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68614598","title":"어머니와 구름 (양민주 수필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수필가 양민주의 세 번째 수필집\u003cbr\u003e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지금껏 나를 만든 시간을 돌아보다\u003cbr\u003e경남 김해에서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이 출간되었다. 양민주 작가는 2015년 출간된 첫 수필집 『아버지와 구두』로 원종린 수필문학작품상을, 두 번째 수필집 『나뭇잎 칼』로 경남문학우수작품집상을 수상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수필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필집에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가족을 향한 애틋함,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 등을 써내려간 서른네 편의 작품을 담아냈다. 더불어 저자와 긴 세월 인연을 가진 성선경 시인의 발문 「먼 길을 나서는 사람의 채비」이 수록되어 작가의 수필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u003cbr\u003e\u003cbr\u003e양민주 시인의 수필에서는 가족이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의 수필에서 많은 부분이 가족과 관계된 회상으로 이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소재가 가족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누나와 삼촌, 아내와 장인, 장모 그리고 아들과 딸,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고 이해하는 기저로서 그에게는 가족이 있다. _발문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30여 년간 대학 행정실에서 근무한 저자는 고서화와 글씨를 수집하는 취미를 통해 직장생활에서 오는 정신적인 피폐함을 이겨내곤 했다. 특별히 김해 출신 작가들의 고서화를 수집해온 저자는 퇴직 후 김해에 갤러리를 열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수십 년 동안 그림으로 위안을 얻은 저자는 이번 수필집에 직접 그린 열여덟 점의 작품을 실어 글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계란 한 판의 숫자보다 많은 해를 다닌 직장을 그만두었다. 또 다른 삶을 꾸리면서 김해갤러리를 열고 옛날 그림과 함께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김해의 문인화로 피폐한 심신을 치유하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김해의 문인화는 학문과 교양을 갖춘 문인들이 욕심을 버리고 필묵으로 내면세계를 표현하여 병든 심신을 치유하기에 더없이 좋다. _「김해의 문인화로 치유하다」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아들을 버티게 했던 어머니의 편지\u003cbr\u003e글을 쓰고 살아가는 이유가 되다\u003cbr\u003e『어머니와 구름』에는 ‘어머니의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각각 1, 2, 3의 번호를 달고 실려 있다. 저자의 군 생활 중에 어머니가 보낸 편지에 대한 글이다. 어머니가 보낸 편지에는 아들을 군에 보낸 어미의 애달픈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편지에는 아들이 혹독한 군 생활을 잘 이겨내기 바라는 마음이 담긴 격려의 말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심신이 약해져 있던 시기,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많이도 울었던 저자는 세월이 흘러 다시 편지를 읽으며 남편을 일찍 떠나보낸 여인을, 한평생 땅을 일구며 자식을 먹여 살린 어미를 발견한다. ‘참고 견디라.’라던 어머니의 말씀은 저자가 오늘까지 살아서 글을 쓰게 하는 이유가 되었다. \u003cbr\u003e\u003cbr\u003e어머니의 편지는 ‘민주 답 바다보아라’로 시작한다. ‘받아보아라’라는 말씀이 ‘바다보아라’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어머니의 거룩한 뜻 같다. 바다를 바라보며 큰마음을 가지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그지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어찌 잊을 수 있으랴! 아직도 이 편지를 버리지 못하는 까닭일지도 모른다. _「어머니의 편지 3」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는 취업한 딸을 처음으로 타지에 보내며 둥지를 떠나는 어린 박새를 바라보는 어미 새의 마음을(「이소(離巢)」), 염천의 더위에 자신을 낳으며 고생했을 어머니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을(「반의반」) 써 내려간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허름한 빌라 4층에서 시작했던 신혼살림에 대한 추억과(「아카시아 추억」) 부모님이 남겨주신 칠남매라는 인생의 동기들을 향한 애틋함도 전한다(「동기간」). 여러 글 속에서 김수로왕릉, 거북공원, 수릉원, 대성동 고분군, 김해평야, 분성산, 은허사 등 김해의 장소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김해의 문인화를 수집하고 알리는 일에도 애쓰고 있는데, 삶의 터전인 김해에 대한 사랑과 아끼는 마음을 글에서도 느낄 수 있다. \u003cbr\u003e\u003cbr\u003e김수로왕릉은 겨울에 산책하기 좋다. 돌담이 찬 바람을 막아주고 후원에는 상수리나무 등 아름드리 고목이 운치를 더한다. 후원을 돌아 왕릉 안 작은 연못가 벤치에 앉아 동쪽에 있는 분성산을 바라본다. 춥진 않은지 안부를 묻는다. 산은 심심한 내 마음을 안다는 듯 나의 안부를 되물어 온다. 분성산이 내 대화의 상대가 된다. _「무작정 여행」 중에서\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598\/i9791168614598.jpg\"\u003e\u003c\/div\u003e","brand":"산지니 - 양민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05583939889,"sku":"9791168614598","price":2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8614598_1.jpg?v=1759782697","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6861459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