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69094702","title":"숨 쉬는 학교 (다시 빛날 우리 교육)","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의 철학과 경험으로 빚은 교육행정 분투기\u003cbr\u003e콘텐츠 표류의 시대, 교육의 가치와 중심을 묻다\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최고의 교육행정 전문가가 그린\u003cbr\u003e대한민국 공교육 설계도\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장관으로서의 시간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u003cbr\u003e선언 대신 설계를, 단발의 조치 대신 연결을, 경쟁의 언어 대신 존엄의 언어를 \u003cbr\u003e선택하려 했다. 그 선택이 이 책이 말하는 따스함의 방식이며, \u003cbr\u003e우리가 함께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u003cbr\u003e_프롤로그\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코로나 시기 어떠한 선례도 없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교육의 향배를 결정해야 할 자리에 있었던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오랜 기간 고민해온 교육의 큰 그림을 제시하는 교육정책 제안서이자 교육행정 분투기다. 저자는 2012년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줄곧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교육정책 현안의 중심에 있었고, 이후 장관까지 지내며 10년 가까이 우리 교육의 이슈와 해결책을 고민해왔다. 장관직 이후에는 독일로 유학을 떠나 선진국의 교육행정과 교육 관련 사회적 합의 등 철학과 시스템을 연구했고, 여러 나라의 특수한 사례를 두루 모아 종합적인 비전을 마련하는 데 골몰해왔다. 이번 책은 교육행정의 수장으로서 교육의 각 주체들을 모두 조율하면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 경험, 이것을 해외 사례·교육철학·한국적 특수성에 융화시켜 우리 교육이 나아갈 큰 방향을 그려낸 책이라고 할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따스함 = 귀 기울임×존중×자람×약속\u003cbr\u003e이 책은 두괄식이다. 저자는 서두에서 대한민국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밝힌다. 교육은 따스함이며 따스함은 “귀 기울임×존중×자람×약속의 곱셈”이라는 게 저자의 가장 기본적인 철학이다. 네 축 중 하나라도 ‘0’이 되는 순간, 전체가 ‘0’이 된다. 교육부 장관으로 일하던 시절 저자는 이 곱셈의 의미를 수없이 체감했다. 온라인 개학을 결단하고(귀 기울임), 전국 수능을 방역 체계 안에서 치르며(약속), 학습 결손을 메우는 ‘교육회복’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자람), 서로의 상황과 언어를 끊임없이 조율(존중)하는 과정에서, 네 축이 동시에 살아 움직여야만 교육이 버틸 수 있음을 배웠다. 따스함은 ‘좋은 마음’만으로 생기지 않았다. 아이들의 표정과 교사의 노동, 가정 환경과 지역의 인프라, 예산의 제도와 시스템까지 함께 바꾸어야 얻어지는 결과였다.\u003cbr\u003e이 책은 그 배움을 따라 교실에서 시작하여 공동체를 지나 배움의 방식을 바꾸고, 제도와 지구적 책무로 확장하는 여정을 따라간다. ‘클릭과 터치의 역습’에서 출발하여 세대·정체성의 문제와 지방 소멸·수도권 과밀을 통과하고, AI와의 동행과 스토리텔링으로 배움의 방법을 재구성한 뒤, ‘공부가 필요한 쪽은 어른’으로 평생학습을 호출한다. 이어 차별을 넘어서 교사의 일과 권리, 학교 공간, 섭씨 1.5도 라이프스타일로 제도와 지구의 약속을 정리한다. 교실의 하루에서 출발하여 사회적 관계와 학습의 도구, 제도와 미래 세대의 삶으로 시야를 넓히는 흐름이다.\u003cbr\u003e그 여정의 첫머리를 저자는 ‘귀 기울임’의 회복으로 시작한다. 손으로 쓰고, 천천히 읽고, 서로의 말을 끝까지 듣는 것이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임을 강조한다. ‘존중’이 선언이 아니라 ‘구조’임을 강조한다. 일례로 수도권 과밀과 지역 소멸 문제를 다루면서 저자는 “존중은 한 사람의 정체성을 수용하는 감정이면서 동시에 지역과 제도에 새겨지는 권리”라고 천명한다. ‘자람’은 기술의 속도보다 질문의 품격을 앞세우는 일로 정의한다. “자람이란 결국 평생 배우는 사회적 약속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저자의 결론은 확실한 울림을 준다. 마지막으로 ‘약속’은 앞선 세 축을 지켜주는 주춧돌이다. 차이를 차별로 만드는 벽을 허물지 못하면 존중은 의례의 단어로 머문다. 교사가 교육활동의 권리를 회복하지 못하면(노동과 교권의 제도화), 교실의 따스함은 현장 밖에서 소진된다. 감옥을 닮은 ‘교실’ 구조를 바꿔 사고의 집을 짓지 못하면, 귀 기울임은 공간에서 이미 좌절된다. 그리고 섭씨 1.5도 라이프스타일은 미래 세대에게 남기는 말이 아니라 지금 세대의 생활 문법이 되어야 한다. 이 약속이 약하면 다른 축도 건재하기 어렵다.\u003cbr\u003e\u003cbr\u003e내가 깨달은 건 따스함의 곱셈은 늘 관계의 재정립으로 귀결된다는 사실이었다. 온라인 개학과 수능 방역, 교육 회복, 공간 혁신, 지역혁신플랫폼 같은 일련의 과제들은 현장의 수용성과 투명한 절차, 합리적 속도, 교육 주체들이 서로에게 건네는 언어의 품격과 맞물릴 때에만 성과를 냈다. _14쪽\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702\/i9791169094702.jpg\"\u003e\u003c\/div\u003e","brand":"글항아리 - 유은혜","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362259661105,"sku":"9791169094702","price":16.3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9094702_1_74af4e00-debc-41c8-a86f-7ad41b9c726b.jpg?v=1768322486","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69094702","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