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68554221","title":"삶의 흔적","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서평\u003cbr\u003e바람이 지나간 자리도 흔적이 남고, 꽃이 피었다 시든 꽃자리도 흔적은 남는다. 생에서 “삶의 흔적”을 망각하면 불행의 늪으로 빠져든다. 시간은 침묵으로 흐를 뿐이지만, 각 존재가 남긴 발자국은 상이하다. 사후세계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넷째 연에서 “진정한 흔적”이란 표현이 등장한다. “진정한 흔적은 \/ 한 줌 바람으로 사라진 후에 \/ 평가받을 것이다” 깨우친다. 이는 존재의 이력을 총칭한 표현이다. 『삶의 흔적』을 표제로 정한 것은 시적 전략이다. 21세기 시대적 쾌락에 매몰된 독자의 의식을 흔들어보겠다는 야심찬 시도이다. 시인은 시의 언어가 존재의 구원에 영향을 끼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시가 종교의 지침서나 경전은 아니지만. 시적 효용은 인간의 영혼을 치유한다고 믿는다. 고로 허재의 시는 언어유희를 최소화하여 독자에게 말을 건다. 그의 말은 시간의 종착지점과 맞닿아 있다. “인간의 생은 소중하다 \/ 흔적으로 이어진다”는 시적 목소리는 불변의 진리이다. 모든 생은 발자국이 남는다. 모든 존재는 이력을 남긴다. 통칭하면 〈삶의 흔적〉이다. 이번 시집의 표제이면서 핵심적 메시지이다. \u003cbr\u003e\u003cbr\u003e-손희락(시인·문학평론가)\u003c\/div\u003e","brand":"청어 - 허재","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762739212593,"sku":"9791168554221","price":1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8554221_1_dc9d0ef0-7ea2-497b-935a-aa6d5462d09e.jpg?v=1770626377","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68554221","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