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67712110","title":"바람이 분다","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우리는 왜 살아가는가. 왜 사랑하고, 왜 흔들리고, 왜 다시 일어나는가. 이진규의 첫 시집 『바람이 분다』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보다 그 질문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의 모습을 조용히 보여준다.\u003cbr\u003e이 시집은 345편의 시 중에서 선별된 8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의 흐름을 따라 읽히는 생의 서사를 가진다.\u003cbr\u003e피어난다.\u003cbr\u003e\u003cbr\u003e꽃이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흔들린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리고 다시, 꽃으로 돌아간다.\u003cbr\u003e이 단순한 구조 속에서 독자는 자신의 시간을 발견하게 된다. 이진규의 시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다.\u003cbr\u003e그의 시에는 어머니의 체온이 있고, 사랑의 흔적이 있으며, 말하지 못한 슬픔과 끝내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또, 웁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짧은 한 문장처럼, 그의 시는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 안에 이미 있었던 감정을 조용히 건드린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시집의 가장 큰 힘은 거창한 언어가 아니라 살아 있는 말에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들녘의 바람,\u003cbr\u003e지나가는 계절,\u003cbr\u003e밥 한 끼의 온기,\u003cbr\u003e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까지-\u003cbr\u003e\u003cbr\u003e이진규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시로 다시 불러낸다.\u003cbr\u003e\u003cbr\u003e『바람이 분다』는 누군가를 위한 시집이 아니라 바로 당신을 위한 시집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지금 당신이 흔들리고 있다면, 이 시집은 그 흔들림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말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괜찮다, 우리는 원래 흔들리는 존재라고.\u003c\/div\u003e","brand":"현대시문학 - 이진규","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124128633137,"sku":"9791167712110","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7712110_1.jpg?v=1778073157","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67712110","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