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68150331","title":"수박씨의 시간 (임희숙 시집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임희숙의 시는 사물에 대한 독특한 관점과 해석으로 가득하다. 시인에게 사물은 시적 상상의 토대를 제공하지만 그것을 드러내는 방식에 있어서는 일정한 차이를 보인다. 시인의 사물에 대한 이러한 차이가 미감美感을 발생하게 하고, 그것이 그 시의 정체성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시인은 어떤 사물을 관념이나 이념 차원에서 드러내기도 하고 또 그것을 배제한 채 사물의 속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도 한다. 시인과 사물 사이의 관계에서 전자를 강조하면 그것은 관념시가 되고 후자를 강조하면 그것은 사물시가 된다. 이 둘 중에서 좀 더 미학적인 시는 후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언어 자체가 인간에 의해 고안되고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순수한 사물시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시인과 사물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사물이 은폐하고 있는 존재성을 얼마나 온전하게 혹은 새롭게 들추어내느냐 하는 데에 있다고 볼 수 있다.\u003c\/div\u003e","brand":"황금알 - 임희숙","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47689836849,"sku":"9791168150331","price":17.2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8150331_1_5f5453ac-edbb-43f4-a45d-69231a4b9173.jpg?v=1760811605","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68150331","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