회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도 생명의 명령에 끝까지 순종하는 이 태도야말로 작고 쓸쓸한 것들의 부정할 수 없는 힘이다.\u003c\/div\u003e","brand":"문학의전당 - 홍정연","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937892200753,"sku":"9791158967260","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58967260_1_1e98d4cf-a816-48fe-85fa-7c32ea570538.jpg?v=1772006405","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58967260","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