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68060562","title":"님께서 오신 날","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귀하게 만나는 노선사禪師의 시집\u003cbr\u003e‘님께서 오신 날’\u003cbr\u003e\u003cbr\u003e-- 님께서 오신 그날은 우리 모두의 축제 --\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창원 대광사 회주이신 설담 운성스님의 선시집 ‘님께서 오신 날’이 출간되었다.\u003cbr\u003e“님께서 오신 날” 에는 노스님의 인생이 담겼다. 7세에 출가하여 70여 년을 절에 살며 오직 부처님 가르침에 모든 인생을 바친 노선사禪師의 마음이 담겨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시집 제목이 들어 있는 시 전체를 함께 감상해 보자.\u003cbr\u003e--------------------------\u003cbr\u003e삭발로 머리 다듬고\u003cbr\u003e목욕으로 몸 맑히고\u003cbr\u003e손톱 발톱도 자르고\u003cbr\u003e차곡차곡 다려두었던\u003cbr\u003e풀 옷 곱게 차려입고\u003cbr\u003e장복 계곡 맑게 솟는\u003cbr\u003e임간수를 길어다\u003cbr\u003e청정 감로다로 올려서\u003cbr\u003e님께서 오신 날 새벽을\u003cbr\u003e예불 드려 열으리라.\u003cbr\u003e\u003cbr\u003e살뜰하게 마련한\u003cbr\u003e한 가닥 침향\u003cbr\u003e무릎 꿇어 사루어\u003cbr\u003e하늘 가득 향운계 지어\u003cbr\u003e님께서 오신 거룩하신\u003cbr\u003e사월 초여드레 새벽을\u003cbr\u003e예불로 열으리라.\u003cbr\u003e\u003cbr\u003e한 잎 한 잎 연잎을\u003cbr\u003e손끝이 멍이 들도록\u003cbr\u003e물들이고 주름 접어 만든\u003cbr\u003e꽃같이 어여쁜 등\u003cbr\u003e달같이 화안한 등\u003cbr\u003e여러 달을 애써 만든\u003cbr\u003e제 솜씨껏 만든\u003cbr\u003e다섯 빛깔 등을\u003cbr\u003e오시는 길에 달으리라.\u003cbr\u003e어둠 밝혀 달으리라.\u003cbr\u003e\u003cbr\u003e이천 육백여 년 전\u003cbr\u003e그날같이 다시 오시길\u003cbr\u003e중생들 곁으로 다시 오시길\u003cbr\u003e오직 일심으로 빌어\u003cbr\u003e길을 밝혀 등을 달으리라.\u003cbr\u003e\u003cbr\u003e서로를 사랑하고\u003cbr\u003e서로를 용서하고\u003cbr\u003e함께하는 기쁨으로\u003cbr\u003e행복을 만들어가는\u003cbr\u003e깨알 같은 소망 담은\u003cbr\u003e이름표를 걸어서\u003cbr\u003e님께 보여드리리라.\u003cbr\u003e\u003cbr\u003e세상의 평화를 기도하리라.\u003cbr\u003e남북의 화해를 기도하리라.\u003cbr\u003e모든 이들 행복을 기도하리라.\u003cbr\u003e\u003cbr\u003e- 본문 시 ‘님께서 오신 날’ -\u003cbr\u003e\u003cbr\u003e부처님 가르침을 머리나 이론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배우는 것이라 했다.\u003cbr\u003e그렇다면 마음으로 배운다는 것은 무엇일까?\u003cbr\u003e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한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과 그 마음이 다르다 했다.\u003cbr\u003e그렇다면 마음의 무엇이 다른 것일까?\u003cbr\u003e\u003cbr\u003e오랜 수행으로 허공처럼 비워진 마음에 정성스럽게 불단을 놓고, 부처님을 모시고 살며, 온갖 생명들과 함께하는 노선사禪師의 마음을 본다.\u003cbr\u003e오랜 수행으로 맑아진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마음으로 보고, 마음으로 함께 노니는 노선사禪師의 마음과 함께한다.\u003cbr\u003e노선사禪師의 시집은 그런 가치가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부처님 가르침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인 것이다. \u003cbr\u003e부처님도 사람들이 살면서 겪는 모든 일들을 똑같이 겪으셨다.\u003cbr\u003e노스님도 사람들이 살면서 겪는 모든 일들을 똑같이 겪으신다.\u003cbr\u003e그래서 위대한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무엇인가 삶이 답답하고\u003cbr\u003e무엇인가 삶이 아프고\u003cbr\u003e무엇인가 삶이 흩어지고\u003cbr\u003e무엇인가 삶이 알 수 없다면\u003cbr\u003e\u003cbr\u003e노선사禪師의 시집을 만나볼 것을 권한다. \u003cbr\u003e단,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u003cbr\u003e마음으로 쓴 것이니 마음으로 보아야만 보이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조금이라도 마음이 열리면,\u003cbr\u003e부처님과 노스님이 달리 보이고, 가까운 옆 사람이 달리 보이고, 계절 따라 피고 지는 꽃이 달리 보이고, 하루하루 변해가는 나의 몸이 달리 보이지 않을까?\u003cbr\u003e그렇게 보여야만 무엇인가 각자 가지고 있는 삶의 문제가 풀리지 않을까? 그날이 바로 우리 모두의 축제 날인 것이다.\u003c\/div\u003e","brand":"도반 - 설담 운성","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429313179953,"sku":"9791168060562","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8060562_1_0f962d9e-b6cc-4c9a-996b-4f865a8b50f8.jpg?v=1769425932","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68060562","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