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60262520","title":"백야\/우스운 자의 꿈(큰글자도서)","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도스토옙스키의 『백야 · 우스운 자의 꿈』이 작가정신 러시아 고전산책 시리즈의 첫 권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러시아 문학에 대해 독자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분량이 방대하다거나 내용이 난해하다는 선입견을 걷어내고, 러시아 대문호의 작품 중에서 사색해볼 만한 주제를 가진 중단편을 수록해 산책하듯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u003cbr\u003e이 책에는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의 거장 도스토옙스키의 초기 작품인 「백야」와 말기 작품인 「우스운 자의 꿈」이 실려 있다. 이 두 단편은 ‘꿈’이라는 주제어로 엮었는데, 주목할 만한 점은 그의 문학 인생의 양끝에 위치한 두 작품이 일관되게 ‘인간’의 문제 더 나아가서는 ‘인간다운 삶’의 문제를 다루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도스토옙스키가 일생 동안 문학을 통해 추구한 문제가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하는 대목이다. \u003cbr\u003e그가 무려 두 세기의 시간적 간극을 뛰어넘어 인류에게 보편적인 가치로 제시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다.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인간의 순수성이나 따뜻한 사랑보다는 치밀하고 계산적인 과학과 합리주의만을 최고의 미덕으로 생각한다. 도스토옙스키는 그런 우리들로 하여금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한번쯤 생각해보도록 만들고 있다. 꿈과 환상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책 『백야 · 우스운 자의 꿈』이다. \u003cbr\u003e\u003cbr\u003e줄거리\u003cbr\u003e「백야」\u003cbr\u003e친구도 하나 없이 쓸쓸하게 살고 있는 ‘나’는 페테르부르크에서 ‘몽상’의 나날을 보낸다. 그가 하는 몽상은 다름이 아니라 일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순수한 마음으로 교감할 수 있는 ‘연인’을 만나는 것이다. 하지만 보잘것없는 자신에 대해 절망스러워하는 ‘나’는 감히 어떤 여인에게도 말 한 번 건네 볼 엄두를 못 낸 채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술취한 행인에게 봉변을 당하고 있는 한 여인을 위기에서 구출해주면서 그는 ‘꿈꾸던 사랑’을 현실로 만나게 된다. ‘나스텐카’라고 불리는 그 여인은 1년 만에 다시 만나기로 한 연인이 나타나지 않자 절망에 빠져 있다. ‘나’는 그런 나스텐카를 위해 진심 어린 조언자로서 그녀를 위로해주고 다시 옛 연인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하지만 그렇게 그녀를 위해 시간을 보내는 가슴 벅찬 사흘간의 사랑의 날들이 지나도록 나스텐카의 옛 연인은 나타나지 않는다. 절망에 빠진 나스텐카에게 ‘나’는 용기를 내어 사랑을 고백한다. 그녀도 ‘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함께 결혼하기를 청하기에 이른다. 두 사람은 앞으로 다가올 행복의 날들에 대한 기쁨에 취해 페테르부르크 거리를 걷는다. 하지만 그때 갑작스럽게 나스텐카의 옛 연인이 나타나고 그녀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나’를 버리고 돌아선다. ‘나’는 짧았던 사랑을 잃고 슬퍼하지만 결코 그녀를 원망하거나 저주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에게 지극한 행복을 안겨주었던 그녀에게 축복이 내리기를 기원하며 이렇게 말한다. “오, 하느님! 꼬박 일 분간의 지극한 행복! 인간의 삶 전체에 비춰볼 때 과연 적은 것일까요?”\u003cbr\u003e\u003cbr\u003e「우스운 자의 꿈」\u003cbr\u003e주인공인 ‘나’는 항상 자신을 ‘우스운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스운 자신이 살아가는 이 세상도 우습고 별 볼일 없는 것으로 생각하며 모든 일에 무관심하고 냉소적으로 대한다. 또한 그는 의미 없는 이 세상과의 작별을 고하기 위해 자살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한 가난하고 여린 소녀를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뜻밖의(?)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소녀에 대한 상념은 그의 자살 계획을 유예시킨다. 이내 잠이 든 ‘나’는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미지의 세계를 체험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제2의 지구’에로의 여행이다. ‘제2의 지구’는 타락하지 않은 순수한 인간의 원형들이 욕심 없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행성이다. 그들은 너무나 평화롭게 살아가는 나머지 ‘박애, 평등’이라는 개념이 도대체 무엇인지도 모를 정도이다. 하지만 짧았던 평화의 체험도 잠시뿐 ‘나’는 타락한 ‘우리 지구’의 과학과 이성을 ‘제2의 지구’에 전파시키고 만다. 그리고 결국 ‘제2의 지구’는 ‘우리 지구’처럼 타락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만다. ‘나’는 ‘제2의 지구인들’에게 옛날로 돌아가기를 종용해보지만 오히려 경계해야 할 사악한 인간으로 취급받고 그들은 “행복보다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더 고귀한 가치”라며 ‘이성과 과학’을 최고의 가치로 떠받든다. ‘나’는 타락한 ‘제2의 지구’를 떠나 타락한 ‘우리 지구’로 돌아온 뒤 참된 진리를 깨닫게 된다. 진정으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과학’도 ‘이성’도 아닌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는 친구들에게 미친 사람 취급을 받으면서도 진리의 전도사가 될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자신이 외면했던 가여운 소녀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u003c\/div\u003e","brand":"작가정신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215750451505,"sku":"9791160262520","price":24.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0262520_1_e6bc3425-56c3-47f4-ab37-9d9cabab0291.jpg?v=1779286137","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60262520","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