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62338797","title":"훈의 시대 (우리의 몸을 지배해 온 시대의 언어들)","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u0026lt;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u0026gt; \u0026lt;대리사회\u0026gt; 작가의 신작\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학교, 회사, 아파트에서 시대의 욕망을 마주하다  \u003cbr\u003e\u003cbr\u003e《대리사회》가 우리 사회의 몸의 기록이었다면\u003cbr\u003e《훈의 시대》는 그 언어의 기록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어느 시대에든 그 구성원들을 규정하고 통제하기 위한 언어, ‘훈’이 있다. 우리가 이미 소멸되었을 것으로 믿는 순결, 정숙, 착한 딸, 근면, ‘우리는 남들보다 두 배 더 열심히 일한다.’ 등의 언어들이 학교에, 회사에, 개인이 존재하는 모든 일상의 공간에 새겨져 있다. 이전에는 별 문제 없다고 여겼던 일상의 언어들이 조금은 다른 눈높이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것은 한 시대가 가진 적나라한 욕망이다. 이 훈들은 물리적 실체를 가진 상징물이라기보다는 마치 액체처럼 개인에게 가서 닿는다. 때로는 거대한 물결이 되어, 때로는 잘게 분사되어 그 구성원들을 그 욕망에 젖은 대리인간으로 만들어 낸다. \u003cbr\u003e와이즈베리 신작 《훈의 시대》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대리사회》의 전작들을 통해 타인의 공간에서 통제되는 개인의 행동과 언어들을 피력한 저자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개인들에게 보내는 작은 제안이다. 아내를 통해 듣게 된 출신여고의 교훈이, 대리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회사의 사훈이, 친구와 동네를 걷다가 마주한 빌라의 이름들처럼 우리 일상의 평범한 훈들이 저자의 물음표를 계속 크게 만들어 주었다. \u003cbr\u003e한 시대를 마감하는 일은 누군가를 구속시키고 승리를 선언하는 데서 오지 않는다. 새로운 시대는 우리 주변의 언어를 전복시킬 때 비로소 찾아온다. 욕망에 잡아먹히지 않고, 우리를 규정하는 언어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를 ‘대리인간’이 되지 않고 이 ‘훈의 시대’를 살아가게 할 것으로 믿는다.\u003c\/div\u003e","brand":"와이즈베리 - 김민섭","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040322867505,"sku":"9791162338797","price":15.0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2338797_1.jpg?v=1777367087","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62338797","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