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69574402","title":"강원도 문화유산 이야기 (아빠와 딸, 역사의 시간을 걷다)","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내 인생의 소중한 국보와 보물은 문화유산 그 자체보다, \u003cbr\u003e그 곁에서 나눈 딸과의 시간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면서 딸과의 대화는 항상 부족했다. 여느 일터처럼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거의 매일 야근이 어어졌고 회식도 잦았다. 늦은 시간에 퇴근해 딸 얼굴을 보면 행복했지만 대화를 나눌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이를 당연한 것처럼 대하는 딸을 보면 언제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u003cbr\u003e   어떻게 하면 딸과 함께할 시간을 낼 수 있을까, 어떤 방법으로 소통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 깊게 고민하다 넌지시 물었다. \u003cbr\u003e   “딸, 아빠랑 여행 갈까? 전국 곳곳에 멋진 문화유산이 많단다. 어때?” \u003cbr\u003e   딸은 별로 내키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되물었다. \u003cbr\u003e   “재미나게 놀만한 데도 있어요? 맛있는 것도 사주실 거죠? 그렇다면 가보죠, 뭐.” \u003cbr\u003e   아빠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딸의 배려일까? \u003cbr\u003e   그렇게 딸과의 주말여행이 시작되었다. 나는 답사할 문화유산에 대해, 특히 관련 스토리를 찾아 열심히 공부했고 현장에서는 가급적 딸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저녁에는 자연휴양림에서 함께 삼겹살도 굽고, 찌개도 끓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점차 딸이 재미있어 했다. 특히 시큰둥하던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흥미를 나타냈다. \u003cbr\u003e   한 달에 2~3번은 답사 여행을 떠났다. 가끔은 회사에 휴가를 내고, 딸은 학교에 가족 동반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해 3~4일씩 떠나기도 했다. 그렇게 15년 남짓 방방곡곡을 다녔고 수많은 문화유산을 마주했다. 딸도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되었고 이제는 제법 알은체한다. \u003cbr\u003e\u003cbr\u003e   에피소드 하나. 어느 날, 대학생이 된 딸이 신이 난 표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방학 기간에 외국인 학생들을 몇 주간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도우미 역할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일정 중 경복궁 등 유적지를 방문해야 하는데 담당 교수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솔할 수 없어 딸이 대신 그 역할을 맡았단다. 어릴 적 멋모르고 아빠의 설명을 듣던 일을 거울삼아 아주 쉽고 재미나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려주었더니 반응이 뜨거웠다는 것이다. \u003cbr\u003e   지금은 딸도 직장인이 되어 함께 답사 여행을 할 기회가 많지 않지만 지난 15년 이상 주말마다 여행을 함께 다니며 문화유산에 대해 주고받던 대화들, 저녁이면 자연휴양림의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서로의 생각과 삶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들은 내 인생의 소중한 국보와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u003cbr\u003e\u003cbr\u003e   이 책은 그동안 딸과 함께 답사했던 수많은 문화유산 중 나름대로 각 지역을 대표한다고 생각한 것들을 추려 설명하는 형식으로 꾸몄다. 글을 쓴 의도와 책의 구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u003cbr\u003e\u003cbr\u003e   첫째,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의도로 썼다. \u003cbr\u003e   둘째,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역인 강원도의 문화유산을 소개했다. 순차적으로 충청도 등 타 지역의 문화유산도 소개할 예정이다. \u003cbr\u003e   셋째, 각 장마다 ‘자세히 알아보기’ 코너를 두어 문화유산과 관련해 알아 둘 필요가 있는 사항이나 특정 유형의 문화유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했다. \u003cbr\u003e   넷째, 책에 실린 사진은 대부분 필자가 찍은 것이며 부득이 직접 찍지 못한 사진은 출처를 밝혔다. 필자가 찍은 사진의 질이 낮더라도 이해를 바란다.\u003cbr\u003e \u003cbr\u003e   학창 시절 내내 아빠와 답사 여행을 함께 해준 딸이 고맙기 그지없다. 또 이를 계기로 돈독하고 애정 어린 부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하다. \u003cbr\u003e   “해니야, 사랑한다! 그리고 항상 아빠를 위하는 마음, 고맙다!”\u003c\/div\u003e","brand":"보민출판사 - 나곽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009704223025,"sku":"9791169574402","price":20.2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69574402_1.jpg?v=1772439894","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69574402","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